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인 콘텐츠를 봅시다, 여러분!

미스테리 자료들이 재밌는 게 되게 많더라고요. 세계 각국에 존재하는

미스테리한 이야기인데, 미국 유튜버

침착맨, 미국 배우 침착맨, 일본 침착맨, 중국

침착맨… 90년대생과 2000년대생 공포물

차이. 오늘은 추억의 만화책 공포 만화가 주제입니다. 괴담이나 미스테리

좋아하는데, 알고리즘이 이걸 추천하더라고요.

《신비 아파트》… 우리 학교를 뒤흔든

괴담의 실체! 이거 알아요? 그 사촌 동생

추석에 만났는데, ‘아유, 삼촌! 이거 갖고

싶은 거 다 사 줄게!’ 했더니 ‘저 아파트요!’ 해가지고… 《신비 아파트》였다는…

어…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한 괴담이…

이제… 어우, 진짜 무섭잖아요, 여러분! 애가

아파트 사 달라고 해! 진짜 그 말을 어떻게 지키냐… 무섭죠? 어우, 그런 게

제일 무서워요. 이제 얘나 지금이나 공포물은 유행이구나… 하며 여러 가지

찾아보니 요게 왔지. 잼민이들 사이에서 요괴워치가 갑이고, 신비아파트도

좀 알고, 괴담 로스터는 알 만한데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위 세 가지는 컵스파게티, 라면, 짜장범벅

순한 맛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을

주 타겟층으로 장난감, 과자도 나왔으니

애들도 많이 본다는 거고. 근데 문득

나 어릴 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유행한 공포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90년대 초딩들의 트라우마 제조기, 학교 괴담

이었다. 존나 무서웠죠. 이거 지금도

몇 개는 기억나지. 스토리, 연출, 사운드 3박자를 갖춘 갓 작품으로 아침, 점심, 저녁, 밤 언제든 틀면

나오는 애니였다. 근데 12세 이용가인데

어떻게 12세 받았는지 모르겠음. 작화를 보자면 삼도천 편,

귀신 무서워하는 애들 찾아가 낫으로 찢어 죽이는 편, 거울에 영혼 뺏기는

편, 살인 인형 편, 나 메리, 지금 당신의 뒤에 있어 등등… 이제 생각해

보면 이걸 애새끼들 보라고 틀어준 건지 싶음. 학교 괴담 하며 엄마가 같이 보자고 오라고 했는데, 그때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강하게 키우신 것 같다.

다른 에피소드들이 더 궁금하면 다른 개붕이들이 열심히 알려줄 거임.

아니 근데 여러분, 이게 좀 되게 기묘한 게, 여기 나오는 메인 작중에서 제일 센 애가 주술회전으로 따지면 스쿠나 같은 애가 고양이의 영혼으로 깃들여져 가지고…

이게 중간중간 존나 무섭거든. 마지막에 그 고양이가 "저는 존재 양이가 아니에요! 떼껄룩이 고양이!", 이러고 걔가 인간 편을 들어서 작중 최악의 귀신이랑 싸우는 장면이 있었던 거 같은데…

그게 되게 감동이었어. 그래서 울었거든. 되게…

어릴 때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뭔가 엔딩 때문에 무서움보다 좀

뭐랄까 이상하게 감정이, 이게 공포

감정으로 좀 남지 않았던 거 같아. 진짜 무섭긴 무섭거든, 이거 이거 진짜

무서웠네. 생각해 보니까 한국 최고의

미스터리… 저 헤어롤은 도대체 언제까지

말고 있다가 푸는 것인가 였는데… 불활…

여친이 해답을 줬어. 잘생긴 사람 앞에서 푸니까 넌 못

봤지. 디스거스팅. 어제 일본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철도 사고. 밤 10시경 나고야 근처 아이치현에서 열차가 철길

건널목 위에 있던 사람을 치는 사고가

발생. 사고가 난 건널목 바로 옆에 용수로 있음. 열차 기관사는 건널목

위에 있던 사람을 발견하고 급정차를 시도했으나, 그대로 사람과 충돌.

엥? 근데 열차와 박치기한 사람이 안

보임. 열차에는 혈흔이 남아 있어서

사람과 충돌한 사실 자체는 확실한.

상황 강해 떨어지고 흘러갔을 것이다

그것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 세계는

세계는 트럭이 아니야. 근데 여러분, 내가

학교 다닐 때 들었던 이야기들 중에,

중학교 때 선생님이었고, 과학 선생님

중에 진짜 또라이 선생님이 하나 있었어. 그래서 그 선생님이 했던

얘기들 중에 제일 또라이 같은 얘기 한두 가지 정도가 기억이 나는데,

그때 당시에 핸드폰 게임으로 무슨

게임이었지만, 게임 하는 게 뭐가 있었어요. 삼국지, 하여튼 선생님이 그 게임을

되게 좋아했대. 근데 옛날에는 여러분,

지금처럼 충전기 선이 길게 나오는 게

없었어. 그래서 되게 그 선이 짧았대. 그래서 그 선생님이 그 핸드폰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쉬는 날에 그 게임을 하다가 그 선이 너무

짧은 게 열 받았대요. 그래서 그 플러그를 뽑아 가지고 그걸 망치로

부셨대. 열 받아서. 그래서 자기가 그거 이제 선 파는 데 가서 이거 긴

선을 좀 주세요. 그랬더니 그 긴 선을 안 팔았다는 거야. 그래서 너네 왜

내가 과학 선생님이 된 줄 아냐. 내가

만들었어. 그리고 이거 보여 주더라고. 자기가 만든 걸. 그 긴 게 여러분 그냥

긴 게 아니라 엄청 길어. 이렇게 이렇게

둥글게 말아 놓은 그 선 있잖아. 그거

가지고 선생님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게임을 한다. 이 어린놈 새끼들을 이게

그 선생님의 첫인상이었던 건데, 그

선생님이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하는 거야. 수업 시간에 "얘들아, 혹시 너네

중에 자살하고 싶은 친구가 있니?" 이래서 또 지랄하는구나. 아니, 애들이

그리고 별로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게 광기도 어느

정도여야 "어, 선생님, 어, 지금 이야기 좀 불편해요." 이렇게 되는데, 진짜

미친놈인 거 같으니까. 어, 눈치 봐. 

어우, 너한테 말 건다. 막 이런 식으로

진짜 이상했어. 그 선생님, 좀 차라리 때리거나 이랬으면 그랬을 텐데, 진짜

좀 이상한 사람이었어, 얘들아. 선생님이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여덟 번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처음으로 목숨을 끊고 싶었던 적은

이러면서 막 설명을 하는데, 얘들아, 선생님이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야. 몇

개는 절대로 이렇게 죽으면 안 돼, 하고 해줬던 방법 중에 열차가

있었어요. 지금은 지하철 타면 다 그 스크린도어가 있잖아. 뛰어내리지

말거나, 아니면 그거 미끄러지거나 뭔가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 그게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여러분 그게 없었어.

그래서 그 선생님이 그때 썰을 풀었던 게 기억이 나는데, 본인 친구

중에 한 명이 열차에 뛰어들어 가지고

죽었대요. 그래서 거기 장례식을 갔는데

시체를 못 찾았다는 거야. 이거랑 똑같이. 근데 이것과는 다른 의미였다.

왜냐면 여러분, 열차에 사람이 치면

조각도 못 찾는데요. 그래서 여러분, 원래는 사람이 죽은 다음에 장례식 할

때 마지막으로 시체를 보고 가족들이 이제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그때까지 같이 갈 정도로 친한 친구였는데, 그때 그 일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데요. 아니, 몇 백 미터를 만화처럼 날아가는 게 아니라 정말로

그냥 형체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다고 보면 돼요. 그래서 만약에 너의 가족들이나 누군가가 이 고깃덩이가

내 아들이었다고 생각하니까 열차에

알면 알수록 기묘하고 소름 끼치는 전세계 미스테리 레전드 모음 ㅋㅋ

치지직 : 마술사김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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