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국면인데 내부 이견이

표출된 곳이 또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던

곳이기에 주목도가 높은 거 같은데요.

최근 개혁 신당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개혁신당 허은나 대표

만나서 이야기 들어 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답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뭐

사실 전 국민이 다 안녕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 개혁신당… 일단 저희가

이제 허은나 대표님을 모시기로 한 것은

꽤 오래전에… 네, 정했는데… 오… 뭐

방송에서도 얘기를 할지 모르지만, 최근에 개혁신당에 약간의 소란, 소동이 좀

있어 가지고… 그래서 저는 걱정했어요. 저희 제작진이 대표님 안 나오실까 봐서… 어쨌든 약속한 것은

약속한 것이라, 제 사정으로 못 나온다고 하는 게 예의가 아니고… 예, 이제 옳지

않은 것 같아서… 안 나올 걸 그랬나 봐요. 종종 그렇게 약속을 안 지키시는

분들이 있어 가지고… 사실 저희가…

좀 걱정을 했는데 대표님께서 나와주셔서 개혁신당 얘기도 좀 여쭤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최근에 지금 뭐 이제 모르시는 분들도 좀 있어서 제가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김철근 사무총장이 사퇴를 했고, 거기에서 여러 가지 갈등이 좀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좀 입장이 다른 것 같아요. 설명하시는 분들마다 따라서 지금 이게 약간 개혁신당 내부의 개파 갈등이, 또 이준석 의원과 허은아 대표 간의 갈등이 있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들이 있고, 이것의 잘잘못에 대해서도 허은아 대표가 본인을 돋보이기 위해 당을 좀 독단적으로 운영한 거 아니냐라는 주장도 있고,

반대로 김철근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일부 당직자들이 좀 월권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있어서, 요거에 대해서 어쨌든 다양한 주장들이 있지만...

대표님 입장을 좀 들어보고 어떻게 당을

수습할지 좀 들어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사태가

지금 어떻게 된 건가요? 현재 김철근

사무총장은 사표를 낸 게 맞는 거죠?

맞습니다. 사표를 내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된 건가요?

저희 인사 개편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부분이고요. 그래서 당무,

당직이 있는데, 당직은 1월부터

인사가 되잖아요. 그래서 부서도 바뀌고 그러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임금에 대한 것도 협상하게 되고 이런 부분이

있어서 12월 중순 이후에 발령하고 1월부터 하는 부분을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그 부분을 사무총장과 논의했었고, 정무직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 여부를 고민하다가 페북과 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발단이 된 부분이 있었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문제 때문에 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원들께 죄송합니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 더 큰 리더십으로 걱정을 덜어드렸어야 했는데,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요일에 일이 있었으니 사흘 정도 되었습니다.

추가 질문을 드리자면, 김철근 사무총장의 권한에 대해...

확대하려고 했는데 그게 좀 월권이라고

보셔서 인사 조치가 있었다는 언론 보도를 제가 봤거든요. 그게 이제

기본적으로 사태를 대표님이 보시는 시각으로 저희가, 제가 이제 이해를

해도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렇죠.

어느 당보다 저희 개혁 신당은 절차적인 정당성을 가장 중시해야 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국힘이나 민주당에서

절차적인 문제들, 그런 부분들, 또 그 외 여러 가지 문제를 보고 저희가

나와서… 예를 들어서 당원 당규에 의결을 했던, 특히

사무처 관련된 부분에 대한 의결 사항을 다시 꺼내 들어서

어펜딕스에 모여서 최고위원들과 얘기 나눈 것을

모두 아는 사무총장이 함께 어펜딕스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렇게

수정을 했다는 것을 제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걸 이제

상정하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제가 경고를 했던 겁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이야기 드리지 못하는

이런 것 때문에 저희 당에 어떤 것이 오를까 고민해서 제가

결정한 부분입니다. 알겠습니다. 음, 이준석 의원이 어제

페이스북에 글을 썼는데, 네, 당사자가 바로잡고 신속히

결자해지 하기를 바랍니다라고 그 얘기를 했고, 개혁신당 내 인사에 대한

혼란은 대부분 관계자의 판단이 좀

일치하는 사안이라고 얘기를 해서 이게 허은아 대표를 비판한 거 아니냐, 이런

언론 보도, 추측성 언론 보도가 상당히

많이 나왔더라고요. 최근에 혹시 이준석

의원이랑 뭐 이 사항과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시고 그런 건 없으신가요? 제가

대화 시도는 했습니다. 음, 그렇군요. 우선은 뭐 당대표가 저니까, 예, 모든

잘못의 책임은 제가 있다라고 우선

저는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는 절차적인 정당성을 중요시 여긴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뭐 결자해지, 제가 풀어야죠. 제가 어떻게든 잘못된 부분을

풀어가기 위해서 앞으로 잘해보고 싶다라는 글 단계에 올렸고요. 그리고

뭐 노동조합, 그러니까 저희 이제 노사

노사도 뭐 그 성명문 같은 것도 올리고 여러 가지 이제 설명문을

올려준 성명문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고, 바로 답변하고 뭔가 해보고 싶었는데요.

우선은 그때 당시 "바로 우리 사무실에 와서 얘기하자. 우리 늘 보고 얘기하던 때니까 열린 마음으로 받아줄 테니 얼른 와서 대화하자"고 했는데, 못 오시더라고요. 우리 사무처 직원들이...

그래서 제가 "아, 내가 이 부분에서 배려가 좀 덜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게...

그렇게 쓰고 났는데, 제가 보니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저는 "어, 이런 게 있었어" 하고 보니, 그냥 풀고 내가 어떤 지점이 잘못했고 어떻게 해나갈지, 그리고 해결되는 부분을 앞에서 풀고 싶었는데...

이게 이제 제가 좀 더 생각을 했었어야 하는 리더십이었다, 소통이었다 생각했고요. 그래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뭐 이게 옳다 그르다는 이야기들을 주고받고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저희가 온라인 최고위를 원래 다 같이 모여서 하려고 했는데, 원내 의원이 안 와서...

저희끼리 하다가 그럼 원내 의원이

오는 목요일 오늘 최고위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최고위가 끝나고 나서 제가

당원들에게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그리고

성명서에 뭐 이렇게 좀 설명하고 다 같이, 우리 다 같이 모여서 아름답게

다 같이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수습하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어, 제가 이제

최고의원 회의에서도 어 약간 절차적인

정당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것은 있습니다. 근데 그거는 뭐 저희

최고의원 회의에 대한 부분이었으나, 그건 추후에 더 말씀을 드리도록

하고요. 당원들 너무 죄송하고, 그리고

우리 사무처 직원들, 사무처 직원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고, 그리고 또 제가 소통이라는 것을 제

생각, 조금 전에 제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것이 상대에게는 불편함으로

올 수 있는 것을 아, 제가 몰랐구나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예, 저희 개혁 신당의 그 사무처 직원들은 진짜로 그 어려웠을

때부터 함께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새로 들어오신 분들도 지금 계시지만, 그 외에 계시는 분들은 본인들이

오너라는 마음으로, 오너십을 갖고 해주시는 분들이에요. 같이 힘들 때

뒹굴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동지로 생각하는데, 그러한 부분에 대한 것도 제가, 아, 표현이 잘 안 됐고,

그 또한 제가 배워야 되는 점이다라는 걸 생각합니다. 우리 사무처 직원도

힘내시고, 예, 힘내십시오. 알겠습니다. 아,

제가 뭐 이렇게 정치권, 뭐 의원님이

저보다 이제 정치권에서, 현장에서 뛰시면서, 제가 정치권에서 올해 봤던

바로는요, 어, 없는 집안에서 더 싸우더라구요. 예, 먹을 게 많고 이게 정당히

크면은 오히려 서로 약간 여유도 있고,

허은아 "결자해지, 내가 풀어야 할 것...개혁신당 믿어달라" [김준일의 뉴스공감]

가톨릭평화방송 뉴스 채널

[CPBC 뉴스플러스]
▸앵커 | 이혜은 헬레나
▸방송시간 | 토 20:30, 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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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
▸앵커 | 김준일
▸방송시간 | 월-금 18:00


허은아 "결자해지, 내가 풀어야 할 것...개혁신당 믿어달라" [김준일의 뉴스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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