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직자들이 노량진 학원까지 다니면서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자격증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전기 기능사, 전기 기사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공부하기도 어렵고 그런 만큼 합격률도 20에서 30%로 높지 않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그냥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경력 없는 초보자라면 취업하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운 좋게 취업하면 연봉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취업 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회사별 직종별로 연봉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대략 평균을 내보자면 중소기업은 3천만 원 내외, 중견 기업은 4천만 원 내외 정도로 여기서 위아래로 500 정도 오차 범위를 두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중견 기업에 입사한다 했을 때 4천을 기준으로 최소 3,500, 최고 4,500 범위 안에 연봉이 있다는 겁니다.

자격증 따느라 애쓴 거에 비하면 연봉이 높지 않다고 여겨지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퇴직자들의 일자리가 아파트 경비만 있는 줄 아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57세 진 씨, 그런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퇴직 후 재취업 자리를 열심히 알아봤지만 괜찮다 싶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아파트 경비원이 된 거죠. 요즘에 서울 아파트 경비는 월급이 300만 원 안팎까지 오른 것도 있다지만 그는 24시간 격일 근무를 하면서 월급으로 220만 원 남짓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은 또 생각보다 일이 고됩니다.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이 없어요.

쉬는 시간도 있지만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게 바로 경비원 일입니다.

경비원 일을 때려치기로 결정적으로 마음먹게 된 것은 젊은 주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 모멸감은 평생 어디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걸 계기로 일에 안주하지 말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새 일을 찾아 나서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 것이 폐기물 집게차 운전자입니다.

아파트 단지에 재활용품 수거하러 정기적으로 오는 차량이었는데, 그 운전자와 얘기를 나누다가 알게 된 자리입니다.

집게차 운전자는 주 업무가 차량 운행이기 때문에 일종 대형 면허만 있으면 됩니다.

회사에 따라 3톤 이상 지게차 자격증을 요구하는 것도 있기도 합니다.

다루는 물건들이 폐지, 폐고철,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이다 보니 3D 업종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쓰레기를 직접 만질 일은 많지 않답니다.

그럼에도 3D 업종이라는 외부 인식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청년은 물론 내국인 취업 자체가 드뭅니다.

신규 인력 유입이 워낙 적다 보니 폐기물 수집 회사들은 만성적인 운전 기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폐기물 집게차 운전자 연령대를 조사한 그 결과에 따르면 50대가 55.8%, 60대 이상이 35.8%이고 20대부터 40대 비중은 겨우 9.4%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50대 이상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거예요.

인력난 때문에 외국인이라도 고용하고 싶지만 현행법으로는 폐기물의 선별 상하차 작업만 수행할 수 있을 뿐 집게차 운행은 불가능합니다.

기존 운전기사들마저 더 나이 들어서 은퇴를 하게 되면 전국의 재활용 시스템 자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게 바로 이런 현실입니다.

집게차 운전 기사는 자원 재활용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입니다.

전국의 아파트와 물류 센터, 재활용품 생산 업체, 고물상 등에서 폐기물을 집게차로 압축업자, 재활용 선별장으로 운반하지 않으면 최종 단계에 있는 제지, 석유화학, 시멘트 등 산업들이 자원을 재활용하지 못합니다.

그럼 집게차 운전사는 얼마나 받을까요?

평균 월급이 3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낮은 편이 아닙니다.

평균입니다. 제가 이 영상을 준비하면서 구인 사이트를 검색해 보니까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업체는 기숙사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월급 400만 원이었고 또 다른 업체도 화성에 있었는데 그곳은 월급이 420만 원이었습니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종이 압축 업체는 월급을 450만 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월급이면 머리 싸매고 공부해서 자격증 따야 하는 전기 기사만 받는 겁니다.

더 받을 수도 있는 거예요. 나쁘지 않죠? 여러분들에게 꼭 집게차 운전 기사를 하라고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 썩 괜찮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자리들이 많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 이 영상을 만드는 겁니다.

청년들이 마다하는 곳에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더풀 인생 후반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랑질, 지적질, 아는 척, 있는 척 하는 사람들에게 지치셨죠?

상대방의 얘기, 벼 익은처럼 겸손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카페 실버들의 전성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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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때려치고 월급 400받으며 삽니다! 세상 편해! - 원더풀 인생후반전

안녕하세요? 파파홍입니다.

인생후반전에는 꿈과 비젼, 건강한 마음과 몸, 경제적 안정, 원만한 인간관계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질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루하루 새롭게 성장하여 한발한발 꿈을 향해 가야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길을 나섭니다. 

"원더풀 인생 후반전"을 위하여~!

Hello there~!
It is said that especially our later life should be propped up with four well-balanced support brackets which are dream and vision, economic stability, a healthy body and a sound mind,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ur channel, ‘Wonderful Later Life’ deals with these in hopes of making our viewers’ lives better and happier.
Let’s head towards our happier later life with this channel.
I appreciate so much for enjoying our video clips.

Cheers
Papa Hong from New Zealand

james43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