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도체 만들듯이 집을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맞습니다. 또한 우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함께 노력해서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건설 산업이 낮은 생산성과

안전 사고, 일정하지 않는 품질 등으로 문제가 쌓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이 가져온 문제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쌓여가고 있는 건데요,

날씨에 따라 공사가 지연되거나, 숙련된 작업자가 부족하거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에요. 제가 가끔 EBS 다큐를 보는데, 최근에 해외에서

집을 직접 가져왔다는 영상을 봤어요.

굉장히 많은 건설사들이 목숨 걸고

달려들고 있는 최신 기술이 하나 있습니다.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다음에 현장에선 레고 블록을

사듯이 만드는 방식이에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 국가 건축 정책 위원회에서는

모듈러,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건축

문화를 좀 더 확산하기 위해서 기존에 있던 법과 제도를 새로운 공법이

보편적으로 널리 쓰일 수 있게끔 개정하는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민간 기업들, 뭐 예를 들어 포스코, 삼성물산이 요런 다양한

기업들도 이런 건축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이제 관여를 해주시고

도와주시고 계신 걸까요? 품질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이  것을 만들고 있던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이 모듈러 건축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LG전자에서는 스마트 코티지라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었고요, 삼성전자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이게 생각보다 내용이

긴데, 그럼 이제 혹시 만나뵙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뭐, 그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직접

찾아뵙는 걸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모듈러 주택이 기존 건축

대비, 이것만큼은 정말 좋다 싶은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존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이제 약 36개월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기간을 모듈러 건축으로 했을 때는 약

18개월 정도, 절반 정도로 공기 단축을 할 수 있고, 그 공기 단축을

통해서 인건비도 줄어, 인건비도 줄어들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이제 공장에서 세팅되어 있는 환경에서 프로덕션을

하다 보면 품질이 올라갈 수 있고, 품질이

[음악] 균등해야 하고, 그리고 미리 목업을

만든다든지 이런 걸 만들어서 다 검증 절차를 거친 후에 본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품질 관리를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삼성물산 같은 경우에도

사우디 사업이라는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해서 약 60여 명의

엔지니어가 이 모듈러 쪽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이게 삼성물산이 단순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까

말씀하셨듯이 사우디도 MOU를 체결하고

그러고 있잖아요. 뭐 네옴시티 같은

것들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고, 그럼 우리 한국의 모듈러 건축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위치,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까요?

글로벌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국가가 한국과 중국인 것 같습니다. 이 모델, 이

집이라는 것들 안에 들어가는 각각의 가전과 연관된 부분들을

모든 것을 생산하는 국가는 대한민국과

중국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 그러네요. 생각해 보니까 네, 미국도 다

수입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비전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해외에서도 한국이 그런 리더십의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되게

강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경쟁력으로 보게 되면 네, 우리 제도,

정책적인 부분이 조금 뒷받침이 안

됐었기 때문에 이게 50년, 70년, 100년 동안 해왔던 일을

바꾼다는 거죠. 네, 그리고 이제는 국가 건축정책

위원회가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네, 국가

건축 정책 위원회에서도 우리 건설산업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 중, 모든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생산성, 외국인 노무자, 품질, 안전, 그리고

탄소배출 저감 등 국가 중요 어젠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한 우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시장을 정부, 업계, 공공 발주처가

함께 노력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마지막으로, 현실적으로 만약에 이게 계획대로 다 이루어졌다는 가정하에,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할 것은 결국 그거일

것 같아요. 그래서 분양가가 얼마나 낮아지는지, 대략 어느 정도로

보실까요? 전체 사업비에서 지금보다는 훨씬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가

건축 정책 위원회에서도 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는 건가요?

건설사나 발주처나 하는 것은 누구나

본인들이 그동안 해왔던 프로세스대로 합니다. 근데 그 프로세스가 새로운

것에는 맞지 않는 거죠. 그러면 기존에 하던 프로세스가 어떻게 보면

다 규제, 새로운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

사람에 맞는 옷을 입혀 줘야 되잖아요.  전혀 맞지 않는 옷을 계속

입히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없애 주려고 노력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가 건축 정책 의견에서는 우리나라의 건설 산업, 건축 산업의

생태계를 좀 더 스마트하고 디지털화

하면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모듈러와 관련된 부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주 방식, 어떻게 설계회사, 시공회사, 감리회사를 뽑고 실제

사업을 할 것인지에 대한 발주 방식을 기존의 설계·시공 분리 발주에서

모듈러 사업에 더 적합한 발주 방식으로 바꾸는 형태에도 진행을 하고

있고요. 모듈러 건축에 맞는 제도와 정책을 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 LH

공사, 뭐 GH공사와 함께 진행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 앞으로는 이제 삼성전자라든가 LG전자라든가 그런 홈페이지에서 이런

모듈러 주택, 뭐 플랫폼 같은 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오기를 한번 저도 한번 기원해 보고 어, 저도

아직 사실 집이 없거든요. 아, 나중에 집을 사게 된다면 메이드인코리아

집을 한번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까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삼성물산은 2023년 합병 이후 최대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해외 수주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고, 뭐 2년

동안 공들였던 모듈러 주택은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했죠. 아마 앞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치 반도체처럼 전체 건축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제조하고 레고 조립하듯이 현장에서 조립하고

설치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절반 이상

감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 덕분에 사우디에서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결실을

맺은 거고요. 이미 네옴시티 주거단지에

약 1만 가구가 철골 모듈러 공법으로

“반도체 다음은 이것”.. 한국 건축계 폭탄선언ㄷㄷ 전세계 원톱 기술로 대박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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