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이제 나이가 어리니까 나는 여기랑 잘 안 맞나보다 열심히 일하고 여기 직장이 그 아 일을 하고 빨리 돈을 모아서

응 나는 동생이랑 그걸 해야 되겠다 아 그러셨구나 네, 인생이 뜻한 대로 안 돼 그러니까요 갑자기 연애를 하게

돼 가지고 세상에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지 몰랐잖아 올인 했어 그래서 아 연애 재 그 유이든 뭐든 싹 아무

겼다 혼란 빠진 거 아 진짜 하루가 그 하늘의 색깔이 바뀌잖아요 연애를 하면 공기가 바뀌고 그 기분은 아직도

못잊어 연애할 때 엔돌핀이 그러잖아요 요즘은 그때는 그런 단어도 없었어 근데 뭐죠 뭐 밤새고도 일하겠

어 아 그런 거죠 예 그 진짜 뭐 세상이 뜻한 대로 다 되는 거 같고 모든 게 다 아름다워 보이고 다 다 필요 없어 앞도 없고 뒤도 없는

거예요 그렇게 사랑이 훅 왔다가 20대를 다 물들였어요 사랑이 깊은 것처럼 그리고 자주 [음악]

하나요 실없이 결혼이란 걸 하고 막 막 일본에 가서 좀 살다가 다시 한국을 들어와서 제가 복귀하기 전에

엄청 두려웠죠 아 내가 너무 감히 떠나 있지 않을까 내가 다시 그런 연기라는 걸 할 수 있을까 그니까

애도 낳고 이혼이라는 걸 해 가지고 제가 엄청 나이가 엄청 많은 줄 알았어 근데 다시 돌이켜 보면 30대가

얼마나 젊어요 어리고 그래 저는 뭐 타고난 연기자 이런 소리를 못 듣고 은퇴를 했기 때문에 음 될까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근데 할 줄 아는게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던 거 같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김용학 감독님 찾아뵙고 죄송하다고

했고 그냥 정면승부 했었던 거 같아 인생에도 제2의 봄날이 왔으면 좋겠고요 가지

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이식 당신한테 뭐가 되 소리테니까 내에서 보이지 말라고요 이제 미의 시 미은 많은 분들의

관심도 다시금 받을 수 있었던 순간 을하면서 좀 히더 느끼고 대상 선덕 여왕의 고현정 씨

축하드리겠습니다 아 생각나는 분음 뭐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고 맙니다 그니까 저에 대해서 뭐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그런

것도 굉장히 궁금하신 분들 많은데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되잖아요 근데 그는 언강 생이고 사리를 같이 안해서 쑥스럽고 약간 친하지 않은 그을 아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어요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막 슬픈 거예요 이 채울 수 없잖아요 없어진 거니까

그래서 많이 속상했었어요 이게 기억나실지 모르겠어요 2살 고현정 씨의 인터뷰를 보면요 고현정은

방송일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철칙을 가식을 없애는 것으로 정했다 연기든 실제 생활이든 솔직하게 임하겠다는

마음에서였다 이 사실 22살 대한 인터뷰인데 이대로 사시는 거 같은데요죠 왜냐면 앞에서 너무 웃다가

돌아네 감사합니다네 또 배요 이렇게 헤어졌는데 뒤에서 그분이 저를 막 이렇게 하는 그런 약간 근데 그게

사회성을 수도 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근데 저는 그때 그게 너무 충격이었던 거 같아요 이런 거

있잖아요 아네 세우 씨 반가워요에 고마워요 감사 이렇게 바로 표현 근데 제가 그거 목도를 많이 했어요 근데

아 뭔지 알아요 나는 그러지 말아야 되겠다 웃고 싶지 않으면 별로 웃지 말고 웃고 싶으면 다 웃고 그게 그

얘기군요 네 그 잘 안 나오지만 나왔을 때는 알맹이 자체로 그냥 보여줘 그리고 가자 그랬던 거 같아요 이게

그 사실은 요런 또 철칙 때문인지 음 늘 좀 이렇게 당당하고 뭐 그러니까 고현종 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어요 당당함 뭐 솔직함 자신감 예 이런 게 또 있는데 뒤에서 많이 울어요 연예인은 자진해서 도마 위에

올라간 사람이다 아 가시 없는 연예인은 없다 요거는 좀 어떠세요 이게 아 저니까 뭐 청문회는

아닙니다. 이 아 맞아요. 맞아. 근데 이 얘기를 좀 몇 번 제가 했는데 이 대전제를 항상 편집을 당하는데

대전제가 뭐냐면 저는 같이 일하는 그런 친구들을 엄청나게 사랑해요. 음 그니까 그들의 편이에요. 저는 음 그래서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거예요. 음 마음 다 잡고 일해라. 마음 다 잡고 일했다. 나이스하다. 아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러니까 제가 그들에게 이렇게 날카로운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고 저는 그들을 너무 아껴요. 그리고 제

자신도 항상 불안전하고 그런데 제가 겪은 느낌은 항상 도마에 오르는데 우리가 발탁되고 싶고 눈에

띄고 싶고 그런 직업이잖아요. 아주 짜게 점수 주라는 거죠. 자기 자신한테 그니까 마음 단단히 먹어라. 아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라 단단하게 마음 먹자 오늘 여기 '키즈'에 이제 출연을 하시면서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

하시는 얘기는 혹시 없어요? 아, 있어요. 어떤 얘기인가요? 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자리가 진짜 소중해요.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고 이 아음... 제가 여러분 열심히 잘 살 거예요. 배우에 대한, 이 연기하는 직업에 대해서도 다시

처음부터 몇 바퀴 돌리듯이 다시 생각도 하고 있는 중이고 근데 저는 어쩌다 보니 대중 분들한테 쓸 때

제가 무해할 때가 많았나 봐요. 그런 마음이 아니어서 제 자신이 알죠. 제가 뭐 동안이고 뭐 이렇게 많이들 좋게

얘기해 주시는데 저는 벌써 얼굴이 좀 많이 짝짝이 돼 있고 여러 가지로 저한테도 노화가 와요. 여러분, 근데 이...

노아 온 채로 시대 감성 진지한 작품들을 많이 해서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거든요 음 어이 진심을 꼭 전달하고 싶고요

어 제가 뭐 유튜브를 하거나 인스타 하는 거를 우리 제 자식들하고 연결해서 굉장히 안스럽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식들한테 부담되고 싶지 않고 어 엄마는 그냥 산뜻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고 저는 대중분들께 받은

사랑을 잘 돌려 드리고 있었 죄송합니다 그래서 한 번도 진지하게 이런 말씀을 못 드려 봤어요 데

저는 배우는 망덕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해서 잘하고 싶어요 음 그래서 조금 좀 도와주세요 예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젊음도 고집하는 것이 아니고 피부도 다 좋게 봐 주시는 거고 저는

늙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여러분과 같이 71년생 한국에서 태어난 현정이는 사람이 잘 가고 싶어요 그러니까 너무 오해 많이 안

해주셨으면 [음악] 좋겠어요 감사합 아이고 어 주책이야 아니 아니 너무 이 방송이 너무

소중해요 저희한테도 뭐 이 얘기가 저 개인적으로도 정말 소중한 시간이에요 뭐 나오시는 분들의

이야기의 순간순간이 저에게는 다 그렇습니다만 오늘 또 고정 씨가 이렇게 나오셔서 저에게는 뭐

개인적으로 저는 이제 진짜 예전부터 누나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뭐 늘상 현정이 누나 저한테는 현정이

누나지만 정말 누나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오늘 또 많은 생각을 또 하게 되고 아 또 한편으로는 누나가

오늘 지금 얘기하셨지만 얼마나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또 많으셨을까 예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2024년 고현정은 어땠습니까 행복했어요 행복했어요 여러분들에게 용기 내서 확 마음도

열어봤고 민망하게 안 해 주시고 키즈도 나오고 너무 행복해요 아 그럼 됐습니다 유키즈 짱이에요 음 아 우리

박수 한번 [박수] 좀 어떤 해 뭐 많이 한 해가 된 거 같아요 네 즐겁고 밝게 그렇게 살았던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근데 제가 2024년도 그렇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서 그래서 행복했어요

지금은 다행히 이제 알죠 인생이라는 게 어떤 건지 대략 저 패턴과 그 루틴이 있으니까 더 이상 뭘 막 이렇게

찾거나 그러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냥 체하지 않게 하루를 잘 살고 싶고 일 하면서 항상 너무 고맙고 정말 미안한 건 제 가족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유명인 딸을 둬서 행복하던 적이 없어요 제가 이렇게 살가운 딸이 아니어서 그분들의 인생이 저 제가 첫

딸이고 첫째고 제가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이분들께도 다 처음이었을 텐데 너무 박했다는 순간이

많아요 이 분들이 다 80대가 되시니까 제가 너무 죄송한 거예요 곰살맞게 좀 더 물 제가 엄청 효녀인 줄 알고

살았거든요 근데 불명한 딸로 살아 너무 죄송하죠 아 어떡해 그렇습니다 엄마 아빠

아 저만 보면 이렇게 애달파 하시고 안스러워 하시는데 그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서 덕분에 잘 살고 있어요 그 엄마 아빠 너무

그렇게 저를 보면서 우울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제가 이제 조금씩 유연해지고 철이 들기

시작했으니까 건강하게 오래만 곁에 있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애교를 많이 장착해서 찾아갈게요. 엄마 아

[#유퀴즈온더블럭] 처음으로 꺼내는 엄마 고현정의 이야기💬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느낀 슬픔🥺

두근두근 꿀잼 확률 100%
매일매일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가득한 채널 tvN D ENT

we’re :DIGGLE fam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