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LNG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용량 확장으로 이를 운송하는 데 필요한 LNG 운반선만

4척이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LNG 운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한국 조선업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국내 조선 3사에 LNG 운반선

수주잔량 총합은 201척입니다. HD 한국조선해양 111척, 삼성중공업 90척, 한화 오션 2척으로 집계됩니다. 총

수주 잔량이 약 700척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LNG 운반선이 1/3 가량 차지하고 있죠. LNG 운반선은

선가가 2억 6천만 달러 대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이기 때문에 금액 기준으로 따지면 그 비중이 더욱

올라갑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 3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319억 달러 수준이었는데 이에 63%가 LNG

운반선의 시였습니다 한화 오션 역시 이 수치가 56% 수준입니다 최근 조선 3사의 실적 개선도 이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선의 LNG 운반선 수주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HD 한국조선해양

여척 삼성중공업 22척 한화 오션 18척의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HD 한국 조선해양의 경우 지난해 총

39척 LNG 운반선 계약을 따낸 이후 배를 댈 수 있는 선석의 여유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적게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저탄소 연료로 간주되는 LNG에 대한 수요가 증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화 증권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글로벌 LNG 에콰 터미널의 부피 기준 생산 능력은

10억 5천만 입방미터인데 현재 건설이 계획되어 있는 것만 19억 입방미터 수준입니다. 위경 한화증권

연구원은 약 세 배 생산 능력이 확장되는 것이라며 이들을 운반하기 위한 LNG 운반 선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DS 투자 증권은 글로벌 LNG 액화 설비 용량이 2025년 487만 톤

2026년 5,7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연간 총 2억 5,600만 톤 규모의

프로젝트가 기본 설계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양모 DS 투자 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는 LNG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용량 확장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운송하기 위해 필요한 LNG 운반선 수요가

추가적으로 400척이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미 내년 LNG 운반선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안골라 국경

석유 회사 소난골 UN 최근 주요 조선사들의 LNG 운반선 건조 발주 입찰 참여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총

7억 8천만 달러 수준의 프로젝트입니다. 트럼프의 귀환도 호재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측은

정부 출범 후 수일 안에 LNG 수출을 승인하고 원유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취했던 신규 LNG

수출 허가 동결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을 중심으로 LNG 운반선 수요가 크게 늘 수밖에

없습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향후 몇 년간은 LNG 운반선 위주의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LNG 운반선 이후 시장을 확보하는 시도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 여부였습니다

[여의도튜브] '트럼프發' LNG선 발주 "韓, 배 댈곳이 없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머니투데이방송 채널◆

언제나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머니투데이방송 채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 채널에서는 여러 분야의 이슈와 뉴스 정보를 동영상으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MTN 머니투데이방송 유튜브 구독
https://goo.gl/lDaU5b

☞ MTN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mtn.co.kr/

☞ MTN 방송 편성표 보기
https://mtn.co.kr/formation 

[여의도튜브] '트럼프發' LNG선 발주 "韓, 배 댈곳이 없다" / 머니투데이방송

[여의도튜브] '트럼프發' LNG선 발주 "韓, 배 댈곳이 없다" / 머니투데이방송

Scri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