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티브잡스입니다. 회사를 매각하고 크진 않지만 나름대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저 그리고 수백억대 자산가가 된 제 친구 두 명, 이렇게 세 명 모두가 어떻게 자수성가를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24살 때쯤에 어떤 영상에서 성공한 외국인 아저씨가 요리도 레시피대로 만들면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는데 왜 부자가 되는 데는 레시피를 찾지 않냐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그 얘기가 뇌리에 박혀서 그게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성공한 사람 말을 믿어 보자라고 생각했고 성공한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무작정 따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조금의 자수성가 경험을 해보고 수백억을 벌게 된 친한 친구들을 보니 인생에서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는 데는 특별한 방법이나 비법이 있는 게 아니라 가장 정답에 가까운 공략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 제가 두 개의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리는 지도와 나침반 이야기가 제가 아는 한 가장 정확한 공략집이라 생각하고 인생에서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는 건 이 두 가지를 머리에 놓고 스스로 부딪히고 깨지면서 가는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도 레벨을 올리거나 큰 몹을 잡기 위해서 공략집을 봅니다.

왜냐하면 게임을 만든 곳에서 그걸 다 깰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거고 누군가가 먼저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 놓은 게 공략집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는 방법도 잘 보면 게임이랑 다를 게 없습니다.

조금 더 복잡한 게임이고 조금 더 변수가 많을 뿐입니다.

내 캐릭터를 보면서 한 차원 밖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내가 목숨을 걸고 직접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더 어렵게 생각하고 더 복잡하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을 살 때도 칩을 잃지도 않고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그렇게 살면서 맴 그럴 듯하지만 도움도 안 되는 이상한 공약집 많이 보고 어설픈 공약집을 팔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제는 공약집을 믿지 않게 되고 그냥 무작정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기도 합니다.

지난 영상에서는 불을 얻기 위해서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오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돈이 어떻게 생겨나고 배분되도록 만들어졌는지, 이 인간 세계의 돈이 어떻게 설계되어 만들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크게 순서는 상관없지만 이전 영상을 보시지 않으셨다면 오른쪽 상단을 클릭해서 이전 영상을 먼저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 인간 세계 부해 게임은 크게 두 가지 차원으로 진화했습니다.

처음에는 고정되어 있는 1차원의 불을 가져가는 게임이었고 지금은 어딘가에서 새롭게 생겨나고 움직이는 2차원의 불을 가져가는 게임이 됐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우리 지구는 인간 세계가 땡하고 스타트가 됐을 때 돈은 이미 지구 곳곳에 정확한 위치들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시점까지는 땅이나 금, 다이아몬드, 석유 같은 자원들을 선착순으로 차지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이 1차원의 게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 2차원의 부의 게임이 시작됐고 지금은 그 움직이고 있는 2차원의 부를 가져가는 게임입니다.

1차원의 고정되어 있는 부를 가져가는 게임에서는 금 같은 보석을 찾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나 성공담보다 정확한 지도 하나랑 나침반 하나만 있다면 보석을 찾아 떠날 수 있었을 겁니다.

돈이 유동적으로 생겨나고 움직이고 있는 2차원 세상에서도 우리한테 필요한 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차원 세상에 맞게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돈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도를 들고 그 길은 자기가 부딪히면서 가는 겁니다.

이 2차원 세상의 지도는 돈이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고 계속 어딘가에서 생겨나고 유동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지도가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아니라이 차원에서는 돈이 어떤 법칙으로 생겨나는지, 어떤 패턴과 규칙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돈도 이 세상을 만든 사람의 의도가 들어가 있고 정확하게 설계된 대로 흐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풀 때도 창작자의 의도를 알고 공식을 알아야 더 빨리 그 문제를 풀 수 있듯이 돈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그 돈을 더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완벽하게는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분명한 건 세상에 돈은 정확하게 정해진 패턴대로 생겨나고 있고 정확하게 정해진 타이밍에 생겨나고 있고 정확하게 설계된 대로 배분되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가지게 된 단돈 만 원도 그렇게 배분이 된 겁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눈앞에 있는 것을 아무 생각 없이 바라봅니다.

질문을 하나 해 볼게요. 산 위에는 물이 없는데 산에 있는 계곡의 물은 어디서 내려오는 걸까요?

계곡 맨 위로 가면 뭐가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곡의 물이 어디서 오는지는 관심 없습니다.

계곡의 물이 어디서 오는지는 몰라도 상관없지만 우리가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돈을 버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돈이 어디서 나오고 어떤 법칙으로 흐르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돈도 단순하게는 누구나 이해하고 있습니다. 변화에서 기회를 찾고 기회를 잡는 사람에게 돈이 흘러간다는 것 정도는 돈의 흐름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좀 더 정확하게 풀어서 얘기해 보면 세상은 이미 정해진 패러다임 대로 진화하고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3차원 어딘가에 크고 작은 공간들이 생깁니다.

그 공간을 빠르게 찾고 뒷발을 꼽는 놈에게 돈이 흘러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까 돈이라는 건 세상에 정해진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크고 작은 공간들이 생기는데, 그 빈 공간들을 메꾸는 역할을 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게 돈이라는 보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규칙 중 하나는 이 게임은 선착순 깃발 꼽기 게임이라는 겁니다.

자원이 고정되어 있는 1차원에서 그 보석이 없어지니까 빨리 찾아서 깃발을 꼽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돈이 움직이고 있는 2차원 세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빨리 깃발을 꼽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2차원 세상에서는 특정 시기에 큰 돈이 흐르게 되고 그 기회가 있는 기회에 집중해서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이 부자가 되는 게임이 선착순 깃발 꼽기 게임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절대 큰 부자는 될 수 없을 겁니다.

이걸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기회가 바로 옆에 있을 때도 워라벨이 따지고 있을 테니까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도 크고 괜찮은 깃발은 남들이 다 꼽고 나서 나머지 잔챙이 깃발 몇 개 남았을 때 먼저 깃발을 꼽은 사람이 큰 돈을 벌고 나서 “내가 여기서 이렇게 큰 보석을 찾았다.

여기가 보석이 나는 곳이다”라고 말하고 나니 너도나도 시작했던 것처럼요. 큰 패러다임 중에 하나인 전기차 시장에 깃발을 꼽은 일론 머스크도 우리가 보고 있는 먹방 유튜버도, 우리 집 앞에 탕후루 가게 사장님도, 심지어 지하철역 앞에 붕어빵 아저씨도 크고 작은 변화 속에 한발 빠르게 깃발을 꼽고 돈을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큰 돈이 흐르는 빈 공간일수록 깃발을 꼽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붕어빵 아저씨의 깃발은 많은 사람들이 탐내지 않겠죠.

가장 중요한 정해진 패러다임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 하고 먼저 이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생기는 구멍과 깃발 꼽기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설명해 볼게요.

예전에 정말 큰 패러다임이 있던 산업 혁명에서는 허벌판 수준으로 거대한 구멍들이 생겼습니다.

건설, 철강, 보험, 자동차, 에너지, 각종 제조업 등등에 거의 대부분의 산업에 빈틈들이 생겼고 깃발을 꼽을 곳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서는 엄청난 기회들이 있었고, 그때는 그 패러다임에 올라탄 회사의 직업만 돼도 어느 정도 불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온 세상이 구멍 덩어리였던, 구멍 천지였던 저희 아버지 세대에서는 이 세상의 돈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하는지 몰라도 충분히 불을 얻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을 얻기가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인터넷이라는 패러다임이 나오고는 저도 참여할 수 있는 깃발 굽기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물론 저는 어릴 때 게임에 미쳐 있어서 깃발을 하나도 꼽지 못했지만요.

인터넷이 나오고는 포털, 커머스, 쇼핑, 게임, 투자, 엔터테인먼트, 작게는 PC 방까지도 정말 다양한 구멍들이 생겼고, 수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이 선착순 게임에서 승리해서 깃발을 꼽고 그 3,000원의 공간에 거미줄을 치고 우리는 생활 속에서 그걸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되고 봉이 김선달처럼 너무 당연하게 우리 돈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후에 앱에 대한 패러다임의 탄생도 마찬가지로 SNS, 배달, 생산성을 높이는 앱들, 중고거래, 각종 생활에 필요한 앱들 등의 다양한 빈틈들이 생겼고, 또 선착순 게임에서 승리한 기업들과 투자자들은 세상의 가치를 내놓고 돈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패러다임의 초기에는 큰 돈을 가져갈 수 있는 빈 공간들이 생기고, 이 시계에 깃발 꽂기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큰 돈을 부상으로 줍니다.

제가 최근에 업로드했던 쇼핑의 다음 패러다임 영상도 앞에 말한 산업 혁명이나 인터넷 혁명처럼 선착순 게임이 이제 막 시작된 큰 돈이 흐르는 비어 있는 구멍 하나를 말하려고 한 내용입니다.

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나서 '그래서 지도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겠는데 인터넷처럼 지금 큰 보물이 생기고 있는 위치 하나나 말해 보라'고 묻고 싶으시다면 이 영상을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패러다임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수많은 변화들이 있습니다.

주거 형태의 변화가 됐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변화가 됐건, 노는 문화의 변화가 됐건, 지역적인 변화가 됐건, 우리가 가진 것을 공유하는 공유 경제의 탄생이 됐건, 세상이 변하면서 생기는 생활 속의 불편함이 됐건, 음료 같은 게 제로 칼로리가 되면서 설탕 섭취량이 부족해지면서, 당뇨 시장이 부상하게 된 경우든 정말 많은 변화들이 있고, 그 변화에는 언제나 선착순 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돈이라는 게 뭔가 그냥 일을 해서 버는 거 같지만, 큰 관점에서 보면 단돈 만 원을 버는 것도 이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생기는 구멍에 크고 작은 깃발을 꼽고 보상을 받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저는 일하는 방식이 변화라는 패러다임에서 깃발을 꼽았던 사람이고, 그 깃발을 꼽고 사람들에게 가치를 주고 딱 그만큼의 돈을 가져갔습니다.

제가 온라인 예를 많이 들어서 그렇지 오프라인이든 작은 장사든 사업이든 투자든 전부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다니고 있는 회사도 그 깃발 꼽기에 성공한 회사들인 겁니다.

이미 깃발 꼽기에 성공한 회사들 중에서도 자기가 올라타 있는 패러다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공간을 위협하게 될 새로운 공간을 빠르게 판단해서 깃발을 꼽지 못하면 그 공간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몰락한 노키아.

페이스북은 인스타를 인수하면서 자기 공간을 위협할 공간에 깃발을 잘 꼽았죠.

우리가 목표하는 큰 불을 얻기 위해서는 이 변화를 캐치하고 그 변화에 맞게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뭔지 파악하고 사람들에게 가치를 내놓아야 합니다.

근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패러다임의 변화들은 패턴이 전부 다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겁니다.

이게 제 인생의 두 번째로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정해져 있다는 게 뭔 사이비 같은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걸 깨닫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세상에 변화가 정해져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 없고, 그걸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본 적 없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1% 사람들은 이 정해진 미래를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있었고, 계속해서 더 큰 부자가 되어 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한 발 빠르게 깃발을 꼽고 99% 사람들에게 가치를 내놓고 부를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한번 세상에 가치를 내놓았던 사람들은 남들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세상을 읽고 있습니다.

결제 서비스 페이팔을 창업했던 앨런 머스크는 전기차 시장을 읽고 한발 빠르게 깃발을 꼽았고, 네이버 대표였던 김범수는 퇴사를 하고 백수 생활을 할 때 스마트폰이 생기는 걸 보고 카카오톡을 남들보다 빠르게 만들고 한국 시장에 부자가 됐고, 검색 포털 다음 창업자는 쏘카와 타다를 만들고 차량 공유 시장에 깃발을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꼽았고 이렇게 큰 규모에서 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그 정해진 미래를 남들보다 빠르게 읽고 있고 빈 구멍에 한 발 빠르게 깃발을 꼽고 큰 돈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한번 인류의 발전 과정을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미 제 채널에서 콘텐츠를 올릴 때 예시로 들었던 적이 있어서 아시겠지만 중요한 얘기니 한 번 더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인류의 발전 과정이 원시 시대로 돌아가서 그대로 진화를 시키는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천 번을 돌려도 지금까지의 패턴이 똑같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일부 구독자 분들은 돌아가기 싫겠지만 원시 시대로 한번 다시 돌아가 보자고요.

원시 시대는 인류가 흩어져서 사냥을 하면서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생활하다가 물과 먹을 것을 구하기 쉽고 안전한 장소에 정착을 시작합니다.

곧 이어서 마을도 형성되고 마을이 생기니까 어떤 사람은 사냥을 하고 어떤 사람은 식물 채집을 하고 그렇게 물물교환이 시작됩니다.

물물교환을 하다 보니까 불편하잖아요.

화폐가 필요했고 조개 껍질부터 엽전 같은 화폐가 생기고 그 이후에 상점이 생기고 돈을 모아서 큰 상점을 여는 주식 회사가 생기고 경매라는 개념도 생겨납니다.

마을 간 편하게 다닐 수 있게 교통수단도 생겨나고 계산할 게 많아지고 복잡해지면서 계산기가 생겨나고 그게 발전해 컴퓨터가 되고 곧 이어서 전화기도 생기고 인터넷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넷이 생기고는 인터넷에서도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SNS 생기고 그 SNS 세부적으로 보면 글 위주에서 이미지 위주로 흐르고 결국 유튜브 같은 동영상 위주로 진화하게 됐습니다.

아무튼 그런 패러다임이 지나면서 지금의 AI 시대에 왔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원시 시대로 돌아가면 이동 생활을 하다가 정착 생활을 하고 마을이 형성되고 물물 교환을 하고 화폐와 상점이 생기고 주식 회사가 생기고 계산기와 컴퓨터가 생기고 인터넷과 SNS 생기고 빅 데이터들이 쌓이고 지금의 AI까지 완벽하게 똑같이 흐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정해진 패러다임은 패턴뿐 아니라 속도마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50년 전에 휴대폰이 생기고 나서 여러분의 휴대폰 뒤쪽에 카메라가 세 개가 되는 디자인이 나오는 것도 이미 휴대폰이 탄생할 때 정해져 있었고, 그까지 소유되는 시간도 50년 정도로 정해져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심지어 지하철 노선도의 모양이나 여기 생기는 순서나 시간까지도 시뮬레이션을 다시 돌리면 거의 똑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직방 같은 부동산 서비스가 나오는 것도 인터넷이 생긴 후 20년 정도로 정해져 있었고 심지어 우리가 사용하는 유튜브나 인스타 같은 1개 서비스에 들어가는 기능들도 생기는 순서와 속도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성공한 제 친구는 직방이 나오기 몇 년 전에 인터넷에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었는데 그 서비스가 언젠가는 나올 예정된 미래였지만 아직 깃발을 꼽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닐 때 서비스를 만들어서 존재하지 않는 허공의 깃발을 꼽고 사업에 실패를 했었습니다.

지금의 비트코인도 이 관점에서 보면 화폐의 신화 과정 속에 당연하게 나와야 할 타이밍에 나온 것 뿐이었던 겁니다.

왜냐하면 어느 시점에는 누군가가 탈중앙화된 화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거고, 나카모토 사토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어느 시점에 만들었을 테니까요.

컴퓨터도 스티브 잡스가 아니더라도 그 정도의 시점에 누군가가 만들었을 거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들과 혁신가들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보이지만 인류가 지나는 과정에서 그 시기에 누군가가 해야 할 역할을 그 사람들이 했을 뿐인 겁니다.

최티브잡스가 위대한 건 천재라서 아니라 그 정해진 미래를 누구보다 정확히 통찰하고 누군가가 하게 될 그 역할을 하게 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미래의 패러다임의 변화도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이게 인간의 힘으로 미래를 정확히 읽기는 어렵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그걸 정확히 읽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1% 사람들은 미래의 변화를 읽고 세상의 가치를 내놓는 역할을 하게끔 만들어 놨고 99% 사람들은 늘 1%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세상 좋아졌네만 외치면서 살아가도록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원시 시대나 조선 시대나 지금이나 그 비율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고요. 저는 패러다임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을 때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창업을 하고 투자를 했던 거 같습니다.

‘부자되는 방법’ 이 영상 하나로 종결합니다. (2편 : 지도)

자수성가 경험을 통해 깨달은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