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눈? 그런 중계 많이 했잖아요.

내가 보는 눈이 있다고? 아마추어 중에도 그런 사람 정말 많아요. 예, 저...

이렇게 레슨하면서, 나이 좀 드신

분도 있고, 또 골프에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이 가끔 그런 농담처럼 해요. "내가 보는 눈은 프로

프로처럼 다 볼 줄 알아. 내가 몸만

잘 안 따라줄 뿐이지, 보는 눈은 나도 프로야." 그래

어, 그건 아니거든요.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 부분이, 그 생각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 자기가 안다고 생각하고,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음, 옛날에 공자가 그랬죠.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내가 그 샷을 할 줄 알고, 그 동작을 할 줄

알고, 내가 직접 경험해야죠. 비로소 그 노하우가 나오는, 그 경험에서

나오는 말, 그리고 그 경험에서 나오는 눈썰미가 있어야 진짜 그게 보는

눈이다. '보는 눈이 있다'라고 말하지 마라. 절대 없다. 없으니까

배워라. 네 몸에서 그 동작을 할 줄 알아야

비로소 자기가 경험해야 진짜 자기가 보이는 눈이 생긴 거다. 자, 오늘 그런 측면에서 내가 드라이버 레슨을 한번 해 드릴게요. 시원하게, 자신 있게 자기 하던 대로 해야 돼. 일단 하던 대로 한번 [음악] 쳐보겠습니다.

어, 어,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말 들어, 야, 말 들어, 말 좀 들어봐.

어, 아, 그렇지. 아, 개도 좋아요. 아, 이거 아닌데. 왜 끝쪽에 맞을까? 뭔가 좀 풀리니까 자꾸 그런 거 아닐까요?

풀린 게 내 아웃 인으로 내려오면서 좁아지는 거예요. 아웃. 여기서는 넓게 갔다가 안으로 내려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깎이는 거예요. 여기서 체가 아웃에서 크게 내려오다 보니까 내려올 때는 좁아질 수밖에 없잖아요.

네, 여기서 그냥 여기 아웃에 내면 계속 이렇게 하면은 공이 안 맞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내려올 때 이쪽으로 내려오면서 이렇게 깎이는 거예요.

프로들은 요쪽 끝, 토우 쪽, 이걸 토우라 하잖아요. 토우 쪽에 공이

맞으면 우리는 훅이 나요. 우리는 위쪽이 아니라 여기 맞으면 저도 저 시합

가서 요쪽, 토쪽에 공이 맞으면 그러면

훅이 나요. 그러니까 아마추어는 요쪽

맞잖아요? 그럼 슬라이스 나요. 아마추어 계속

오른쪽으로 갔잖아요. 왜 그럴까요?

아마추어는 스윙궤도가 아웃-인이고,

우리는 인-아웃이죠. 우리는 인투인으로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우리

안현주 선수에서는 뭐가 좋냐? 백스윙, 스윙

궤도 되게 좋아요. 아니, 진짜 보는 눈이 있네. 와 봐요. 아니, 궤도 엄청

예, 그렇죠. 됐습니다. 자, 이제 뭐가 안 좋을까? 자 봐요. 자, 분석 끝났어요.

잡아 봐요. 뺏으니까, 가 봐요. 올라갔어요. 자,

겁먹지 마세요. 자, 이거 진짜 좋아요. 자, 와서

여기 왔어요. 여기가, 여기가 내려오면서 봐요. 거의 맞을 때 앞으로 와

봐요. 자, 맞지를 할 때 어떻게 하냐면,

봐요. 여기서 맞지를 할 때 몸이 이렇게… 이렇게 지금 봐요.

이렇게 맞으려고 할 때, 자 봐요. 여기 왜 그냥 무서워서 그래요? 자 봐봐.

여기 봐. 이제 오히려 힘을 다 빼 봐.

다다다다다다다. 자, 어. 힘은 주되, 오히려 쭉 늘어놔. 힘 다 빼. 자, 내가…

지금 당기죠? 채만 놓지 말아요. 자.

돌려도 돼요. 이렇게 당겨 봐. 자.

요런 느낌 처음 느낄 거예요. 안 팔 자…

어깨는 힘 빼. 자, 이래서 탈이에요. 예, 쟤를 탈골… 지금 어깨 힘 빼고 채만…

자, 잡아요. 놓지 마. 내가 당겨. 놓지…

마. 자, 어떤 느낌? 끝으로 가면 힘이…

더 많이 느껴져. 자, 어떤 느낌?

빵! 자, 어. 몸에 힘 다 빼. 힘 다 빼.

힘을 다 빼고 있어. 채만 잡고 있어.

어, 오케이. 힘을 다 빼요. 어, 채만…

놓지 말고 잡고 있어요. 오케이, 잡고.

있어요. 끝에 이게 해도 무게야. 오, 자, 이제 힘 빼 봐요. 자, 잡고 있어요.

봐요. 힘을 다 빼고 나한테 맡겨야

돼요. 다 힘 빼. 어, 그냥 맡겨 있어요.

그 힘 주지 마. 어, 여기 끝쪽으로 힘이

가네. 맞을 때. 자, 다시 한번 요거 말아서 좋은 스윙이 이걸 지금

몰라. 지금 이거야. 원래 줄 몰라. 힘 하나도 안

들었어. 자, 손만 체중이 매달리고서. 자, 봐 봐. 내 쭉. 자, 저 끝쪽. 어, 끝쪽.

끝쪽, 끝쪽, 쪽, 끝쪽으로 제가 탁 가서

여기서 탕 털고. 어깨 이제 털어서

어깨 힘 빼 봐. 털고 탕 털고 접어 줘.

이렇게. 어, 지금 이런 식으로 뭔가 던

던져 주고 그냥 이렇게 돼야 돼. 자, 봐. 속도만 내는 거. 속도만. 어,

잘 안 봐도 돼. 요거를 지금 여기서 한 열 배만, 열 번만. 지금 시간 열

번이면 그렇게 크지 않아요. 한 번만 해 봐. 인생에서 열 번, 그 열 번을

안 하려고 해. 자, 해 볼까요? 열 번 세어서. 지금 봐. 첫 번째는 하나, 나

빼고 그냥 투 이것부터 하는 거야. 자

해봐. 서서히 속도를 내는 거야. 절대

때릴 때 봐봐. 때릴 때 여기요. 그냥

툭 해봐. 정말로 그게 해 봐. 신세계!

신세계! 옳지. 체크 쪽으로 힘이 가는 건 본인은 알아. 저 모르는 사람들은

하는 거 아. 예. 아, 근데 문제 알 것 같아요. 그냥 끝에, 끝에

그렇지. 뭔가 톡톡, 끝에. 어, 어, 지금

봐봐. 그니까 봐봐. 잘 맞히고 아

이렇게 한 게 아니라 그냥 뭔가를 올렸는데, 중력과 관성과 체중이 다니는

관성에 의해서 그 길이 형성이 돼요. 그거를 툭 놔두는 거야.

자, 옳지! 야, 굿샷! 이게 뭐죠? 게 많아서 안 들었는데 지금

200 넘게 갔거든요. 이거 하니까 시계추가 움직일 때 뭔가

여기가 시계추가 단단해서 기계로 막

이렇게 이렇게 하게 아니라 그냥 탁 매달렸는데 가만히 앉아 있으면 이게

일관성 있잖아요. 이게 항상 같은 길을 따라와. 근데 내가 이거 잘 가야지

여기서부터 이까지 간격 유지하고, 그 간격들을 갔다가 그 간격도 쳐야지.

이게 일관성이 있을 것 같아. 보기에는 얘가 뻣뻣하게 일관성이 있을 것

같지만 사람 몸은 오히려 축 쳐지는 게

이게 일관성이 있어. 그러니까 내가 가다가 그냥 갖고 톡 놔두면 일관성이

있는 거야. 어깨를 탁 넣어. 어, 거기를 지금 어깨를 더 풀어

줘야 그렇지. 와, 오, 쌰! 힘 하나도 안

들어가고. 어, 오, 오, 오, 이거, 오, 예, 어, 거꾸로 봐봐. 예, 뿌리고 빼. 예,

뿌리고 빼. 뿌리고 빼. 여기 가놓고

이제 뺀다 하게 아니라. 예, 아, 순간적으로 뿌리고 빼 봐요. 발도 별

안, 안 움직여. 오른발을 뿌리고 빼.

이거, 이거, 이걸로만 먼저 해 봐요. 예.

거꾸로, 거꾸로 해 봐. 뿌리고 빼. 빼.

아니, 더 빠르게 뿌려야지. 빼. 그렇지.

더 세게 손끝을 뿌리고 빼고. 톱! 하고, 하고. 얘가 여기까지 힘

다 빼. 예. 응. 이게 와야 돼. 다시 해봐. 또 빼. 빼. 아, 폼 나온다. 예.

됐어. 자, 거꾸로 잡고요. 또 똑같이 연습

연습. 맞는 게 중요하지. 지금 요것만 집중하는 거야. 자, 세게 뿌리고 빼

그렇지. 또 세게 뿌리고 빼. 그렇지. 끝이

와! 드라이버가 이렇게 된다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나병관 레슨]

와! 드라이버가 이렇게 된다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나병관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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