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지구. 당신을 위해 새로운 맥미니를 [음악] 어, 안녕하세요.

잇섭입니다. 이번 신형 맥미니가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죠.

왜냐면 가성비가 진짜 미쳤기 때문이에요. 그냥만 하더라도 램 16GB에 M4 성능도 괜찮아서 웬만한 커버가 가능하거든요.

거기다가 고성능을 원한다면 M4 Pro 옵션도 있고, 거기에 새롭게 디자인이 바뀌어서 크기도 더 작아졌어요.

아무튼 제가 몇 년 전 조립해 준 M2 Pro의 16GB, 512GB 옵션을 사용하고 있는 직원의 컴퓨터를 바꿔 주기 위해서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형 맥미니 언박싱과 첫인상 정도로 살펴보려고 해요.

생각해 보니까 M2 Pro 맥미니를 구입한 지 한 2년 정도 되었거든요.

근데 왜 이번에 바꿔 주냐며 옆 채널을 편집하는 직원의 PC 있대요.

요게 오즈모 4K 30프레임, 아이폰 영상 4K 60프레임을 편집하는데 M2 프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제가 옆에서 봤을 때는 조금 답답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큰 변화가 있는 겸 한번 구입해서 이제 당분간 바꿔줄 예정이 없기 때문에 큼맘 먹고 구입했습니다.

이번 맥미니가 엄청 가성비로 불리는 녀석이 기본형이 있거든요.

걔가 89만 원이었다. 거기다 학생 할인하면 한 70만 원 대란 말이에요.

하지만 저는 이제 실제로 저희 스튜디오에서 쓸 PC 때문에 기본형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구입한 옵션의 가격은 2,199달러, 세금 포함해서 337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근데 한국에 보니까 옵션이 329만 원이라고. 그리고 저는 신형 맥미 산 거 조금 후회합니다.

사고 나니까 너무 비싸게 샀거든요.

왜냐면 제가 피 님들이랑 한잔하고 나오니까 한 12시 반이었던 이때 딱 보니까 12시에 이미 신형 맥미니가 발표를 했었고 너무 늦게 사면 너무 늦게 배송이 올까 봐 그냥 이제 술김에 옵션을 골라서 샀는데 좀 과한 옵션을 넣긴 했어요.

여기서도 재밌는 건 M2 Pro 기본형은 89만 원.

여기서 M4 Pro를 선택하면 20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제 생각에 기본 영상 편집 그냥 취미로 한다면 M4 만 하더라도 이제는 16GB 램이다 보니까 어 이제 취미 용도로도 괜찮게 쓸 수 있고 좀 쾌적하게 쓰려면 프로로 가는 게 맞다고 봐요.

제가 선택한 옵션은 딱 두 개만 업그레이드했습니다.

M4 Pro 기본형이 12코어 16코어 옵션인데 저는 여기서 이제 30만 원 추가해서 14코어 CPU 20코어 GPU 업그레이드를 했고 저장 장치는 1테라로 업했습니다.

솔직히 저장 장치도 이만큼 높일 필요가 없어요. 왜냐면 맥북이나 맥 미니 모두 다 이제 썬더볼트 4, 5를 지원하거든요.

우리가 PCle M.2 SSD 있잖아요, 를 인클로저를 이용해서 쓰면은 이제 빠른 속도로 더 싸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이만큼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이제 우리는 조금 더 이제 쾌적하게 업무하는 마음에서 PD님들의 PC 모두 1테라 업그레이드해서 구입해 드리고 있고요.

그것도 있어요. 만약 PC 잘 안다면 용량 관리를 하면서 잘 쓰거든요.

근데 나중에 용량이 다 찼다고 막 이거 찾고 저거 찾고 하다가 시간 버리는 게 아까워서 저는 이제 보통 테라로 이제 구입해 드리는 편인데 요게 대략 2년 전에 구입한 맥미니네.

옆 채널을 편집하는 그 이제 직원분이 쓰는 PC 있대.

이거 봐요. 엄청 지저분하죠. 이렇게 이제 PC 잘하시는 분들은 이제 용량 관리도 잘 되기 때문에 조금 낮아도 괜찮은데 PC 잘 모른다면 이렇게 이제 PC 관리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그냥 초반부터 큰 용량으로 구입하는 것도 어, 어차피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제 저는 조금 과한 용량으로 구입했다. 다시 말하지만 일반 업무용으로 쓴다면 저는 M4 기본형 옵션을 살 거 같고 256GB가 부족하다면 그냥 올리기는 하지만 올려서 구입할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M.2 인클로저를 이용해서 용량을 더 늘려서 쓸 거 같고요.

여기서 영상 편집이나 그 이상의 성능을 원한다면 M4 Pro를 선택하면 될 거 같아요.

만약에 이제 제대로 다시 구매한다면 어떤 옵션으로 다시 제가 술 기운이 아니라 그냥 다시 산다고 하잖아요.

그럼 M4 Pro 기본형 옵션에서 1T 아지만 올리고 살 것 같아요.

그러면 239만 원 되거든요. 그 정도면 좀 합리적이지 않을까.

지금은 좀 사실 과하게 샀어요. 그다음 이제 직구로 사서 이걸 돌리지도 못하고 뜯어보겠습니다.

처음에 배송 왔을 때 박스도 진짜 크더라고요.

짜잔. 맥미니 박스도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었던 맥보다 더 작은 게 뭐냐면 요게 이제 M1 울트라 옵션이 들어간 이제 맥 스튜디오입니다.

그리고 M2 Pro가 들어간 맥미니입니다. 얘가 진짜 오래전 인텔 맥이랑 똑같은 폼팩터를 사용한 맥미니인데 진짜 애플이 변태인 게 뭐냐면 위에서 딱 보잖아요?

인텔 맥미니, 맥 스튜디오랑 크기가 완전 똑같아요. 진짜.

예스, 변태야, 변태. 근데 신형 맥미니는 박스부터 훨씬 더 작아졌다. 패키지 때문에 이제 그래도 이제 좀 높기는 높은데 되게 작죠.

얘도 탄소 중립이라고 이렇게 적혀 있네. 맞아. 맥 중에 최초로 탄소 중립을 이룬 제품이라고 했어요.

음, 외부에서 옵션 표는 14코어 CPU, 20GB GPU, 24GB 램, 2테라바이트.

오, 얘는 또 중국 생산이 아닌 베트남 생산이.

애플도 점점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늘어가는 거 같아요.

오, 재밌네. 짠. 짠. 얼마나 작을까요.

오, 되게 작네. 제 갤럭시랑 비교하면 이 정도예요. 이 정도. 야, 핸드폰 두 개, 두 개 정도 사이즈.

오, 야, PC 진짜 작다. 기존 맥미니도 작긴 했어요.

높이가 낮은 대신 되게 널찍한 면적을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신형 맥미니는 맥 스튜디오처럼 높이는 더 높아졌지만 되게 작은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그냥 맥 스튜디오 미니판 같다.

이걸 제가 들어볼까요? 한 손으로 맥 스튜디오, 한 손으로 들었을 때 굉장히 무겁습니다.

이 정도고 맥미니. 오, 그냥 딱 차이가 나죠. 와, 맥 스튜디오랑 비교하면 이 정도 사이즈고요.

옆에서 봤을 때도 되게 작죠. 이렇게 코너에 한번 놔 볼까요?

코너에 되게 작습니다. 어, 귀여 귀여워. 야, 무슨 PC가 이제는 뭐 한 손으로 잡히네.

어, 어, 근데 이건 뭐야? 뒤에 있는 판때기로 맥세이프 링처럼 만들어 줬다.

되게 콤팩트한 사이즈의 맥 미니입니다.

맥미니가 이번에 쿨링 시스템도 맥 스튜디오랑 비슷하죠.

밑에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전체 쿨링을 한 다음에 여기 뒷부분에 있는 구멍으로 다시 배기를 하는 그런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해요.

저는 이제 기존 맥미니에서 단점이었던 전면에 있는 포트가 새로 생긴 거, 요것도 좋아요.

이어폰 단자가 앞에 있는 것도 좋고, 이건 LED 인디케이터, C타입 단자 두 개, 그리고 뒤에 포트가 요렇게 있습니다.

여기는 이제 전원 케이블이 있고, 이더넷 HDMI, 그리고 썬더볼트 5 단자가 세 개 요렇게 있죠.

요것도 M4 선택한다면 썬더볼트 4 단자이다. M4, 썬더볼트 5 단자로 바뀌어요.

그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자, 기존 맥미니에서 전원 버튼도 오른쪽에 있고 이더넷도 오른쪽에 있고.

아, HDMI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이제 C 타입 포트도 요렇게 있고.

근데 요즘은 웬만큼 다 C2C Pro 바뀌었기 때문에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 PC 그래는 A 타입을 가끔 쓰는데 A 타입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C 타입은 여기 뒤에 세 개인데 오히려 앞에 두 개가 더 들어왔으니까 이거는 버프에 맥 스튜디오 보면 A 타입이 그대로 아직까지 남아 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금 더 좋았으면 하는 게 뭐냐면 그래도 맥 미니나 맥 스튜디오나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게다가 얘가 그냥 M4 옵션만 있는 게 아니라 M4 Pro 옵션까지 있잖아요.

그러면 M4 Pro를 선택했을 때 앞에 이제 SD 카드 단자만 하나 있으면 진짜 작업자분들께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그거는 조금 아쉽습니다.

아, SD 카드 단자 하나만 더 있으면은 진짜 완벽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여기가 이제 저희 원래 기존 M2 Pro를 사용한 맥미니를 쓰고 있는 이제 직원의 책상입니다.

좀 웃긴 상황이 뭐냐면 원래 썬더볼트 독을 안 써도 되거든요.

근데 지금 요거를 왜 쓰냐면 SD 카드 쓰려고 이거 쓰는 거예요.

지금 SD 카드 쓰려고 저희가 이제 남는 게 썬더볼트 독이 마침 있어서 이제 요렇게 쓰는데 새로운 맥미니라면 굳이 썬더볼트 독을 쓸 필요가 없어요.

왜냐면 SD 카드 리더기도 되게 많거든요. 기존 M2 Pro에서 다른 리더기를 꽂으려면 이제 앞에 포트가 없기 때문에 뒤에서 꽂아야 되는데 신형 맥미니는 그냥 앞에서 SD 카드 쓸 때만 뺐다 꽂았다 하면 되니까 이제는 굳이 이렇게 독이 필요 없는 거예요.

만약에 이 두 개를 치우고 얘만 딱 하나만 딱 놔두면 되게 깔끔하지 않을까요?

지금요. 요것만 간단히 치워 볼까요?

좀 깔끔해지는 여기서 이제 독도 치울 거고요.

근데 이거 다시 쓰네요. 마우스 여기 거 이거 사 줬는데 아무튼 요것도 이제 새로운 M4 Pro 성능을 보기 위해 간단히 한번 테스트를 해봤는데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처음 M4 Pro만 테스트해 봤을 때, 음, 아 역시 신형이라 좋아졌네라고 생각했다가 조금 오기가 생겨서 그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M1 Max, M2 Max, M3 Pro도 모두 같이 테스트를 돌려 봤거든요.

아이, CPU, 램이랑 옵션이 모두 다르긴 하지만 이거를 감안하더라도 이제는 M4 Pro의 성능이 진짜 많이 좋아졌습니다.

먼저 긱벤치 6의 점수를 보자면 갖고 있는 맥 중에서 성능이 가장 좋았어요.

참고로 이것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맥을 구입할 때 CPU, GPU 옵션이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 옵션에 따라서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풀 칩이 아닌 제품들도 있어서 단순히 그냥 창고 용도로만 봐야 돼요.

아무튼 이제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M4랑 비교하자면 싱글 점수는 비슷하지만 멀티가 이제는 얘가 M4 프로가 22,000점이 넘더라고요.

M4 대비 멀티 성능은 52% 더 증가했고 M3 Pro 대비 풀 칩이 아니긴 하지만 싱글은 22%, 멀티는 58% 더 빨랐습니다.

M2 맥스랑 M1 맥스랑 비교해서도 아니잖아. M4 Pro 진짜 빠르더라고요.

시네벤치 2024에서도 제일 빨랐습니다. M3 프로 대비 싱글은 23%, 멀티는 93% 더 빨랐어요.

그리고 시네벤치 20 이세가 되면서 GPU 점수도 새롭게 생겼거든요.

요거를 비교해도 제일 빨랐습니다.

3D 마크에서 그래픽 점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M4 비교해도 꽤 차이가 날 정도로 많이 빨라요.

왜냐면 기본 M7에서 프로를 달게 된다면 이제 CPU의 차이도 있기도 하지만 그래픽 차이가 더 많이 크단 말이에요.

아이패드에 있는 앰프랑 비교해서는 최고 점수는 52%, 최저는 96% 차이가 나고 안정성이 아이패드는 워낙 얇다 보니까 맥이 좀 유리하게 거의 100% 가까이 나왔습니다.

아마 이제 아이패드에 있는 앰프랑 비교하기도 했지만 맥미니에 들어간 M4 비교하면 점수가 이제 조금 더 높겠지만 그래도요 정도 이제 비슷하게 좀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기다가 이제 M4 Pro의 그래픽 성능도 좀 인상적이었어요. 기본 M7B 있고 프로가 있고 맥스가 있고 울트라가 있고 요렇게 이제 성능 별로 있거든요.

근데 M1 맥스, M2 맥스, M3 Pro보다 M4 Pro의 그래픽 성능이 더 높았습니다.

MPU 성능도 긱벤치 AI 돌려봤습니다. 이때도 확실히 세대가 변하면서 많이 발전했어요.

참고로 MPU 그러니까 이제 뉴럴 엔진 같은 경우에 울트라를 제외한다면 이제 M7 Pro 맥스까지 모두 동일해요.

이 옵션은 사지마세요 제발.. 신형 맥미니 2024 언빡싱&성능 테스트!

궁금한 것은 절대 못참는 테크 크리에이터 잇섭(ITSub)입니다. 
테크에 관련된, 관심있는 것은 무엇이든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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