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네, 경제 현장 오늘 5시 초대석으로 이어갑니다.

네, 집중 진단에서 K푸드 열풍의 비결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그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주역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아, 요즘 증시에서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삼양식품입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닭볶음면 성공 비결, 글로벌 전략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율리 삼양 라운드 스퀘어 브랜드 전략 실장 모셨습니다.

삼양식품으로 알고 있는데, 삼양 라운드 스퀘어는 회사 이름이 바뀌었어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회사 이름을 변경하면서,

삼양식품에서 삼양 라운드 스퀘어로 지주사 이름과 그룹명을 변경했습니다.

지주사 이름과 그룹명 전체를… 예전에 삼양식품 그룹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삼양 라운드 스퀘어로 바뀌었습니다.

통칭하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에서도 얘기를 했는데, 불복 면

정말 놀랄 만한 지금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련해서 지금

SNS에서 아주 정말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제가 들어보니까 생일

선물로 까르보 불닭 볶음면을 받고 기뻐

하면서 울던 소녀를 위해 우리 실장님이 직접 미국에 가서 무슨

깜짝 이벤트까지 했다는데, 어떤

이벤트였는지는 정도 됐습니다. 얼마

전이었는데, SNS 상에서 그 어린 여자아이가 말씀하신 것처럼 생일

선물을 받고 우는 장면이 굉장히

바이럴이 되었습니다. 생일 선물로 까르보

불닭볶음면 한 봉지를 받고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총

한 1억 회가 바이럴이 되었어요. 1억 뷰가 나오면서, 그래서 저희가

그걸 보고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저희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너무 고마워서, '아, 이건 직접

가야겠다'라고 저희가 결정을 해서 사실

서울에서 꿈의 팀을 꾸렸습니다. 꾸려서 직접 미국 텍사스에

있는 샌 안토니오라는 도시에 갔고요,

거기서 저희가 차량도 래핑해서 불닭

카를 만들었고, 그리고 그 불닭볶음면 까르보나라 제품을 1500

개가 아니라 1000개를 가져갔어요. 예, 1000개를 가져가서 좀 더 가져가고

싶었죠. 한 만 개 정도… 저희가 최대한

그 차량을 채운 게 천 개였습니다. 그래서 가서 부모님과 미리 연락을

해서 저희가 섭외를 했고, 그 몰래

깜짝 파티를 열어줬습니다. 아, 울고 좋아하는 모습이 다시 한번

바이럴이 되어 지금까지 한 2천만 뷰에 또

바이럴이 됐더라고요. 그래서 팬들이

저희를 좋아하고, 또 저희가 그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화면에 나오는 꼬마입니다. 네, 맞습니다. 네, 좋아하는

그 여러 가지를… 그 저희 불닭을 좋아하는 팬들이 또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선순환적인 구조가 나오고…

있어서 저희는 굉장히 내부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뭐 평생 불닭볶음면을 공짜로 주겠다, 뭐 이런

약속 같은 거 안 하셨어요? 어떤 분

현장에서는 약속했습니다. 아, 조금 더

쓰시죠. 왜냐면 그 BBQ요, 그때 뭐 평생 뭘, 치킨을 먹게 해 주겠다

그랬는데 한 번 나중에 좀 생각해 보십시오. 이 불닭볶음면, 우리나라

사람들, 조금 불닭볶음면 하니까 매운 거잖아요. 파이어죠. 요즘 매운 걸 조금

우리도 조금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고, 또 미국 사람들도 이런 걸 좀

꺼릴 텐데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맛이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됐을까요? 크게

봤을 때 맛과 문화, 두 가지로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맛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희 김정수 부회장님이 불닭볶음면의

창시자이시죠. 예, 그 매운 맛을 만들 때 이게 단순히 소스를 배합하는 수준이

아니고 요리하듯이 소스를 만드셨다고 해요. 그래서 굉장히 복잡한 공정

끝에 나온 레시피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중독적이고 그래서 저희가

소비자의 리뷰를 보면 대체 불가능한 맛이다, 이런 표현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이 대체 불가능한 맛에 사람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이게 일상화되면서 사실 끊기가 힘든

그런 상황이 되는 거죠. 그래서 처음에는 SNS 같은 데서 일단

재밌으니까 한번 시도를 해 보는데, 먹어

보고 나서는 소위 말하는 입맛이 바뀌는, 그런 현상이 계속 지속이

돼서 자꾸 재구매도 많이 하시고요. 또

저희가 최근에 인기가 있는 게 까르보나라 불닭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맛을 접목시킨 거거든요. 너무 매운 걸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낸 거 같아요. 그렇습니다. 예, 그래서 이게 훨씬 더 부담 없이

시도하실 수도 있고, 근데 이게 단순히

덜 매워서 인기가 있다기보다는 그 느끼한 매운맛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저희가 만들어낸 것 같아요. 느끼한

매운맛 꼭 먹어야 돼요. 저희가 왜 떡볶이

먹고 튀김 당기는 그런 거랑 좀

비슷한 논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그래서 불닭, 그 최근에 나온 까르보

불닭도전 인기가 있고, 그리고 저희 제품 자체가 기본적으로 거기에 뭐

치즈를 넣는다든지, 뭐 마요네즈를 추가한다든지 소비자들이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재료들을 섞어서 사실 자기만의 불닭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습니다. 예, 그래서 이렇게 그 소위 말해서 DIY죠. 그래서

자기가 만들 수 있다. 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음, 가지고 노는

음식을 가지고 놀면서 새로운 기쁨과

재미를 느끼는, 이제 그런 제품으로

포지셔닝이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까 이제 불닭볶음면 잠깐 얘기하면서 김정수

부회장이 만들었다고 했는데, 이게 한 10년도 더 됐죠. 어떻게 탄생한 거죠?

이게 어, 그 많이 알려진 화긴 한데요

2011년 경에 김정수 부회장께서 명동 거리를 걷다가 길게 줄 서 있는 음식점을 발견하셨고

매운 볶음을 파는 음식점이었다 합니다. 그래서, 그래서 어, 저기 뭐가 있지

궁금하셔서 들어가 보니 많은 고객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매운 걸 먹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직감적으로 매운맛에 뭐가 있다는 것을 굉장히 직감적으로 느끼시고, 시중에 있는 다양한 매운 소스를 다 구매하셔서 그때부터 연구를

하신 거죠. 그래서 그 결과로 나온 게 불닭볶음면이고, 그 이후에는 뭐

아까 전에 설명드렸지만, 인터넷상에서, 특히 유튜브라는 플랫폼 안에서 파이어 누들

챌린지라는, 다양한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일종의 놀이 문화로 격상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

그리고 특히 셀러분들도 자발적으로

저희가 섭외하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오후초대석] 美 '매운맛' 통했다…'불닭 신드롬' 주역에게 듣는 성공 비결

[오후초대석] 美 '매운맛' 통했다…'불닭 신드롬' 주역에게 듣는 성공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