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뭐야? 리마지막으로 더 준비해주신 것도 있죠?

제가 직접 부르진 않았지만 제가 만든 곡 중에 12월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 있어요. 뉴욕에 있을 때 할렘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벽에 써

있는 그래피티, ‘어둠을 저주할 시간에 촛불을

하나 밝히자’는 그걸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아서 이 곡을 썼는데, 이게 12월에 정말 잘 어울려서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가 불러보면 어떨까요?

‘촛불 하나’입니다. 오, 헤이! 여러분, 어, 벌써 12월이네요.

그리고 오늘 화사쇼 1회 게스트로 영광스럽게 출연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막내 딸들과 함께

방송해서 너무 즐겁고… 여러분, 올해도 어… 속상한 일들도

많으셨을 것 같고… 내년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지만, 아마 또 내년에도

속상한 일들이 있겠죠. 여러분, 우리 잘

버티고 힘내서, 또 내년 12월에 또…

콘서트장에서 멋지게 만났으면 좋겠어요.

자, 여러분, 새해가 밝기 전에 못 만날 것

같으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기만 한 건지… 누가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한 건지… 태어났을 때부터 삶이 내게

준 건 끝없이 이겨내야 했던 고난들

뿐인 걸… 그럴 때마다 나는 거울 속에

나에게 물어봤지. 뭘 잘못했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게만 이래?

달라질 것 같지 않나? 내일 또 뭐래… 하지만 그러면 안 돼. 주저앉으면 안

돼. 세상이 주는 대로, 그저 주어진 대로… 이렇게 불공평한 세상이 주는

대로 그저 받기만 하면… 모든 것은 그대로일까? 싸울 텐가? 포기할 텐가? 좋아진

운명에 굴복하고 말 텐가? 세상 앞에

고개 숙이지 마라. 그리고… 라고…  (…알아들을 수 없음…)

네 곁에서 있을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줄게. 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

내게 있는 건 성 하나와 불나 작은 촛불 하나. 가지고 무얼 하나?

촛불 하나 켠다고 어둠이 달아나나?

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불빛… 어둠

속에서 발버둥치는 나의 몸짓. 빛을 향해서, 빛을 향해서 날고

싶어도 날 수 없는 나의 날개… 하지만 그렇지 않아. 작은 촛불 하나

펴보면 달라지는 게 너무나도 많아.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던 내 주위엔 또

다른 초 하나가 놓여져 있었기에. 불을 밝힌 촛불이 두 개가 되고, 그 불

빛으로 다른 초를 또 밝히고… 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

[음악] 져가고 언젠가 내게 있을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 손 잡아줄게. 기억하니? 아버님 없

이 마을에서 나 혼자 해냈어. 그건 나의 어릴 적 얘기였어. 사실이었어. 힘들었어.

하지만 거기서 난 포기하지 않았어. 꿈을 잃지 않고, 여기를 잃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 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고 이제 너희들에게 말을 해주고 싶어. 너희도 할 수

있어. 힘들 때 내게 기대. 제난 네 곁에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네 곁에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음악]아줄게. 다같이 힘들 때 내게

기대. 언제나 네 곁에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한 번 더 힘을 내. 제난 네

곁에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음악]잡아줄게. 토요일 밤 12시 tvN's

하는 화사쇼. 여러분들의 편안한 밤,

열심히 하는 화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박진영 선배님 그리고 믹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수] 와, 감사합니다. 굿나잇.

[#화사쇼] 엔믹스 믿듣메보 릴리 X 해원과 인간 JYP의 〈촛불 하나〉 라이브🎤

방송국놈들이 덕질하는 채널

we’re :DIGGLE fam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