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보 우리네 명이니까 스파게티

부지런히 끓여 달라고 하고 철록 향이

끓이면 안 먹을게요. 간단합니다. 예, 밑밥 좀

가세요. 라면 해 달라고. 아, 배고픈데 배달 밥 좀 사 오라고. 아니

엄마 물어보잖아. 형, 밥 차려 줘. 밥

없어. 아, 오늘은 좀 쉬자. 맨날 내가

저기 해. 오늘만 네가 좀 해. 취사병 있는데 뭐. 맨날 맨날 밥하긴 했어.

그래. 거기서 밥 한번 먹자. 아, 지금 빨리 먹어야 돼. 빨리 먹어야지. 빨리

살 앉자. 아, 그러면은 그 짜파게티 먹자. 짜파게티. 아, 짜파게티 상만이가

사 온 거. 아, 그거 먹고 짜파게티 먹자.

아, 지랄하지 마. 네가 좀 해 줘. 맨날 안 하지 말고. 근데 철이 형, 형이

끓여야 되는 게. 형, 맨날 파티에 후레이크 넣으면 안 먹잖아. 형이 끓여

야, 오늘 와 가지고 여기서 한 번도 지금 나간 꼴을 못 봤어. 아니 블루

쓰고도 방금 형 안 한다 했지. 형, 내

밖에 나와 지금 봐. 라면 끓여. 아, 형!

수밖에 없지. 형이 끓여야지. 이번엔 네가 끓여. 형 봐.

우와, 초록이! 형, 다들 배고파. 진짜 듬직하게 끓여 봐. 몇 개 끓이면 돼? 일곱

개? 일곱 개 끓이면 되나? 어, 잠깐만. 네 명인데. 자, 불 키고. 네 개 먹을

거고, 현지 형 세 개 먹을 거고… 아니야.

나 근데 요즘 면 많이 안 먹어서 나도

두 개가 맥스야. 나 일곱 개가 딸려. 일곱 개? 여덟 개? 일곱 개? 여덟

개? 일곱 개? 여덟 개? 여덟 개 끓이자. 여덟 개 먹자. 시원하게 끓여 봐요.

김치 있어? 김치 있어. 있어. 너 양치 꼭 하고

치 그래. 라면 몇 개라고? 형, 여덟 개? 여덟 개? 여덟 개? 여덟 개? 오케이. 야,

와서 다 형이 다 해. 야, 씨! 너 나 할 때 도와준 적

있어. 좀 해라. 철 좀 들어. 오늘은 네가 해. 취사병 염병을 하네. 프레이크

넣으라고! 아니, 그 형은 왜 플레이크를

안 넣지? 짜파게티를 먹는데… 아니, 그게

내가 안 넣어. 형, 프레이크 먼저 넣어야지. 물 안에다가. 아, 그래야지.

말 다 프레이크 다 안 넣는다고. 야, 거 넣어야 된다니까. 브레이크를 넣은 다음에

물을 끓여 놓고 그 육수를 살짝

불었다가 그다음에 넣어. 스프를 넣어야

된다니까. 야, 그 플레이크를 개발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구진과… 아, 엑셀 아니요. 그냥 파리집, 파리집 뭐…

초록이 형, 언제 완성되고… 아, 됐어. 이제 야, 김치랑 세팅해. 숟가락… 숟가락…

아니, 형이 세팅해줘야지. 왜 자꾸

우리한테 뭘 해달라고 해? 잠깐만, 왜

와, 네 말 한강이야! 아, 이러면서리는 거야. 아, 나 너무

스트레스 받아. 아이고, 먹을 수 있어. 로와 세팅하지 마. 진짜 얼마나 강이야.

얼마나 강이야! 아, 형! 아, 노벨 문사이…

거의… 아, 그렇게 원래 줄여보는 거야. 와, 씨! 아고,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자…

빨리 나와! 야, 김치 좀 가져와! 김치! 김치! 너 김치

없어! 빨리 와! [음악] 야! [음악]

불어와 야, 먹 안다고. 아, 아, 잘 먹어. 와, 물 한강이네. 안 먹어요.

야, 왜 아니? 다 내가 줄였다고. 맛있어, 맛있어. 먹어 봐.

[음악] 먹어봐. 어, 왔어. 아, 나도 먹어. 어우.

맛있긴 하겠다. 뭐 한방이야? 한강은?

아음, 맛있지. [음악] 하구먼. [음악]

현재형. 아, 잠깐만. 아, 이거도 못 참고 먹으면 나는 돼지야.

다이어트도 못하는. 안 먹는 게 맞아. 나 살 빼야 되니까. 형, 라면

권하지 말라고 했지. 진짜 잘 참았다.

둘기, 진짜로. 야, 씹 돼지 같은 새끼야.

이거 개 짰다고? 어, 아씨. 근데 먹어 봐, 진짜.

맛있다니까. 아, 벌써 마음에 안 들어.

이거 물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내가

다 부른다고 주는 거야. 형, 많이 먹어. 많이 먹어. 야, 김치

가져와. 가져와. 내가 다 했잖아. 세팅 다 하고 젓가락이랑. 형, 먹을 좀

김치 가져와야지. 네가 마지막까지

형이 가져와. 왜 그냥 가져오면 되잖아, 같이

먹자고. 빨리 와서 먹어. 아, 장난하냐?

진짜 갑자기 열받네. 어휴, 그래갖고

다은아, 밥 먹기로 했어. 아, 일곱 개 끓였나?

끓는데… 아, 갑자기라 [음악] 야, 해. 나와, 나와. 먹자, 먹자.

왜 이렇게 늦는 데? 자, 불어 버리는데… 새끼지.

들어가서 먹지 마. 뭐, 자리도 없어. 나가, 나가, 나가.

먹어야지. 안 먹어? 아, 다은아, 안 하잖아.

아, 다은아, 빨리 와라. 아, 나 열받게 하지 마. 현재 김치 가져왔어. 빨리 와, 현재.

김치? 형, 김치 가져왔어? 어, 김치 갖고

왔어? 어, 그럼 먹을 만하지. 그래, 오케이.

야, 왜 이렇게 일반 김치야? 파김치는? 파김치

짜파게티에는 파김치, 석박지 아니 파김치, 이거

아씨, 아유, 너는 진짜 먹을 줄 모른다.

아유, 갔다 쳐다봐 짜리야. 갑자기 쳐다봐

짜리야, 씨! 아씨, 버릴까 봐. 이씨, 아 갖다

줘야지! 야, 로 와 봐. 자리 와. 와! 야, 먹기 좀. 아이씨, 다 일곱 개를

봐. 아무도 안 먹고 어떡해? 장난하냐, 씨! 아, 안 돼잖아, 나

잘 먹게. 어떻게 먹으라고? 아, 빨리 오라고!

장난하냐, 씨! 아, 같이 먹자. 아, 너 많아. 같이 먹자. 어, 잠 못 잤어, 내가.

빨리 와, 형! 내 잠은 파인애플 준비할게.

너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해. 빨리 와. 어차피 살 못 빼. 나 봐 봐. 다섯 개

먹고 있어, 지금. 다이어트 갑! 다이어트!

타이어 먹어, 빨리! 맛있다니까! 아이구야, 떡이다! 떡이다! 떡방 떡이야!

이거 내 빨리 나눠야 돼. 야, 근데 형이

얘기했잖아. 형이 제가 이런 거 먹으려고

하면 말려 달라니까. 형, 먹지 마! 먹지 마! 봐!

먹지 마! 아, 진짜로! 너 나도 라면. 딴 건 몰라. 라면만큼은 어, 봐야

된다. 맞아. 라면은 진짜 다이어트의 최악이야. 편지 형, 수영 가야 되니까

먹지 마. 아, 다 추운 거야. [음악] 아 [음악]

그 좀 먹지. 아, 형 지금 한 여섯 개… 어 형, 이거 봐. 개

남았어. 이거, 이거밖에 안 남았다고. 와, 철기!

오늘 도끼 쩐다, 진짜! 이거 나무 다

먹어! 땀 흘리는 거 봐. 가… 어… 가

마! 가! 먹잖아! 지금 먹잖아! 들개도

먹잖아! 너도 독하다, 진짜! 대단하다!

독하다! 게다가! 대박! 진짜 불어서 못 먹겠다, 형. 진짜!

그냥 먹은 김에 떡 좀 익혀. 어, 그래.

형, 아무리 그래도 우리한테 먹여 주는

짜파게티 끓여달라고 하고 아무도 안 먹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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