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하세요. 세상 근심을 잊고 싶을 때

보기 좋은 채널이 얼굴로도 유튜브

하는 걸 보면 내 근심과 걱정이 하찮게 느껴지는 채널, 지모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정말 희생 정신으로 가득 찬 채널이에요. 자, 오늘은 여기

헤드폰이 많이 보이죠? 연말 특집으로

기즈모 베스트 노캔 헤드폰 편을

마련해 봤습니다. 사실 올해는 새로운

제품이 많지 않아서 옛날 리스트에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어요. 오히려 좋아요.

비교 테스트 할 게 별로 없어서 쉬웠습니다. 자, 기즈모 베스트 5는

음질만 가지고 순위를 매기기보다는 기본적인 음질 이상이라면, 뭐 기능이나

배터리, ANC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더해서 이렇게 순위를 매겼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자, 베스트 전에 잠깐 노캔 헤드폰 역사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미국과 유럽이 서로 자기가 먼저 개발했다고 싸우고 있는데, 역사를

종합해 보면 최초로 개발한 회사는 젠하이저입니다. 1987년 항공사의

이게 특별 주문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판매용이 아닌 OEM에 가까웠죠. 최초의

상업화는 여기 보이는 보스, 미국의 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9년

비행기 조종사에게 판매용으로 개발했고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도 역시 보스가

최초인데, 1999년 아메리카 에어라인의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을 위해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좌석도 넓은데 소음까지 없애주면 이거 너무

불공정한 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퍼스트 클래스는

좌석도 넓고 쾌적해서 비행 중에 할

일이 많죠. 그래서 소음을 줄여서 집중하게 해 줄 필요가 있어요. 근데

이코노미는 좌석이 좁아서 피가 잘 안

돌아서 이제 모두 잠에 빠지죠. 소음 제거 헤드폰이 필요가 없어요. 잠만

자면 되니까. 고맙네요. 퍼스트 클래스 한 번 죽기 전에 타보고 싶습니다.

어쨌든, 2024년판 기즈모가 선정한

베스트 노캔 헤드폰 편 시작하겠습니다.

자, 먼저 가장 저렴한 노캔 헤드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필립스 TAH7508입니다. 자, 판매 가격은 79,000원인데, 할인을 가끔 해서 5~6만 원대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사실 10만 원대 이하 헤드폰이 가장 치열해요.

제일 어려웠어요. 원모어, 쏘노, 플로, 그리고 에디파이어 W820NB, 플러스, QCY H4 등이 있었는데,

저는 이제 비교 테스트하다가 최종 선택은 필립스 TAH7508로 선택했습니다.

일단 정식 수입품이라 장점이 있고요,

디자인은 비싼 소재가 아니지만 미니멀한 디자인이며, 만듦새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특히 이어 패드가 탈착이 되고요, 세척도 가능합니다. 땀에 묻으면

자, 무게는 약 270g 정도고요, 착용감도 괜찮은 편이에요.

특히 음질의 경우에 해상력이 상당히 좋고요, 분리도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살짝 고역이 강조된, 텐션이 있는 음질로,

음악 감상 시에 밝은 성향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 가격대에서는 상당히 우수하고 모범적인

음질입니다. 자, 여기 ANC 켜고 45시간까지 가는 배터리, 15분 충전에 3시간 재생, 고속 충전 기능, 적당한 수준의 노캔 기능 등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에 통화도 상당히 괜찮아요. 또 헤드폰 오른편에 이렇게 손바닥을 대면 ANC 풀리고 음악 소리도 줄여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이거는 소니 헤드폰에 있는 기능이죠. 아쉬운 점은 고역에서 약간의 치찰음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다만 앱에서 EQ 지원하기 때문에 조절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케이스는 따로 없어요. 저렴하니까요.

자, 두 번째는 최고의 가성비 헤드폰입니다. 처음에 10만 원대, 20만 원대 할까 하다가 그냥 가성비 쪽으로 종합을 했어요. 자, 10만 원대인데 앵커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Q45입니다. 출시가 2년이 지났지만 헤드폰 가격이 양극화되면서 상대적으로 10만 원대 헤드폰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앵커 Q45는 10만~12만 원대 이렇게 판매 중인데, 가격 대비 ANC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고가 헤드폰과 비견될 정도로 연속적인 소음이나 대중교통 소음을 잘 차단합니다.

잘 막아주고요, 통화 음질도 상당히 좋고요. 배터리도 ANC 켜고

50시간 정도 갈 정도로 아주 깁니다. 자, 음질은 저역과 고역을 분리한 듀얼

드라이브 설계로 생생한 해상력과 깊은

저역을 가진 풍부한 음색이, 그리고 베이스를 강화해 주는 베이스업 기능이

있어서 저역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헤드폰입니다. 근데 이제

전반적으로 좀 음색이 강한 편이에요.

아, 너무 소리가 시끄럽다, 이렇게 들을

수 있는데, 뭐 EQ 제공하니까 EQ 조절해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음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고음질 코덱인 LDAC 지원하는 점도 장점이죠.

만듦새도 좋은 편이고요, 착용감도

괜찮아요. 요다 현상도 별로 없고요. 만약 20만 원대, 이거는 10만 원

대고 20만 원대, 돈을 조금 더 쓰겠다 그러면 소니 WH-1000XM 시리즈 헤드폰도

상당히 좋았어요. WH-1000XM 시리즈는 노캔

성능이 아주 가격 대비 훌륭하고요, 저역이 강조된 음질도 저역

매니아에게는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죠.

자, 이번에는 종합적으로 최고의 헤드폰입니다.

이 WH-1000XM5입니다. 이 제품도 출시된 지가 2년이 지났죠. 자,

출시 시에는 40만 원대 후반 가격이었는데, 지금은 30만 원대

후반에 구입 가능하고요. 노이즈 캔슬링 실력이나

음질, 만듦새, 기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볼 때 여전히 가장 추천할

만한 헤드폰입니다. 특히 250g의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고요.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최고 수준이죠.

불연속적인 말소리나 저역 쪽 노이즈도

상당히 잘 제거합니다. 그리고 통합 품질이 1000XM4가 살짝

떨어졌는데요.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이

됐어요. 시끄러운 곳에서도 상당히 깨끗한 음성 통화가 가능합니다. 음질은

살짝 부스팅된 저역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고요. 공간감이

넓고 입체감이나 해상력이 좋은, 뭐 아주 모범적이고 대중적인 튜닝입니다.

그 밖에 음원 선명도를 높여주는 DSEE

익스트림 기술과 고음질 LDAC 코덱

제공 등 전반적으로 단점을 찾기 힘든

두루 만족스러운 헤드폰입니다.

모든 면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모든 면에서 두루 괜찮은 헤드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가지고 나가게 되는

헤드폰이에요. 부담 없고 가볍고, 다만 전작인

WH-1000XM4도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30만

원 초반이나 5~6만 원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면 XM4도 여전히

추천드립니다. 자, 이번엔 최고의 ANC 노이즈 캔슬링 제품입니다. 역시 노캔

원조인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입니다. 현재 뭐 40만 원대 판매 중이고요,

보스 헤드폰은 뭐 ANC에 목숨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보스 QC 울트라는 보스의 자존심을 건

제품인만큼 역시 엄청난 노캔 실력을

보여줍니다. 뭐 일반적인 연속된 소음은

물론이고요, 불연속적인 소음, 말소리,

TV 소리도 상당히 줄여줍니다. 주파수

측정이나 스펙에 표기된 것도 우수한데

다른 것과 이제 주파수 상에서 큰 차이가 없잖아요. 근데 실제로 나가서

테스트해 보면 차이가 굉장히 느껴져요.

다른 헤드폰과 번갈아 끼워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ANC 성능이 우수합니다. 자, 무게는 252g이고요,

가볍고 착용감도 좋아요. 이건 여행용으로는 이거만 한 게 없어요. 특히

비행기 여행 자주 하시는 분들은 최고의 헤드폰이에요. 음질은 전반적으로

저역을 강조했는데요. 예전에는 마냥

이렇게 펑퍼짐한 저역이 있다면, QC

울트라는 좀 더 단단하고 해상력이

좋아진 저역입니다. 따라서 소리가 이제 뭉쳐서 들리거나 다른 대역을

많이 묻어 버리진 않아요. 또 보스의 커스텀 튜닝 기술로 사용자의 귀 형태에

따라서 EQ를 조절해서 최적의 사운드를 재생하는 기술도 들어 있어서

사용자에 따라서는 음질 만족도도

[기즈모 베스트] 2024 가격대별 무선헤드폰(ANC) 베스트5

팝코넷, 얼리어답터, 더기어 등을 운영했던 리뷰어 출신입니다.
리뷰를 오래 하다보니 리뷰가 지겨워서 리뷰 중간에 헛소리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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