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험 당일에 이 책을 내가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면 내 머릿속에 그 책이 남아 있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저는 거꾸로 계획법이라고 제가 이름을 붙여 봤는데, 정석대로 하겠다고 책부터 읽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너무 오래 걸리고 이 시험은 내가 논문 쓰는 시험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깊게 많이 하는 거보다 시험이라는 것에 타깃을 맞춰서 빠르고 효율적이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간격이 한 4, 5개월밖에 안 되다 보니까 이때 동차 공부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러면 진짜 이 기득 더 안 돼요. 왜냐면 이 동차 때 열심히 한 친구들이 기득 때 열심히 안 하겠어요?

당연히 열심히 하겠죠. 그럼 이 동차 때 해 놓은 그 4, 5개월이 이렇게 출발선이 달라 버리는 거예요.

안녕하세요. 차혜린 변리사. 어, 저는 졸업 후에 취직해서 중견 기업을 한 2년 반 정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변리사 시험을 준비해서 변리사를 19년도에 합격을 했고요 지금 5년 차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차는 1차랑 굉장히 다르잖아요.

객관식 1차는 객관식이 그래서, 만 알면 되는데 2차는 이제 내가 써야 되니까 이 책을 진짜 달달달 외워야 돼요.

아시다시피 특허법도 되게 두껍고, 민사 소송법 되게 두껍고, 상표법, 디자인 보호법도 그렇고 대부분 책이 엄청난 두께가 있는데 이거를 다 거의 외우고 간다라는 생각으로 보통 공부를 하실 거예요.

근데 사실상 이게 만약에 민사소송법을 한번 다 읽었어.

한 달에 걸려서 다 읽었어. 그리고 다시 첫 페이지를 보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거든요.

진짜 법이란 게 휘발성이 엄청 강해요. 그래서 저희는 이거를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 독에 밑이 빠져 있으면은 물을 아무리 부어도 이게 새 나가기 마련이잖아요.

근데 이 물을 새 나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집어 넣으면은 그래도 독 안에 어느 정도 물이 남아.

있겠죠. 이거를 응용을 해 보면은 그 시험 당일에 이 책을 내가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면 내 머릿속에 그 책이 남아 있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저는 거꾸로 계획법이라고 제가 이름을 붙여 봤는데 시험 당일 날에 내가 이 책을 한 권을 다 회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기준은 그 시험 당일 날 한 회독을 기준으로 전날에도 하루에 한 회독 그리고 전전 날에는 이틀에 한 회독, 3일에 한 회독, 5일에 한 회독, 일주일에 한 회독 이렇게 돌아 거꾸로 하다 보면은 지금 시점에서 2차 시험 당일까지 얼만큼 남았느냐에 따라서 내가 해야 되는 공부량이 정해집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내가 지금 만약에 한 달 남았죠.

한 달, 한 달도 안 남았죠. 한 달 안 남았으면 이제 일주일에 1회독은 가능할 정도가 되긴 해야 돼요.

그래서 그거를 지금 단계에서는 뭐 바꿀 수 없겠지만은 만약에 2차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내가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렇게 거꾸로 거꾸로 하다 보면은 아마 처음에는 민사 소송법은 한 두 세 달에 한 회독이 가능할 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거꾸로 목표를 세워서 내가 내 시점에서 어떤 양을 해야 되는지를 계획을 세우고 월 초에는 이제 한 달에 어느 정도 해야 되는지 양을 정해줬으면 주 단위로 계획을 쪼개고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 또 그 주 단위로 정해진 계획을 1 단위로 나누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은 그 당일날에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되고 그게 쌓이다 보면은 내가 당일날 한 회독을 하는 정도까지 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 회독 방법도 되게 많이 물어보시던데 어 처음에는 당연히 선생님 강의를 들어야 돼요.

이게 내가 정석대로 하겠다 하고 책부터 읽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너무 오래 걸리고 이 시험은 내가 논문 쓰는 시험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깊게 많이 하는 거보다 시험이라는 것에 타겟을 맞춰서 빠르고 효율적이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책을 그냥 바로 읽지 마시고, 그 일타 강사분들 강의를 들으면서 빠르게 그분들이 이해시켜 주는 대로 따라가고, 그다음에 그다음부터 이제 책을 읽으시면 되는데, 처음에는 어, 중요한 부분을 밑줄을 연필로 그어야 돼요.

왜냐면 제가 해보니까 이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바뀌어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펜, 막 형광펜으로 했다가 책을 진짜 버렸어요.

너무 나중에 보기가 싫어 가지고. 그래서 처음에는 연필로, 연필로 하고, 그리고 다음번에는 볼펜으로 하되, 요즘 또 지워지는 펜이 되게 많이 나오거든요.

지워지는 펜, 형광펜이랑 펜으로 어 밑줄을 치면서 이제 저는 구분을 했던 게 학설하고 판례라고, 그다음에 조문 이렇게 구분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하다고 하는 포인트들 별로 컬러를 정해 가지고 이렇게 어 책에다가 표시를 해 놓으면은 나중에 이렇게 책을 읽을 때 이 색깔과 그 저는 판례를 그때 보라색으로 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조문은 초록색으로 했었고. 그래서 그 색깔마다 정해진 내용이 바로바로 입력이 돼 있기 때문에 어 색깔별로 이미지화를 책을 이미지화를 했습니다.

아, 그리고, 그리고 처음에는 두꺼운 책으로 시작하다가 나중에 점점 얇은 책으로 저는 바꿨어요.

이게 사람마다 좀 다르긴 하던데 대부분은 이렇게 단거나 좀 얇은 책으로 많이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 그 얇은 책에다가 형광 색깔 있는 형광펜으로 학설, 판례, 조문, 뭐 일반론 이런 것들을 다 색칠을 해서 제가 볼 때마다 이미지화 될 수 있게끔 공부를 했었고요.

가장 최종적으로 결국에는 시험 당일에 이 한 권을 다 보려면은 또 책도 많아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는 카드를 만들어서 다녔습니다.

그 카드에는 목차, 그리고 조문 번호, 조문 번호 정도 그리고 뭐 판례 같은 경우에는 두 문자.

그래서 남들이 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써져 있지만 내가 보기에 이게 아, 이거 무슨 내용인지 바로바로바로 떠오를 수 있게 그렇게 카드를 만들어서 거의 시험 한 1, 2주, 일주일 아니면은 하루 이틀 전에는 이 카드만 계속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카드를 만들어 놓으면 또 좋은 게 저는 밥 먹으러 갈 때도 이거 들고 다니면서 그냥 계속 떠올리면서 봤거든요.

카드를 만드는 것도 저는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무조건 강의를 들으세요. 독학은 너무너무너무 오래 걸립니다. 독학을 내가 이 한 권을 다 읽으려면 예를 들어서 두 달이 걸리는데 인강은 뭐 한 달로 단축을 반으로 해 주니까 이거를 제가 평생 공부할 거 아니잖아요.

우리는 빨리 합격하고 떠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이건 내가 더 자세하게 안다고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으니까 무조건 강의를 들으시고요.

인강과 실강은 어, 저는 1일차는 일단 인강을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실강 갈 때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저는 너무 아까워요.

그리고 인간도 배속이 되니까 빠르게 빠르게 듣고 또 다시 들을 수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저는 1차는 무조건 인강을 추천을 하고요 그리고 2차는 이제 일반 강의는 무조건 인강으로 빠르게 들으시고 쓰기 강의들이 있잖아요.

사실상 저는 실강을 추천드려요. 어쨌든 내가 이 시간 내에 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다기보다는 이 시험을 실전처럼 연습한다라는 느낌으로다가 실강을 가셔서 쓰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그것도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어 저는 그래도 시험 한두 달 전부터는 안 갔던 거 같아요.

그 2차 시험 한 두세 달 전쯤에는 거의 매주 매주 가서 여러 개 듣고 쓰고 했었는데 시험 한두 달 전에는 시간 아까워서 안 가고 그냥 스터디 원드라 연습하고 시간 재고 연습하고 이런 연습들을 했었습니다.

이제 한 달은 진짜 한 달은 진짜 그때 기분이 생각이 나네요.

한 달, 한 달은 이제 멘탈 관리 싸움이에요.

이미 저 사람들하고 나하고 이제 공부를 내가 더 한다고 더 잘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거 같아요.

한 달로 내가 뭔가를 뒤집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고,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거 그리고 해왔던 나를 믿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시험 당일 날이 계속 생각이 될 거고 잠도 안 오고 그랬던 거 같은데, 그 한 달 동안은 이제 내가 이미 공부해 왔던 거를 정리한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시고, 또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구멍이 몇 개 뚫려 있는 부분들을 좀 집중해서 채워 나가시고, 이미 잘했던 부분은 제 생각에는 이미 잘했던 부분은 굳이 막 강조해서 볼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좀 못했던 부분 위주로 많이 보시면 아마 한 달 동안 그 정도는 채울 수 있을 거고요.

그리고 멘탈 관리는 그냥 나를 믿고 나를 믿자.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으면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아마.

나는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일 날에 얼만큼 아느냐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전날까지도 진짜 포기하지 말고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 그것들을 채우는 연습 위주로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게 시험장에 가 보면 꼭, 꼭 하나, 한 문제씩 절대 내가 모르는 문제가 나와요.

그거를 포기하지 마시고 예를 들어서 저때는 PCT 쪽이 나왔었거든요.

PCT 거의 공부를 안 하는 부분이잖아요. PCT 나와서 그냥 조문을 열심히 찾아서 그거를 이해하면서 조문을 최대한 내 논리에 맞게 적용을 이렇게 해요.

그러면은 어쨌든 이 문제는 나 말고도 다른 사람도 다 몰라요.

그래서 내가 조금이라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게 점수를 1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서 모르는 문제가 나온다고 너무 멘붕 오더라도 그걸 극복하고 내가 그래도 다 이건 다 모르는 문제다.

내가 이거를 저 사람보다 1점이라도 더 겠다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조문을 가지고 여기다가 그 문제에 녹여서 최대한 내 그냥 생각이라도 열심히 적으면 한 1, 2점이라도 더 받으면 제가 이제 합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도 저는 어려웠던 문제에서 한 1, 2점 더 맞아서 합격권에 많이 올라왔었거든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그 가지고 있는 조문을 엄청 활용하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로는, 이거는 제가 조문 하니까 생각난 건데, 며칠 전에 변리사 시험용 법전을 받아요.

그러면 중요한 조문 있잖아요. 그게 어디 있는지를 연습을 해야 돼, 빨리 펴내 연습을 해야 돼요.

그래서 내가 중요한 조문, 그리고 내가 잘 기억을 못하는 조문, 그런 것들은 몇 페이지에 있는지 그리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저는 형광펜으로 쳐 놨어요.

그러면은 대충 그 위치에 있다. 그래서 최대한 시험장에 가서 '아, 이 조문 그 위치에 있지'하고 바로 펴서 바로 볼 수 있도록 그런 연습도 저는 했었습니다.

어려운 문제 나오면 당황하지 마시고 조문 활용하면 됩니다.

자, 준비하시는 분들, 이거는 논문 연구가 아닙니다. 수, 수업용 공부를 하셔야 돼요.

진짜 그때 공부할 때 보면은 책을 정말 깊게 파고들고 막 뭐 모르는 학설 다 가져와서 공부하 갖다 붙이고 막 판례도 막 자기들이 찾아보고 너무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 있는데, 그런 분들은 학계가 아니에요.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 돼요. 그런 분들보다 오히려 그냥 강의에서 알려주는 포인트들, 그냥 딱 중요한 포인트들만, 키포인트만 딱딱딱 외워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친구들이 더 빨리 붙었어요.

그래서 이거는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 된다.

지금은 그 너무 판례 학설, 이런 잘 모르는 학설 이런 것들에 너무 빠지지 마시고, 내가 어떡하면 답안지를 깔끔하고 이해 가능하도록 쓸 수 있는지 그거에 집중하는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고요.

또 어, 보통은 저희가 1차, 2차 준비를 할 때 1차는 한 번에 붙는 거 목표로 하고 2차는 사실 동차가 한 그 간격이 한 4, 5개월밖에 안 되다 보니까 그 안에 2차 공부를 하기가 버겁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기득 노리고 많이 공부를 하실 텐데 그때 이때 동차 공부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가끔 어차피 안 될 건데 이러면서 민소 포기하고 이러면 진짜 안 돼요.

이러면 진짜 기득 때 더 안 돼요. 왜냐면 이 동차 때 열심히 한 친구들이 기득 때 열심히 안 하겠어요?

당연히 열심히 하겠죠. 그럼 이 동차 때 해 놓은 그 4, 5개월이 그 4개월의 차이가 이렇게 출발선이 달라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동차 때도 내가 동차 시험을 진짜 진지하게 임한다. 진짜 여기서 나는 동차로 붙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차 때도 진짜 열심히 해야 돼요.

이게 1차 끝나면 힘드니까 동차를 진짜 포기하고 쉬워 버리는 분들이 정말 생각보다 많은데 그러면 장수의 길로 이제 빠져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실제로 동차를 포기 안 하고 민소를 진짜 진짜 열심히 해서 제가 동차 때 성적이 합격 전체 평균 점수가 만약에 있나 그랬거든요.

그 제가 54, 53.33 받고 떨어졌어요. 제 거의 합격권에 가까울 정도로 동차가 물론 어렵지만 합격하고 싶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면은 진짜 운이 좋으면은 탈 수도 있는 거고.

또 다른 친구도 저랑 항상 열심히 1, 2등을 다투던 열심히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그렇게 동차를 열심히 준비해서 그 선택 과목 과락 때문에 떨어지고 나머지는 합격권에 넘었었다.

아무튼 동차를 절대 절대 포기하시면 안 되고 기득이 목표라도 동차까지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당일에 책 한 권을 머리에 남겨야 해요  (차혜린 변리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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