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파리한 얼굴, 목이 가는 듯한

[음악] 원피스 뭐 없잖아. 왜 그래? 나 겁나 그래, 진짜

있어요. [음악] 여기 남부지청 사택 맞아요. 원래는

셰프들 합숙소였습니다. 셰프들이 아

예, 뭐 갈비집 셰프들 있었던 뭐 그랬던

거 같습니다. 아니, 혹시 이거 벽에 피인가? 아닙니다. 이 셰프들이 요리 연습하면서

소스가 튄 거 같습니다. [웃음] 도저히 찝찝해서 안

되겠어. 아유, 닦아줘야지. [음악]

[음악] [음악] 이렇게 됐네요. 아니, 진짜. 아니, 오자마자 보고

싶었는데, 그 꼬마 사명 때문에. 잘 지내셨죠? 더 멋지셨어요. 이젠

[음악] 하다 하다 그래도 잘 어울리지 않아요.

잘 어울려? 아이, 내가 여기 오지 말라 그랬죠. 보안이 생명이라고 몇 번

얘기했어요. 예, 김홍식 회장도 있고 하니까 내가 오지 말라고 얘기했잖아요.

그래서 위장하고 왔잖아요. 이게 위장이야? 이게 위장이야?

근데 김홍식 회장님을 아세요? 어, 그...

사업과 양반이 영감님께 꽂혔어요. 아...

오, 안 돼요! 안 됩니다! 어,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절대 안 됩니다, 검사님.

예, 알았어요. 알았어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지금 얘기해 봐요.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예요? 아니, 뭐 그 미사...

드린 지도 오래됐고, 김순녀 님, 한 신부님도 보고...

싶고... 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그게...

말이죠. 우리 집에 구신이, 구신이...

예, 아, 진짜 구신이 막 얼굴은 퍼렇게...

가지고, 비는 쫙 눈을 막 나를 이렇게...

이렇게 저리가면서 땡땡 해 가지고 아...

내가 진짜 벽에 못 박아 죽겠어요. 신무님...

퇴마 좀 해주세요. 예, 아니 이게 무슨 귀신 신내림이...

까먹는 정말 믿음 안 간다. 보이지? 아니, 그쪽 말고 이쪽! 고추진...

같은 거 보던데요. 아, 거기 아까 했어요. 아니, 그 중에 없다니까요. 아니,

아니, 아니, 뭐가 있어요? 아무것도 없어. 아, 진짜 있다니까.

그러네요. 긴 머리, 리한 얼굴, 목이 긴 듯한…

손자가… 피조물들은… (웅얼거림)

[음악] 원피스? 뭐? 왜? 어? 뭐? 뭐? 뭐? 없잖아. 왜 그래?

나 없지? 라고 그랬지. 아, 진짜 있어요. [음악]

저기요, 언니! (웅얼거림) 언니, 잠깐 내려와.

봐요. 몇 살이에요? 이름이 뭐예요? 여기…

살아요? 왜 그래? 그만해! 그만! (웅얼거림) 아, 해보다니!

잠만, 형님. 나 중요한 분 모시러 가야 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합시다. 아니,

어디 가요? 다 했어. 다 했어. 괜찮아.

충분해. 충분해. 아, 무슨 소리예요, 지금?

어머, 저 시님! 제 달님! 아, 무거워요.

그런 얘기 하지 마요. 에휴. 어디 신부한테… 아, 저기 (웅얼거림) 언니,

잠깐만요. 지금 말 좀 합시다. 상자… (웅얼거림)

잠깐만 봐요. 수님, 같이 하는데 어…

수님, 왜 말라고 그런 거야? 진… 아, 놀라지 마세요.

[음악] 신부님, 악마들이 천국을 만들면…

[음악] 어떡하죠? 사람들이 그 천국이 진짜인 줄 알면 어떡하죠? [음악] C [음악]

[박수] [음악] [음악] 남동이 얘기 안 했나? 그런 거 보면…

남 부장이 김홍식 성극을 하려는 모양인데… 어떤 성극이… 아니, 그렇잖아요.

이중 첩자를 얘기해 주지 않는다는 건, 엿 먹으라는 거잖아.

그러네. 확인… 나쁜 놈들. 동맹이 얼마나…

가겠어요. 그게 꿀단지 방… 다시 가봤어요. 아, 맞다.

지금 꿀단지 방이 문제가 아니에요. 나…

진짜 큰일이 있어요. 아니, 꿀단지보다 더 큰 일이… 뭐가 있어요?

땡땡이… 땡땡이 집에 대해 하나 말씀을 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사실 이 집은 셰프가 살던 집이 아닙니다. 작년에 철광이...

사건 아십니까? 예, 알죠. 사귀던 여자...

세 명을 살해한 그 미친놈이 그 집에서 자살했잖아요. 그 철광의 집이었습니다.

거짓말? 진짜입니다. 사실 제 옷에 있는 자국도...

소스 자국이 아니라 핏자국입니다. 잘 안 지워져요.

어우야, 죄송합니다. 살인자 집인 줄 사람들이 다 알아서 집이 안 나가고, 부산 지금 이 옆에 사택으로 변경했는데...

봤다가 깜짝 놀랐어요. 아이씨, 나 왜 왔나...

화가 나네요. [음악] 나… 그래서 정확한 사건 경위가 어떻게...

돼요? 이 집에서 세 여성을 칼로 살해했는데, 두 명은 강 근처에서 발견됐고...

남은 한 명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범인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장소를 말하지 않고 교도소에서 자살했고… 혹시… 범인 사진 좀 볼 수 있을까요? [음악]

있어요. 1년째 시신을 찾고 있는 중인데, 가망이 없는 상태라…

[음악] 합니다. 그 귀신이 진짜 그 피자였다.

그요? 저, 그 혹시 그 피해자 사진, 혹시 가지고 있는 거 있어요? 아, 내가

혹시 물론 저장은 해놨는데, 내가 이거를 보지를 못해요.

잠깐만요. 아, 봐도 돼요. 이제. 응. [음악]

봐봐요. 아이, 신부님, 또 왜 또 이래요?

정말 뭐가 그렇게 또 그래요? [음악]

아니, 백주 대낮에 야생 집사는데 같이 진짜 그래요. 무서우니까 그렇죠.

신부님도 사실 무섭죠. 내가 내가 나…

신부 예단 떠는 거 내가 다 봤거든요.

그, 저… 신부님 기절까지 해놓고선…

아휴, 아니 아니야. 떠는 게 아니라 춤추는 거야. 춤! 허세, 헛…

아, 맞다. 신부님, 저번에 그랬잖아요.

꿈에 본 귀신이랑 피해자 실사진이

똑같다고. 그죠? 아휴, 아니야 아니야. 꾸며 가지고…

정확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거. 아, 정확하지 않아야지. 아니야 아니야. 그 여자가…

분명히 아닐 거야. 아니, 아니어야 해. [음악]

이제 그만 괴로워하시고요, 저기 침대

위에서 짐 싸 놓은 것 좀 갖다 주세요. 나 혼자 저 방에 갔다

오라고요. 그럼 빨리 가세요. 알았어요. 아니겠지? 문이… 다 닫혔어. 아, 정말 진짜!

아무래도 테마가 반만 된 거 같아. 휴… 야! 님여, 빨리 와 봐! 빨리 와 봐!

여기 와 봐! 아, 왜 또? 왜 떠… 왜? 왜? 왜?

왜 동전이 또? 아니, 저거 동전함…

열다가 내가 어제 떨어뜨린 거예요. 아…

정말 내가 정신없어서 정리를 못했네. 아니, 왜 그래? 뭐? 커피 잡…

한계에서 커피로도 뽑아 드실 거야? 저…

아니, 그 꿈에서 나왔던 동전 모양이랑

똑같아! 고… 으… 구… 들린다! 들린다! 또 들린다! 이게…

무슨 소리예요? 이게… 구구… 구구… 어디서 나는 거…

소리? 어… 아… 거기 또? 내가 어디서 나는지, 무슨 소린지는

알아봐야 될 거냐? 깜짝 놀랐잖아! 씨…

구구, 구구 가지 마요. 어기 있어요. 구, 여기서 소개하는 것 같은데요. 설마

해일경선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던 땡땡이 언니의 충격적인 정체🩸👻 | 열혈사제2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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