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이 아닙니까? 씻다가 튀어나가야 하는

5분 대기조를 [음악]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지식 스토리입니다.

이번에는 하루하루가 도전인 5분 대기조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1968년 1월 21일 새벽, 북한 정찰국 소속 공작원 31명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침투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군경이 소탕에

나서서 도주 1명, 생포 1명을 제외하고 전원 사살했지만, 그

과정에서 23명이나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생포한 김신조의 이름을

따서 김신조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으로 군경의 변화의 바람이

불었는데요. 예비군과 5분 대기조, 육군

3사관학교가 창설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창설된 5분

대기조의 정식 명칭은 '5분 대기'로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데요. 5분 대기조는

긴급 상황이 터지면 출동해서 초동 대처 임무를 수행합니다. 5분

대기조는 보통 연대급 예하 1개 소대로 구성되지만, 단급 이상 수색

대대에서 한 개 중대를 차출하고, 대대급 선 한 개 분대로 구성합니다.

이런 5분 대기조의 편성은 소대를 기준으로 지휘조, 무사

joh, 지원조를 구성해 총원 30명이 되고, 운전병과 함께 배속된 두 동반에

탑승합니다. 그래도 요새는 장비가 좋아져서 두 동반이 아니라 K806,

808 장갑차를 타고 출동하며, 방탄복도 갖춰 있는데요. 장갑차와

방탄복조차 없이 긴급 상황에 출동한

세대가 대단할 따름이죠. 아무튼 이들이

5분 대기조로 불리는 이유는 문자 그대로 긴급 상황이 터지면 5분 안에

위병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분 안에 총을 받고 차에 타서

위병소를 통과해야 하는 탓에 탄약조차

차 안에서 나눠 줍니다. 이렇듯 5분 대기조는 속도가 생명이라 전투복과

전투화조차 멋대로 벗지 못하고, 장구류를 착용한 채로 자기도 하는 등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입니다. 화장실이나 세면장을

이용하다가도 긴급 상황이 터지면 그대로 나와야 해서 장병들에게 잊지 못할

대기조는 불침번 외에는 근무에 투입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마저도 근무

인원이 부족하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예비 인원을 두고,

5분 대기조 인원이 근무를 나가면 예비 인원이 대신 출동합니다. 고생하는 5분

대기조는 긴급 상황이 터지면 출동해서

초동 조치, 즉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담당 지역에 수상한 사람이 출현하거나,

소속 불명의 특수 부대가 침투하거나,

담당 지역에서 폭탄이나 생화학 테러가

터지면 5분 대기조가 출동합니다. 그래서 5분 대기조는 탄약은 물론 방독면이

휴대합니다. 이 외에도 탈영하거나 탈옥하면

출동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초동 조치하러 출동하는 등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출동합니다. 다만 5분 대기조는 초동 조치만 할 뿐, 해결은 증원 부대가

하는데요. 사단급, 혹은 중대로 구성하는 기동 타격대는 5분 대기조처럼

전투복과 전투화조차 멋대로 벗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5분 대기조를 뒤따라 한 시간 내로 출동해야 하죠. 그

사이렌 5분 대기조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보존하고 신고자를 보호하며

증원 부대가 오길 기다립니다. 5분 대기조의 영문 명칭은 퀵 리스폰스

유닛으로 신속 대응반이라는 뜻이지만,

해외에서는 래피드 리액션 포스로 신속

대응군이라는 뜻입니다. 신속 대응군은

전쟁, 테러, 재난 등 유사시에 바로 출동하는 부대인데, 그 임무 범위는

국내를 가리지 않아서 뭔 일이 터졌다 하면 바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죠. 미국에서는 1979년에 신속

배치 운영을 시작해서 그레나다 침공 전까지 활동했지만, 그레나다 침공에서

육해공군이 따로 움직이는 문제가 커져서

1986년부터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에 국제 대응군이 그 임무를

이어받았다가 신속 대응군으로 이어졌고,

공수사단, 여단, 전투단을 구성된 신속

대응군은 18시간 내로 지구 어디든 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신속

이라크 있고 2020년 6월에는 워싱턴 D.C. 폭동, 2021년 8월에는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배치됐는데, 우리나라도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사단을 창설했습니다. 강제진압 권한을

가진 국가 지정 부대인지, 아니면 초동조치 부대인지 역할이 명확하지

않았죠. 그래서 창설 초에는 인원이나

장비가 부족했지만, 인원과 장비가 확보되면서 유사시 공정 부대로서

헬기나 비행기를 타고 빠르게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나라가 작전 여건을 조성하는 임무로 굳어졌습니다. 건국 초부터

21세기까지 전쟁을 치른 미군 따라

신속 대응군을 창설한 만큼, ‘오분 대기조’처럼 빠른 부대로서 제 역할을 다하길 바랍니다. 밤낮 없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오분 대기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식 스토리였습니다.

즉각출동 일망타진 "5분 대기조" / 24시간, 밤낮없이 쉬지도 못한다! [지식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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