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규리입니다🍊 오늘은 고향에서 차 타고 30~40분 거리에 있는 숙소에서 촬영을 시작하는데요 하아… 추워 3부작 중 2편인 모르면 외워!

흙수저들을 위한 십계명 시작에 앞서서 본인이 동수저 은수저 정도 되는데 (부모 돈으로 유학 가놓고)
나도 흙수저야🥹 이렇게 잉잉 대시면 여기서 사이버 멍석말이 당합니다 여기 진짜 진짜들만 모였다는 거 예를 들어서 저처럼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했다던지 이 정도 진짜 흙수저 기준입니다 예전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가난하다는 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거든요 “바다에 빠진 사람은 비에 젖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런 말처럼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큰 사람들은 실제로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더 잘 견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 해서 가난한 게 좋냐?

그건 아니죠 그러니까 99개의 단점이 있는데 억지로 쥐어짜낸 한 가지의 장점이 그거라는 거고 나머지는 싹 다 단점이죠.

특히 가난한 생활이 지속되면 실제 생활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피폐하고 궁핍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난 탈출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건강관리를 잘 하자! 가장 중요한 내용이어서 제가 1번으로 넣었습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건강이 정말 중요해서 1번에 넣은 것도 있지만 더 솔직하게 말하면 우리 같이 없는 사람들은 아프잖아요.

그럼 큰일납니다. 집에서 환자가 한 명 나온다? 집안 망해요!

돈 없는 사람들은 절대 아프면 안 돼. 집에 환자가 생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에 환자가 나오는 순간 병원비 녹는 게 장난이 아니거든.

1달에 집안 기둥 하나씩 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흙들은 절대 아프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성인 돼서 항상 지키는 습관은 뭐냐면 병이 작을 때 빨리 치료해서 큰 병으로 키우지 않기 그리고 치아 스케일링 같은 거는 요새 1년에 한 번씩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잖아요.

이런 거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피검사만 해도 알 수 있는 게 많다죠.🩸 또 국가 건강검진 같은 경우도 2년에 한 번씩 할 수 있잖아요.

그것도 빠짐없이 받고 있습니다.

이런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근데 좀 아이러니한 건 뭐냐, 부자들은 큰 병에 걸려도 어차피 돈이 많으니까 치료비 부담이 적잖아요.

지킬 게 많고 모은 게 많아서 그런 듯.ㅋㅋ 근데 부자들이 오히려 더 자기 건강을 더 돌보고 세상에 아쉬운 게 없는 걸까.

흙들은 건강을 놓고 사는 경우가 많더라.

적절한 보험 가입. 제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환자가 되는 순간 정말 돈 녹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보험에 가입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보험팔이 아니고요. 오류로 후시 녹음함.🗣️ ‘보험 사기다’, ‘보험 돈 아깝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겠지만 제가 들은 이야기 중 충격적인 이야기 하나는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병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서 스스로 세상을 등지셨다는 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실비랑 집안에 내력 있는 질병 위주로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들었고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심뇌혈관 질환이 유전적으로 양가 다 내려오고 있어서 심뇌혈관 질환 관련해서 보험 들었어요.

딴 거는 모르겠는데 그 내력이 있으니까 그거는 빠지지 않고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들은 건데 중년 남성분들 중에 그런 거 많잖아요.

갑자기 심정지? 40~60대 남성 심장 스텐트 시술 흔하잖아요. 아니면 심장 혈관 막혀서 쓰러지는 분들 꽤 있잖아요.

그때 보험 들어둔 게 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 듣고 심뇌혈관 질환 만큼은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챕터 2로 넘어가기 전에 여기가 따뜻해서 파리가… 혹시 영상에도 계속 들어가고 있나?

경제 관념💰 근검절약하는 습관 들이기 돈을 버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잖아요.

첫 번째는 돈을 더 많이 버는 거, 다른 하나는 돈을 덜 쓰고 모으는 거.

이렇게 두 가지라고 하는데 절약하는 습관을 무조건 들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돈을 더 버는 거는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런 말 있죠. 마른 오징어도 쥐어짜면 물이 나온다고 절약 또 절약!

절또절! 무조건 저축하라 저의 개인적인 어드바이스는 주식&코인 이런 투자 하지 말고 그냥 무조건 저축하라고 어드바이스 하고 싶어요.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왜 투자하지 말고 저축을 하라고 하냐면 일단 이유 첫 번째 이 돈이란 놈은요.

물의 습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게 뭔 말이냐.

물방울을 보면 작은 물방울이 큰 물방울에 쏙 빨려 들어가잖아요.

그것처럼 돈은 돈끼리 뭉치려 하고 없는 놈들한테는 아침 이슬처럼 금방 사라져 버린다.

그냥 딱 깨 놓고 말해서 태생이 흙수저라는 뜻은 흔한 말로 돈복이 없다는 거임.

이미 돈이 나를 졸라 싫어한다는 뜻이잖아.

근데 내가 뭔 투자를 해 가지고 돈을 불러 온다 해 가지고 돈이 올까?

원래부터 날 싫어하던 애인데 올까? 안 온다고 봐.

돈이 돈을 불린다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 불리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다음 이유는 제가 아까 말한 사이비적이고 이상한 이유랑 다르게 진짜 현실적인 이유로 말하는 건데 나한테는 한 끼 식사 값이야.

통장에 100억 가진 놈이 100만 원 굴리는 거랑 내가 어떻게 해서 모은 돈인데 통장에 1,000만 원 있는 사람이 100만 원 굴리는 거랑 마음이 같겠어요?

아니잖아요. 없는 살림에 투자를 하면 그 차트 보고 일희일비 하는 게 너무 크고 또 궁지에 몰리면 오판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투자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제가 도주코x2 이러면서 도박, 주식, 코인 하지 말라고 하니까 막 댓글로 화내신 분들 꽤 있었거든요.

꽤는 아니고 한 두 세 분 있었는데 제가 그냥 팩트만 말할게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개인 회생이 30%나 증가했고 20대 개인 회생은 무려 4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부모가 대신 빚 갚아준 애들도 많을 거라 예상됨.
법원 피셜 20대 개인 회생의 주 원인은 가상화폐와 주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주식 코인 하라고 할까?

미쳤다고 그러겠어요? 이거 하라고 하는 애들은 다른 사람 쉽게 믿으면 안 돼!
자기도 거기 물린 게 있어가지고 희생양 삼으려고 하는 거라니까.

아니 개인 회생이 45%나 늘었다고.

빚을 만들지 말라. 전편에도 말했지만 레버리지 이런 것도 내가 고정 수입이 확실하고 어느 정도 여윳돈도 있고 자산 수준이 일정 수준에 이르렀을 때 가능한 투자법이지.

흙에서 레버리지라? 솔직히 대출도 어려울 뿐더러,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대출 낸다는 거는 부자와 가까워지는 게 아니라 신용 불량과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생각하시면 돼요.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이렇게 놀고 먹고 하는데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불안함은 있지만 쪼들릴 정도의 불안함은 없잖아요.

그 원인 중에 하나가 뭐냐면 빚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도 지금처럼 이렇게 안 하고 후원계좌 1111-2222-3333 추천인 코드: 한규리, 오늘 후원 순위 1위: 부산행님, 2위: 노래모래고래, 3위: 폭주하는 누나 7409, 미션 안내 10개 인사, 92개 물구나무 서기, 100개 방셀, 레퍼럴로 도배되어 있고 쿠팡 태그 한 100개 후원 계좌 적어놓고 그랬을걸요.

근데 잠깐 다른 이야기로 빠져가지고 저처럼 채널 규모가 작고 주로 다루는 내용이 일정한 내용이 없는, 딱히 경제와 관련되지 않은 유튜버한테도 레퍼럴이라고 하나?

스팸이겠지만 일본에서도 제안 옴. 추천인 넣어주면 제가 수수료 먹는 거 그거 하라고 제안이 오더라고요.

저한테도 제안이 올 정도면, 제가 좋아하는 코인 스트리머 아!

롤 스트리머지. 그분한테는 진짜 많이 들어갔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퍼 조건도 정말 장난 아니게 들어갔을걸요.

만약 그분이 그거 했으면 제가 봤을 때 비행기 하나 샀을 것 같아요.

사회적 자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보다 잘 되는 건 두 눈 뜨고 못 봐도 불쌍한 사람들 동정은 또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정부 & 지자체 지원 적극 활용.

우리나라에 좋은 복지 제도가 참 많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생활계층 같은 그런 지원 외에도 제가 올해 JLPT N2를 쳤잖아요.

특정 지자체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응시료인가?

환급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더라고요.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권리 위에 잠자는 놈은 받아먹지 말라’고 했던가?

아무튼 이렇게 곳곳에 좋은 지원 제도가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존심을 버려라. 구걸은 밥을 먹여 준 적이 있지만 자존심은 단 한 번도 밥을 먹여 준 적이 없다.

이 굽힘은 2단계 도약을 위한 굽힘이다.

나중을 기약하고 일단 자존심을 버리세요. 제가 이 파트는 특별히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넣어서 말하고 싶은데 저의 애티튜드를 보면 금수저를 압살하는 당당함, 그리고 취미나 취향 같은 것도 형편에 비해서 상당히 고급스럽고 우아한 걸 좋아하잖아요.

사실 저희 집이 원래부터 못살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그냥 평범하게만 살았으면 대구에서 이렇게 오래 살 줄은 몰랐음.
서울에서 서민?

이 정도로 살았을 거예요. 저희 집이랑 비슷하게 시작하거나 저희 집보다 훨씬 못하게 시작했던 친척들은 다 그렇게 살고 있고요.

저희 집이 평범하게 살 수 없었던 거는 저희 아버지 때문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귀한 장남이라고 할머니와 증조할머니가 떠받들어서 키워서 자존심도 너무 강하고 돈 버는 재주는 없고, 좋게 말하면 조선시대 선비 같은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있는 그대로 말하면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는 거죠.

그래서 할아버지가 서울에 차려준 가게도 말아먹고 그리고 일도 몇 번 나가다가 자기 뜻대로 안 되면 금방 관두고 계속 집에서 술만 마시니까 가정이 그렇게 파탄이 난 거죠.

저는 그런 아버지 때문에 개고생을 하면서 컸기 때문에 나는 절대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겠다, 이렇게 다짐을 한 거죠.

생계를 꾸리기 위해서 부끄러운 일은 없고, 처자식 책임 못 지고 굶기는 게 더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어요 근데 웃긴 건 뭔 줄 아세요?

제가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지 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았지만 피는 못 속인다고 저도 그 자존심을 꺾지 못해서 바보같이 손해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런 순간을 겪고 나니까 아버지의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가지만 백절불요 百折不撓 ‘말은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 이런 신조는 처자식이 없을 때나 가능한 신조라는 거 메세나(Mecenat).

메세나란 무슨 말이냐? 불어로 후원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쉽게 말해서 스폰, 빨대 꽂기, 모기 짓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흙들이 아무리 성실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스타트 자체가 뒤쳐져 있기 때문에 부자는 커녕 일반적인 서민이나 중산층 따라잡기도 힘들어요 진짜 이게 사실이야.

제가 앞에서도 말했죠. 돈이란 놈은 물의 속성을 띄고 있어가지고, 부익부 빈익빈, 큰 놈이 작은 놈을 빨아들인다.

즉, 돈이 돈을 버는 구조다. 그렇다면 흙수저들은 영영 가망없이 살아야 하나?

아니죠.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 기회가 오고, 최소 한 번쯤은 귀인도 찾아옵니다.

그럴 때 동물적인 감각으로 캐치를 하고, 빨대를 꽂을 수 있을 때 확실하게 꽂아야 돼요.

그리고 모기 짓 할 것 같으면 확실하게 피 빨아 먹고, 사람은 보통 이럴 때 급성장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준비를 많이 해둬라.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른다. 이 말도 이럴 때를 위해서 준비하라는 거예요.

아, 근데 여기서 잠깐. 제가 앞에서 '스폰'이라는 단어를 써가지고, 예전에 오해하시는 분이 좀 계시던데, 이거를 되게 성(性)적으로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 단어를 그런 쪽으로 써서 그런 거지, 스폰 없으면 방송/영화/예체능/게임대회 다 망함. 원래 스폰은 나쁜 게 아니다.

저는 마치 그거 같았어요. ‘봇물 터지다’ 그 단어 몰라가지고 화낸 글들 있잖아요.

진짜 현실적인 조언만 담은 흙수저 10계명💸 스규리지의 돈 2편

연애부터 자기계발, 성형, 명리까지. 언럭키 인류학자 규리씨의 진솔한 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