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멋있는 배를 보며 부러워하는 남매

아이들을 앉혀 놓은 아버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죠?

그렇게 신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좀도둑으로 살아가며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던 알라딘,

한편 자스민 공주는 민생을 살피기 위해

몰래 밖으로 나온 상태였는데, 알라딘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줍니다.

속았다는 걸 알게 된 상인은 크게 화를 내고,

달려드는 병사를 피해 황급히 달아나는 알라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도망치는 알라딘을 아무도 붙잡지 못하죠.

따라오는 병사들을 가볍게 넘겨 버립니다.

자스민이 걱정하는 그때, 알라딘이 올라오죠.

왕국의 재상인 자파. 눈치 없는 병사의 말에 크게 화를 내며 소리칩니다.

자신의 비밀스러운 거처로 자스민을 안내해 주는 알라딘.

자스민은 그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죠.

알라딘은 그녀가 왕궁의 시녀일 거라고 추측하는데,

자스민은 능청스럽게 자신의 정체를 숨깁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들려주셨던 노래라고 말하는 알라딘

그는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청혼하러 온 왕자를 맞이하기 위해 돌아가야 하는 자스민

자스민은 도둑을 믿은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며 궁으로 돌아갑니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온 알라딘.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부가 무언가를 가져옵니다.

이웃 나라 왕자는 자스민 공주가 등장하자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한편 자파는 세력을 확장하는 적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자파는 마법으로 왕을 세뇌하기 시작합니다. 술탄은 자스민에게 어서 결혼해서

새로운 술탄을 내세워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술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죠.

자파도 술탄의 말에 동의합니다. 돌아가는 자스민에게 전통대로

얌전히 살아가면 된다고 속삭이는 자파.

한편 알라딘은 몰래 왕궁으로 침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새가 있었으니,

자파는 알라딘을 흥미로운 듯이 바라봅니다.

그렇게 무사히 자스민을 만난 알라딘

알라딘은 아직도 자스민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합니다.

반드시 만나러 오겠다며 머리 장식을 가져갑니다.

붙잡힌 알라딘은 자파와 함께 사막으로 향하게 되고,

자파는 그에게 자스민의 정체를 알려줍니다.

당황하는 알라딘에게 "공주가 가지고 논 거야."라고 말하는 자파.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최고의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하자,

그의 부탁은 어느 동굴에 숨겨져 있는

램프를 가져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알라딘은 자파와 함께

보물이 숨겨진 동굴에 도착한 상태였죠.

앞으로 다가가자 동굴이 알라딘에게 경고합니다.

자파가 경고했던 것처럼 동굴 안에는 화려한 보석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마법 양탄자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알라딘.

온 힘을 다해서 바위를 들어 봅니다. 알라딘은 다시 램프를 향해 움직이는데,

간신히 램프 앞에 다다른 알라딘.

그러나 떨어지는 보석을 무심코 받아낸

아부 때문에 동굴이 분노합니다. 동굴 안으로 용암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알라딘은 양탄자 덕분에 목숨을 건지죠.

절벽을 오르는 알라딘을 지켜보는 자파.

램프를 받은 자파는 그대로 알라딘의 손을 밟아 버립니다.

양탄자는 다시 한 번 알라딘을 구해 주죠.

아부에게 램프를 빼앗긴 것을 눈치챈

자파는 분노에 찬 고함을 지릅니다. 알라딘이 양탄자에게 출구를 알고 있냐고

물어보자 램프를 가리키는데, 램프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자 그 안에서 지니가 튀어나오죠.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는 알라딘. 그런 알라딘을 바라보던 지니는 의아해하며 묻습니다.

상세하게 설명해 준 지니는 다시 한번 경고하죠.

지니는 화려한 마법을 펼치며 알라딘을 동굴 밖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인간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지니. 알라딘은 소원이 세 개나 있으니 자신이 빌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많이 가지게 될수록 더 많은 것을 바란다고 말하자,

그렇게 알라딘은 왕자가 되게 해달라고

지니에게 정식으로 소원을 빌게 되죠. 왕자가 된 알라딘이 당당하게 안으로 들어옵니다.

흥겨운 분위기에 모든 백성이 즐겁게 알라딘을 맞이하죠.

축제 분위기 속에서 술탄에게 함께하기를 권유하는 지니.

그렇게 성공적으로 알라딘은 왕자가 되었습니다.

재치 있게 말을 덧붙이는 알라딘. 술탄은 자파에게 우리가 모르는

나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죠. 지니의 말에 알라딘은 황급히 다른 선물을 보여줍니다.

충격적인 말에 모두가 알라딘을 바라보고,

술탄은 언젠가 다시 기회가 있을 거라며 알라딘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자스민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는 알라딘.

지니는 그 길로 자스민의 방을 찾아가고, 문을 닫은 자스민은 조용히 환호합니다.

꽃을 받은 자스민은 어서 가라고 속삭이죠.

마침 잘 왔다고 말하는 자스민. 지니의 마법으로 간신히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알라딘은 세상은 직접 봐야 한다고 말하며,

자스민을 창가로 이끌고, 자스민은 알라딘의 손을 잡으며 양탄자 위에 올라타죠.

그렇게 두 사람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익숙한 모습에 자스민은

그가 알라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알라딘은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자신이 사실 왕자였다고 말합니다.

헤어지려는 그때, 양탄자가 발을 떠밀고

다음 날, 공주를 만나러 가던 알라딘은

병사들에게 붙잡힙니다. 램프를 챙긴 아부는 양탄자를 타고 알라딘에게 날아가지만,

결국 알라딘을 구하지 못합니다.

마지막 순간, 간신히 램프에 손이 닿고

지니는 알라딘을 살리기 위해 머리를 굴려

쑥스러워하는 지니에게 알라딘은 자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라진 알라딘이 나쁜 마음을 먹고 있다며

술탄에게 속삭이는 자파. 상황이 안 좋다고 판단한 자파는 마법으로

술탄을 세뇌합니다.  빠르게 지팡이를 빼앗은 알라딘은 그대로 바닥에 내려칩니다.

진실을 고백하려던 알라딘은 술탄의 칭찬에 차마 입을 열지 못합니다.

축하해 주는 지니에게 알라딘은 마음을 바꿨다며 왕자로 살겠다고 말하고,

알라딘은 지니의 말이 못마땅합니다.

지니는 변해버린 그의 모습을 보며 슬퍼하죠.

알라딘은 대충 램프를 챙기고 왕궁을 빠져나갑니다.

램프를 훔친 건 감옥을 탈출한 자파였죠.

한편 집에 돌아온 알라딘은 자신이 틀렸고,

지니의 말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곧바로 지니를 불러내는 자파! 그 순간 알라딘은 자파에게 램프를 도둑맞았다는 것을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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