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더케이지닷컴의 F717입니다.

오늘은 삼성 갤럭시 Z 폴드 6에 대해서

제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거 리뷰 준비를 하다가 제가 하려던 말의

상당 부분이 개선된 폴드 SE가 나왔어요.

그래서 굳이 이거 리뷰는 필요하지 않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폴드 SE가 가격도 그렇지만 지금까지도 일반적으로

원할 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됐죠. 그래서 결국은

Z 폴드 7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것이 주력 라인일 테니까

설명을 간단하게라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오늘은 평소보다 간단하게 Z 폴드 6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래도 기본적인 설명은 드려야겠죠.

먼저 디자인. 전작과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네모나졌을 뿐만 아니라,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도 더 개선됐고요.

원래 IPX8 방수만 됐었는데 IPX8이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이건 내부적으로는 동일하고

그냥 IP4라는 방진 레벨의 인증만 추가됐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자, 근데 생긴 거보다 중요한 건 무게가 239g으로

14g이나 줄어들었고요. 원래 내부 비율이 21.6 대 18이었던 게

4.3 대 4, 혹은 같은 끝변으로는 19.35 대 18이 됐습니다.

외부 수치상으로 말씀드리면 1.4mm 짧아졌고,

2.7mm 넓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내부 화면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보면은 오히려 덜 보이는데,

이렇게 폴드6과 비교하면 공평하게 보면은

이만큼 표시되는 자료가 많아졌고요. 그러면서 외부 화면도 23.1 대 9였던 게

이제 23 대 9가 됐어요. 닫았을 때 여기

가로에 맞추는 거라서 양이 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렇게 텍스트를 볼 때 훨씬 읽을 만한 양이 표시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러면서 폭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에

입력하는 것도 훨씬 편해졌다고는 아니고,

편해졌고요. 그러면서 두께도 얇아져서

펼쳤을 때는 0.5mm, 접었을 때는 총 1.3mm 얇아졌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작보다 얇고 가볍고 넓어졌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아, 그리고 네모나지고

그리고 저는 이번에 대담하게 분홍색 마감을 추가한 것도

꽤 참신한 시도라고 봐요. 그리고 의외로 잘 어울려요.

자, 그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얘기를 좀 더 드리자면,

내·외부 모두 피크 밝기가 2,600니트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내·외부 다 120Hz 지원하는 건 똑같은데,

이번에는 외부도 LTPO 패널이 되어서

48Hz까지만 내릴 수 있던 게 최저 1Hz까지 내릴 수 있죠.

배터리 효율에 더 도움이 될 겁니다.

거기에 외부 화면은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2가 되었고요,

그러면서 내부 화면 같은 경우에는 보호층 코팅과

내부 레이어를 한 겹 제거해서 주름이 개선됐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여전히 보이기는 하고, 참고로 이거 펼쳐놓으면 조금 나아집니다.

뭐 그렇게 쓰라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건 금방 적응되는데 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게

좀 더 신경 쓰이기는 해요. 얘기 나온 김에

아쉬운 점 몇 가지만 덧붙이자면,

Z 플립6에도 내부 화면뿐이지만,

주변 환경에 색온도를 맞춰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었는데, 얘는 내부, 외부 모두 안 들어가 있다는 게

꽤 의아한 점이고요. 참고로 이거는 폴드 SE까지 가도 없는 걸로 봐서,

뭔가 이유가 있는 건지. 덤으로 폴더블임에도 불구하고

적용돼 있는 제품들도 존재하는데, 얘는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반사 방지 처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다만 플립6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만 플립6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품 삼성 AR 스크린 프로텍터가

성능이 굉장히 좋은 편이에요. 흠집에는 조금 약하긴 한데,

그래서 외부 케이스라도 붙여주시는 것을 저는 강하게 추천합니다.

삼성 정품 치고는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요,

어쨌든 이런 소소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면 품질 자체는 외부는 물론이고 내부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이런 폴더블의 고질적인 특징, 180도로 완전히 잘 안 펴지는 것처럼 보이죠?

이렇게 뒤집어서 놓으면 더 티가 나는데,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면 디스플레이 자체의 품질은 굉장히 좋아요.

자, 다음으로 성능. 다들 아시다시피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들어가 있고요,

램이 여전히 12GB예요. 솔직히 이 정도 가격이면 12GB는 조금 과합니다. 특히나 플립6는 이번에 올려줬죠.

뭐 두 기계 간의 격차가 계속 났으면 좋겠다는 건 아닌데

폴드 6도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이게 그대로더라고요

스토리지는 256GB, 512GB, 1TB. 자, 그래서 들어가 있는

사양 자체만으로는 출시 시점을 생각해도 별로 대단할 건 없어요.

다만 베이퍼 챔버가 전작보다 1.6배 커졌죠.

그래서 이건 제가 단독 영상으로도 설명을 드렸는데,

열처리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열화상 촬영 같은 거는 물론이고,

실제 수치로 나오는 것을 봐도 이렇게 장시간 돌리는 벤치마크에서

이제는 같은 칩셋이 들어간 바 타입 폰,

S24 울트라 같은 것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안정성을 냅니다.

뭐 워낙 많이 설명드렸으니까 점수는 간단하게만 보고 가면,

Geekbench 6.3.0 기준으로 CPU는 이 정도, GPU는 OpenCL 이 정도,

Vulkan 이 정도. 그리고 스토리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UFS 4.0이죠. 굉장히 빠른 속도가 나오는 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하드웨어는 이제 다 아실 테니까

소프트웨어로 잠깐 넘어가면, 이번에도 가장 특징적인 건

갤럭시 AI인 것 같죠. 이게 이제 제가 영상에서 보여드린

일단 지금 시점에서 다른 갤럭시에 들어가 있는 것 말고,

이 폴더블에서 사용하는 갤럭시 AI의 특징적인 것

몇 가지 만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는 이 통역기에

외부 화면 버튼이 있습니다. 맞은편에 친절하게도

말하는 거의 통역본이 화면의 반대쪽에 뜬다고 알려주죠. 그래서

통역이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면은

이렇게 반대쪽에 얘기를 하고요. 반대쪽에서

"Yes, it is."라고 말하면 실시간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내가 말하고 있는 걸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상대방이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게 터치스크린이잖아요?

눌러서 멈추고 시작하고까지 제어할 수 있다는 게

Z 플립6에서도 그렇지만 듀얼 화면을 상당히 잘 활용한 예라서

갤럭시 Z 폴드6 롱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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