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다입니다. 오늘도 탄핵 집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과는

지난주만 하더라도 온 나라가 탄핵을

외치는 것처럼 엄청나게 빌드업을

했었고, 특히나 연예계에서는 공개적으로

탄핵을 응원한다면서 탄핵 집회에

나서는 시민들을 지원하겠다며 선결제를 하고 아주 난리를 쳤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일주일 만에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살펴보니, 연예인들의 이미지 관리가 자영업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지난주에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이 있었는데, 이때

연예인들이 탄핵을 응원한다며 선결제

릴레이를 펼쳤고, 가장 대표적으로

아이유 같은 경우에는 빵 100개, 음료수 100개, 곰탕이나 국밥 등

100그릇 정도를 나누겠다며 선결제를 했다고 공지했는데, 그리고 아이유

말고도 소녀시대 유리라든가 박찬욱 감독 등도 빵, 김밥 등을 선결제했다고 공지를 했고

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든든하게 먹고 시위에 참석해 달라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연예인들이 한두 명씩 선결제했다고 공지를 하고, 대중들의 호응이 좋으니까 또 다른

연예인들도 비슷하게 선결제했다면서 메시지를 날리자, 여기저기에서 선결제 인증샷이 올라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해 보니까, 약 2주 전 여의도 집회 전에 선결제가 이루어진 매장이 약 200곳 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선결제 문화 때문에 업소들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억울하게 마녀사냥을 당하는

일까지 계속 발생했습니다. 연예인들이 선결제를 했지만, 무제한으로 선결제한 것이 아닌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선결제 업소 관련 정보를 마구잡이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성결제 매장 어플까지 만들어

가지고 서로 공유를 하면서 해당 매장으로 가면 무조건 전부 다

이런 것들을 나눠받을 수 있는 것처럼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당황스럽다는

이런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실제로

피해를 입은 업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이미 선결제한 물품이

전부 다 나눠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늦게 찾아온 사람들이 선결제

물품을 요구하면서 마치 자신들의 업소를 '먹튀'하는 업소인 것처럼

몰아붙이거나 이런 식으로 낙인을 찍어서 곤란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시위 참가자들의 갑질 역시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특정

연예인들이 선결제를 하긴 했지만

본인들이 선결제한 물건만 파는 것도

아니고 현장에서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는 고객들도 응대해야 되는데, 선결제 물품을 찾으러 온 손님들 같은

경우에는 물건을 가져갈 때 수량을 확인해야 하는데, 업체 쪽에서도

확인해야 하는 절차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물건을

맡겨 놓은 것처럼 물건을 가지고

가도 되냐, 뭐 이런 식으로 챙겨서

나가려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어서 업소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선결제 해

놓은 물건을 나누어 주는 것도 번거로운 게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물품들 같은 경우에는 그냥 판매를

하면 끝이지만, 선결제 물품은 계속해서

물건을 나누어준 뒤에 재고 수량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러한 번거로움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또 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손님들과 선결제

손님들이 뒤섞여서 누가 누구인지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서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물건을 가지고

나가는 이런 케이스도 있어, 솔직히

업소 입장에서는 도난당하는 케이스와

다를 것이 없다라는 이러한 하소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 역시나 가장

심각한 피해는 그동안 후기 관리라는

별점 관리를 해 놓은 것이 이번 선결제 사태로 인해서 전부 다 망가져

버렸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고, 실제로 선결제에 참여한 여의도의 한 식당은

비상 겸 이전만 하더라도 리뷰가 5점

만점이었는데 선결제 사건 이후에

2주 만에 평가가 1점, 3점으로 곤두박질쳤고, 탄핵집회 이후에 리뷰가

갑자기 엄청나게 작성이 되면서 별점

테러가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주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살펴봤더니, 몇몇 네티즌들이

선결제 물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뭐

점주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선결제 물품이

소진되었다고 하고 나누어주지 않는데, 혹시 먹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자기들끼리 의심을 해서 해당 식당에 대해 부정적인

리뷰를 남겼으며, 또 이런 식으로

보니까 4,000회 넘게 공유되면서 식당의 후기 평점이

완전히 폭락했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점주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한 것이 연예인들이 선결제한 것은

물론이고 익명의 후원자가 선결제한

금액 이상으로 식당 자체 부담까지 더해서 식사를 제공하고 음료도

드렸는데, 오히려 먹튀하는 식당으로

찍힌다는 거죠. 더 나아가 고소한다는

말까지 들으니 답답하다 이야기했는데요.

또 이뿐만 아니라 익명의 후원자에게

500만 원 선결제를 받았다고 하는 점주 사정도 비슷했는데, 해당

업소에서는 선결제는 커피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빵만 사는 사람들을

세워 놓은 줄에서 우리도 시위대니까

커피를 달라고 요구했고, 그래서

그쪽에다가 커피를 줬더니 선결제

커피를 받아가는 줄에 선 사람들이 왜

저쪽에 빨리 커피를 주느냐면서 불만을

표시했고,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등의

지적이 쏟아졌으며, 결국 나중에는

마찬가지로 선결제된 커피가 다 소진되었는데, 뒤늦게 커피를 찾으러 온

사람들은 오히려 선결제된 커피가

소진된 게 맞느냐면서 업소를 의심했고,

업소의 입장에서는 선결제하신 분에게 알람이 가는 구조여서 속일

수가 없는데, 이런 것들을 설명해도 도둑놈 취급을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또 선결제 커피 때문에 국민

신문고에 민원까지 제기되었는데,

어이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여의도라는 시위 집회가 자주 일어나는 곳에서 영업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때마다 유동 인구가 너무 많아 가지고 선결제를

탄핵 집회 부작용에 일주일만에 사라진 문화...자영업자들 반갑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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