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앞으로 수도권에서 제대로 된 총선에서 성공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남 의원들의 비중이 더 올라갈 것입니다. 그럼 당은 더욱더 보수화될 것입니다. 그러면 개혁 세력은 더 쪼그라들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당은 영남, 강남 소수 기득권 정당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얼마나 갈까요?

제가 2006년, 2007년, 2008년 당시에 한나라당과 청와대를 출입했습니다. 그때 당시가 보수 정치의 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6년 지방 선거에서 압승을 했고, 2007년 대선에서도 기록적인 승리를 거뒀고, 2008년 총선에서도 압승을 했습니다.

2008년 총선에서 당시 통합민주당의 의석이 비례 대표를 합해서 81석밖에 안 됐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108석으로 표가 적다고 하는데, 그때 당시 민주당은 훨씬 더 취약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한나라당의 의석은 153석이었습니다.

이었고요. 한나라당 단독으로, 그리고 친박연대가 14석 있었고요. 무소속

가운데 한나라당 성향의 공천을 못

받아서 무소속으로 나간 의원들, 그런 사람들이 15명 정도 있었고요.

그리고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이끄는, 여기도 거의 보수 성향 정당이죠. 이걸 다 하면 200석입니다. 이걸 다 하면

개헌, 개헌 의석을 갖고 있었던

거죠. 굉장히 광고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광고하던 정당이 나중에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무소속 다, 다 이제 한나라당으로 다 흡수가 됐죠. 지금

어떻게 석이 됐을까요? 그때 당시

200석이, 지금 100석, 거의 절반 정도가 줄어들었는데, 2008년도에

지역 구석을 보면 149석 중에 수도권이 82석, 영남이 63석, 6석이

수도권, 인천, 서울. 그러니까 수도권

의석이 한나라당에 더 다수였던 겁니다.

55%가 수도권 의원들이었던 거죠.

이렇게 되면 당이 약간의 개혁 목소리, 중도적인 목소리가 당에 유입됩니다. 그렇게 하면서 어, 당이 어느 정도 궤도를 이탈하지 않도록 되게 돼 있습니다. 근데 그 이후 2016년, 2016년도에 지역구 의석은

112석으로 줄어들고요, 수도권 의석은 37석, 영남 의석은 5석으로... 영남이 46.4%로 오히려 메이저리티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영남이 주도하게 되는 거죠. 왜냐하면 이때 '진박' 공천으로 낙천, 그리고 낙선되면서 수도권 의석이 쪼그라든 거죠. 그리고

지난 2024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은 78석, 수도권은 37석입니다.

이걸 16년 전, 2008년과 비교하면 그때 당시에 82석이었던 것이 37석 이하로 쪼그라든 겁니다. 그리고 영남 의석은 2008년도에 63석이었는데 지금 59석으로 의석수가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지만, 영남 의석은 오히려 거의 차이가 없고 비중을 더 늘린 겁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영남이 차지하는 비용이 2를 넘습니다. 2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당의 주류와 흐름은 영남 위주로 흘러가게 될 거고, 영남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유권자들이 많고, 그리고

거기에 있는 의원들은 보수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고, 당에서

지도부를 차지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당은 앞으로도 영남 정당, 영남 정당,

영남, 강남 정당 이상이 되기는 힘듭니다. 이렇게 되면

총선에서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총선, 수도권을 포기한 정당이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대선에서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길 수 있습니까? 대선에서 유력한 후보를 내거나 또는 이제 어

민주당에서 이제 후보가 조금 취약해진다든지, 뭐 이전 정부가 조금 실정을

한다든지 뭐 이렇게 해서 어찌어찌해서 윤석열 대통령처럼 대선에서 이길 수

있지만,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소수 정당의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고, 늘 허약하고 무능한 정권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차기 정권을 잃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당의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가, 당이 이렇게 계속

소수 정당화되는 것으로 우리가 만족할 것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어 국민의

의원들이 얼마나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는가를

보면, 어 지난 12월 10일에서 12일까지 3일 동안 한국갤럽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어 탄핵 가결 직전에 한 여론조사. 그때 당시에 어

탄핵, 탄핵 가결에 반대하는 인원이, 반대하는 응답자가 우리 국민 전체의

21%입니다. 근데 TK 지역도 탄핵 찬성이 62%입니다. 세 명

중에 두 명은 탄핵을 찬성한다는 거죠.

그러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TK 지역의 응답자 그리고 전체 국민들

가운데는 5분의 2, 20%를 대상으로 지금 정치를 해야 됩니다. 물론 이제 1년

지나면 잊어버리고 그래서 다시 이제 보수표가 늘어날 것이라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겠죠. 그리고 어 당시 같은 조사에서 보수 성향, 내가 보수

성향이라고 하는 분들 가운데 탄핵에

반대한다는 분이 50%입니다. 그러니까 두 명 중에 한 명은

반대한다는 거였죠. 그런데 중도는

14% 있습니다. 보통 보수, 중도, 진보 이렇게 응답자를 나누는데 어떨

때는 중도, 중도 성향의 응답자들이

보수와 진보 성향의 응답자의 가운데

위치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진보 쪽에, 어떨 때는 보수 쪽에 더 가까울

때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 현재 이 조사에서는 중도 14%라는 것은

진보, 진보 쪽의 응답자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겁니다. 이 중도 쪽도 다 진보 쪽과, 이게 내가 민주당을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다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그렇게 판단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표를 국민의힘이 앞으로 먹기가 힘듭니다. 그러면 결국 최대치를

한다 하더라도 보수 성향 50%, 50:50 보수 성향 중에서도 50%

그러면 결국은 진보, 보수를 반반으로 나누면 결국 25%, 최대치가 25%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이 66%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국민의

힘 의원들의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층 세 명

반대를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어, 본인 입장에서는 특히 영남 의원이라면

탄핵에 반대하는 것이 향후 정치 활동

그리고 향후 선거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

의원들은 79% 반대했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66%, 국민의

의원들은 79%입니다. 자, 이걸 보면 우리 국민 가운데 21%가 탄핵에

반대하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79% 탄핵에 반대합니다. 그러면 스펙트럼으로, 어, 진보를 왼쪽, 어,

보수를 오른쪽으로 놓고 보자면 국민의힘은 어느 정도로 오른쪽에 있는

건가요? 보수 중에서도 절반 이상으로 더 오른쪽, 이건 거의 구 정당화하고 있는

겁니다. 이 상태로 4년, 8년 정도 계속해서 총선에 계속 지면서 어, 영남,

남, 어, 정당화가 더 가속화된다면 어, 사실상 국민의힘은 구 정당이

되는 겁니다. 구 정당은 어, 이데올로기 측면에서도 위험할 뿐 아니라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한정된 풀에서 아주 이 세상의 흐름과는

조금 유리된 목소리를 해야 그 당에서 유리하게 되기 때문에

무능하거나 비상식적인 사람들은, 인재들이 이쪽 당으로 안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출세 지향적이거나 아주 생각이 조금 이상한 분들만 모이는 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강남 기득권, 기득권자들이 오거나 그래서

종부세 같은 거 반대하고 이런 이제 기득권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이 모이거나 이렇게 해서는

보수정당의 미래가 없습니다. 앞으로 보수정당이 나아갈 길은,

길은 저는 크게, 조금 장기적으로 보면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국민의

힘이 대대적인 각성하여 개혁으로 다시 한번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냐. 그건 내부적인 개혁을 통해서 하는 거죠. 그게 안 된다면

외부에서 새로운 보수를 주창하는, 물론

지금까지 다른 정당도 그렇고 여러 가지 많은 새로운 보수를 주창하는 세력들이 다 실패했습니다. 그 실패의 경험 때문에

그런 새로운 보수 정당이 다시 탄생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봅니다만, 어떤 형태로든

당이 분열되거나 또는 당이 어떤

형태로 해서 외부에 다른 새로운 보수정당이

등장하게 되든, 이 두 가지 중 하나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어

[뷰리핑 클립] 이상한 사람들만 모이는 당 돼가는 국힘,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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