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성장을 하면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 자산으로 달러를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 위기 상황이 오면 달러가 굉장히 비싸져요.

제가 금도 포트폴리오에 담아두면 좋아요라고 말씀드리는 건요.

신연기 작가님이 진행했던 재테크 숟가락 금리 편 보고 오셨나요?

그 금리표 보고 오시면 오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오늘은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 하나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얘기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자산도 나눠라라고 하는 얘기예요. 어, 자산 배분 얘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어, 주식 다양하게 사라고 물론 이것도 맞는데요.

안정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측면에서 자산 배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이 있다고 해 볼게요.

A 자산이랑 B 자산이 장기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A 자산, B 자산이 움직이는 방향이 반대예요.

A 자산이 좋을 때는 B 자산이 안 좋고, B 자산이 좋을 때는 A 자산이 좋고 이렇게 반대로 움직이는 건데요.

하나만 담으면 좋을 때는 굉장히 좋았다가 안 좋을 때는 또 손실이 되게 많이 나기도 하거든요.

그러면 그거를 견디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런데 두 개를 같이 담으면 좋은 것이 이런 변동폭을 줄여 줍니다.

여기 그래프에서 보시면 초록색 선으로 변동이 그렇게 크지 않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죠.

자산마다 다르게 움직일까? 이런 걸 찾아서 같이 담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되시죠?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의 대표가 주식과 채권입니다.

보통 경기가 안 좋다라고 하면 주가가 내려가잖아요.

경기가 안 좋다라고 하는 거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을 한다거나 투자를 더 많이 한다거나 하는 거를 줄이게 될 거예요.

그러면 대출을 덜 받게 되고요. 대출을 덜 받으니까 돈에 대한 수요가 줄어서 금리는 내려가게 됩니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갈 때 채권은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채권 가격이 올라갔다는 거는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이다 보시면 되고, 이렇게 보통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주식하고 채권만 나눠서 담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꼭 이렇게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2022년 기사인데요. 주식이 하락했고 채권도 안 좋았습니다. 그때 금리가 굉장히 많이 올랐었던.

그래서 이런 상황도 있으니 요것만 충분하지 않다라고 하는 건데요.

2022년 코스피 지수랑 국채 금리를 가지고 왔는데요.

코스피가 굉장히 많이 떨어졌었고 그때 국채 금리도 올랐습니다.

국채 금리가 올랐다고 하는 거는 채권 가격은 많이 떨어졌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그래서 이때 당시에는 주식 안 좋은데 채권까지 안 좋아? 어, 이거 두 개 반대로 움직이는 거라고 했는데.

코로나 초기 상황이었는데요. 실제로 2020년 초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죠.

그런 위기 상황이 발생을 하면요. 자기 현금을 보유해야 되거든요.

외국인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의 주식과 채권을 산다고 생각을 하면요.

달러를 가지고 와서 원화로 바꿔서 우리나라 주식과 채권을 살 거예요. 어, 지금 위기 상황이 왔으니까 달러가 필요해라고 생각해서 주식 채권을 팔고 달러를 사 가지고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달러의 가치는 올라가는 거죠.

달러의 가치가 무엇일까? 원달러 환율로 볼 수 있겠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는 걸로 나타나는 거죠.

그래서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우리나라 주식을 팔고 달러를 사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그 코스피 지수랑 달러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때는 정말 심하게 환율이 올랐었습니다.

당시에 1,500원까지 갔었거든요. 1달러당 환율이. 왜 미국에서 금융 위기가 생겼는데 달러가 더 인기가 있어지지 의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당시에 리먼 브러더스 파산하고 굉장히 미국의 금융 회사들이 힘들었었거든요.

그러면 부도를 막기 위해서, 파산을 막기 위해서는 현금을 모아야 될 거예요.

그래서 있는 자산을 팔아서 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되겠죠.

그래서 달러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네, 그러면 어, 달러가 최근에 달러를 무조건 많이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 그래프에 보시면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계속 달러의 가치가 내려갔습니다.

원화랑 비교해서 환율이 2007년에 1달러에 900원까지도 내려갔었거든요.

그러면 아, 달러가 좋으니까 달러 많이 사서 이득을 봐야지 했던 분들은 그 시기에는 별로 좋지 않았을 것 같고요.

오히려 조금씩 조금씩 이 시기에 사놨다가 2008년 금융 위기처럼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일부 달러를 팔아서 이득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좋아지니 금 가격이 떨어진다고 들으셨죠?

보통 이렇게 미국 달러랑 금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금도 포트폴리오에 담아두면 좋아요라고 말씀드리는 건요, 장기적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가 되기 때문인데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은 물가가 오르는 거고 경제가 성장을 하면요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30년 전에 짜장면 값과 지금 비교를 해보시면 아시겠죠?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는데 그거를 따라가 주는 것이 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거를 담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안전 자산으로 달러를 얘기를 많이 하는데 위기 상황이 오면 달러가 굉장히 비싸져요.

위기 상황에서 굉장히 높아졌다가 그 위기 상황이 끝나면 다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금은 장기적으로 볼 때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가는 거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어, 그럼 금만 가지고 있으면 돼라고 하는 것도 또 아니에요.

1990년대 보이시죠? 1990년대는 금 가격이 계속 떨어졌고요. 저희 IMF 외환 위기가 왔던 1997년 말, 1998년 그때 금 모으기 운동도 했었잖아요.

그 금 모으기 운동했을 때가 최저점이었네요.

주식, 채권 모두 안 좋았던 2022년 달러가 좋았고 원자재가 또 좋았습니다.

여기 그래프에 나온 게 구리하고 원유 가격인데요.

2022년에 확 오른 거 보이시죠?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원자재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어요.

굉장히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이쪽으로는 투자를 많이 안 하셨는데 여기도 만약에 담아 있었다면 다른 거 다 안 좋을 때 어, 다른 거 다 파란데 여기는 빨갛게 올라와 있을 수 있었겠죠.

그러면 굉장히 심리적으로 부담이 덜 되거든요.

그래서 자산을 여러 군데 나누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거는 정말 어렵잖아요.

'어떤 게 오를 거야'라고 확신을 가지고 그것만 투자를 했는데 그게 안 좋아지면 정말 견디기 힘들어지거나 모르지만 그중에서 어떤 쪽이 좋고 또 어떤 쪽은 안 좋고 하면서 리스크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자산을 여러 군데 배분하면서 그렇게 해놓으면 리스크 관리가 된다라는 것을 말씀을 드렸는데요.

'진짜 더 궁금하신 게 이렇게 해서 수익이 날 수 있는 걸까?

'라고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린 그런 자산을 이렇게 여러 군데에 배분하고 얘기를 하는 게 투자 대가 중에 레이 달리오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요.

'어느 계절이라도 수익이 안정적으로 날 수 있을 거야'라고 해서 그거를 올웨더 포트폴리오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레이 달리오가 얘기한 것처럼 저희가 지금 얘기한 것처럼 자산을 여러 자산을 다 담았을 때 과거 30년간의 데이터로 분석을 해 놓은 책이 있었어요.

토니 로빈스라는 분이 썼던 '머니'라는 책인데요.

거기에서 보니까 연평균 9.7% 정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수를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만약에 S&P 500이다.

이거를 30년간 본 게 더 높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물론 S&P 500도 여러 주식을 산 거지만 그런 것보다 지금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하락하거나 이럴 때 변동폭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그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30년 동안에 손실을 본 해가 네 번 정도 있다고 하거든요.

2022년 주식도 안 좋고 채권도 안 좋고 이럴 때 조금 손실을 보고 있기는 한데요.

하지만 정말 그 변동성은 확실히 줄어들고 가장 큰 최대 손실을 볼 수 있는 것도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S&P 500 같은 경우에는 최대 손실을 봤던 때가 2008년이 그때가 -37%였는데요.

이때 당시에 올웨더 포트폴리오 같은 경우에는 -3.9% 나왔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어, -40% 되면 정말 견디기가 힘들 것 같아요.

아주 최악의 손실을 많이 줄여줄 수 있는 게 올웨더 포트폴리오, 이렇게 자산을 여러 군데에 배분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8%, 9%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요, 그러니까 막 비트코인으로 뭐 어떤 주식을 사 가지고 100%, 200% 막 이렇게 수익을 봤다는 것을 따라갈 수 없죠.

하지만 그런 분들은 손실도 굉장히 크게 날 수 있는 거거든요.

그 손실을 줄이면서 또 변동폭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는데 이렇게 자산 배분의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산 배분을 한 번 하면 끝은 아닙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리밸런싱을 해 주는 게 필요하거든요.

리밸런싱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다시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입니다.

다양하게 자산을 나누는 게 필요하지만요, 여기서는 단순하게 주식하고 채권을 50:50으로 나누어서 투자한 사람이 있다고 해 볼게요.

1년 후에 보니까 주식이 150이 됐습니다. 주가가 많이 오른 거죠.

주가는 많이 올랐고 채권은 살짝 올라서 52가 됐습니다. 그러면 사람 마음은 '어, 주식이 수익률이 굉장히 좋네.

채권에 있던 것도 팔아서 주식으로 가지고 오고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 그런데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주식에 있던 거를 오히려 팔아서 채권으로 가지고 와서 10, 10 이렇게 하면 50, 50 되는 거잖아요.

이렇게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리밸런싱입니다.

보통 어, 어떤 특정한 자산이 변화가 굉장히 심할 때는 그때그때 리밸런싱을 해 주는 것도 필요하고요.

그래도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은 봐주는 것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이 어떤 날짜를 정하면 됩니다.

뭐 생일로 정해도 되고 어떤 다른 날로 정해도 되고. 그래서 이때는 내가 자산 배분을 다시 리밸런싱 하는 날로 정해 놓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자들이 선택한 가장 완벽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법! ㅣ김나영 교사  [재테크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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