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잼쏜팁입니다. 정부가 올해 수도권에서 사전 청약을 통해 새

아파트 3만 가구, 내년에도 3만 2천 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4월 중에 사전 청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고 얘기했고요,

7월부터는 첫 번째 사전 청약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 청약은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외에 다른 지역도

많습니다. 노량진, 임대주택, 과천, 위례 1000개 지구, 성남 신촌, 군포 대야미

등에서도 사전 청약을 통해 새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고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3기 신도시를 비롯해서 용산 정비창이나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곡지구, 은평뉴타운, 용인 플랫폼시티 등에서 사전

청약을 진행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사전 청약이랑 일반적인 분양을

말하는 본 청약이랑 서로 다른 점 7가지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로 가장 큰 차이는 공급하는 시점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선분양 제도는 보통 아파트 착공과 동시에

진행합니다. 아파트가 착공할 때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2~3년 후부터는 아파트에 입주하여 거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 청약은 모집 공고 시점을 1년에서 2년 정도 앞당겨 미리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아파트 본청약보다 1~2년 먼저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당첨되신

분들은 내 집 마련을 했다는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당첨자 선정만 빨리 알 뿐, 아파트 착공은 본청약이

되어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입주하여 거주하는 데까지 최소 3년에서

4년 이상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사전 청약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이 워낙 불안하니까 공급 시점을 앞당긴다고 보시면 되고요,

두 번째로는 4차 전체 약정을 적용하는 현장입니다. 아파트가 최종적으로

사업계획 승인이 나기 전에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분양 아파트에서는 사전 청약이 불가능하고요, 공공분양에서만 가능한

방식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3개 신도시나 기타 택지지구에서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사전 청약을 먼저 하고 1~2년 뒤에 해당 단지에서

본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민영 분양 아파트는 사전 청약 없이 바로 본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사전 전략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및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고, 민영 분양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입주자 모집 공고입니다. 사전

청약 공고에서는 대략적인 아파트의 위치나 면적,

세대수, 그리고 추정 분양가격이 제공되지만, 일반적인 아파트의 모집 공고는

최종적으로 확정된 위치와 면적, 세대수, 확정 분양가격이 공개됩니다. 공급하는 물량도 일반적인 본 청약은

처음부터 100% 물량을 공급하지만, 사전 청약 단지에서는 10~

80%만 사전 청약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물량은 1~2년 뒤

본 청약에서 공급합니다. 아파트에 대한 전체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잔여 물량을 남겨두는

거구요. 또 사전 청약에 당첨된 분들이 최종 본 청약에 신청을 안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잔여 물량을 모두 합쳐서 본 청약에서

공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파트 청약 자격이나 당첨자 선정 방식은

똑같습니다.  분양 방식에 따라 사전 청약이나 본 청약이나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사전 청약과 본 청약의 당첨자 선정 방식이 똑같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당첨자 선정을 위한 지역 우선 공급의 거주 기간인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본청약에서는 모집 공고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이미 최소 1년에서 2년 이상 거주한 분들만 당첨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사전 청약에서는 모집 공고 당일 해당 지역에만

거주하고 있으면, 1~2년 뒤에 진행하는 본청약 기간을 감안하여 해당

지역의 1년 이상 거주한 것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사전 청약에서는 모집 공고 전날까지만

해당 지역으로 이사하면 최소 1년 이상 거주로 인정받고 당해 지역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지역 우선 제도와 관련해 3개 신도시를 예로 들면,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인천 계양 신도시는 당해 지역 1년 이상 거주하면 우선

공급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해 지역 청약 신청자는 1, 2, 3순위 당첨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해당 사업주들은 사전 청약 모집 공고일까지 전입신고를 하면 당해

자격으로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남 교산 4 경우에는 당해 지역 우선 거주 신청 기간이

투기과열지구이기 때문에 최소 2년 이상 거주해야 됩니다.

정부가 다른 지역들처럼 사전 청약 공고일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

하남 교산의 경우 2년 이상 거주한 것을 인정해 줄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정부에서 나오는 최종 발표를 기다려 봐야 알 수 있고요

사전 청약과 본 청약은 당첨자로 선정된 지위가 다릅니다.

본 청약만 진행하는 아파트에서는 당첨되는 즉시

최종 당첨자로 인정되지만, 사전 청약으로 당첨되신 분들은 나중에 본

청약에 반드시 신청해야 최종 당첨으로 인정받습니다.

사전 청약으로 당첨되면 본 청약까지는 반드시 무주택 조건을 유지해야 되고요.

여섯 번째로는 당첨 후 규제가 다릅니다.

본 청약 아파트는 당첨되는 즉시 최대 10년 동안 재당첨 제한, 그리고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지만, 사전 청약 당첨자들은 다른 지역 아파트 사전

청약에는 불가능하고, 본 청약은 얼마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청약과 본 청약이 서로 다른 개념이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하남 교산 사전 청약으로 당첨되신 분들은 다른 지역에서

진행하는 똑같은 사전 청약에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당첨된 하남 교산 아파트의 본 청약이 있기 전까지는 다른

지역 아파트의 사전 청약이 아닌, 본 청약에는 제가 신청하고 당첨될 수

있습니다. 대신 본청약에 당첨되는 순간, 기존에 내가 당첨되었던 사전청약 당첨자 지위는 사라지게 됩니다. 관련 내용 참고하셔서 전략 잘 세우시면 되구요.

사전청약 통장도 다른데요. 사전청약으로 당첨되면 청약통장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나중에 본청약 당첨자로 확정되면 청약통장이 소멸되구요.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본청약에 당첨되는 즉시 해당 청약통장은 사라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분양대금 납부입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본청약 아파트에서는

당첨되는 즉시 계약금을 납부해야 되지만, 사전청약으로 당첨되면 최종 당첨자가 아닌 예약 당첨 개념이기 때문에 실제 계약금 납부는 본

청약을 통해 최종 당첨자로 확정된 이후에 납부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사전청약과 본청약에 대한 다른 점 말씀드렸구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도움되셨으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3기신도시 사전청약 VS 본청약 뭐가 다를까? #사전청약 #3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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