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살아라. 그래서 우리 가끔 소주도 한잔하고

북한 고위원에게 비밀 지령을 받는 정우성이

뭔가를 꾸미고 있어. K2 놈이 중국 놈들한테 우리

공화국을 팔아먹겠다고. 문제는 위원장 동지한테

직접 보고할 수가 없어. 그의 정체는 바로 북한 정찰총국의 전 요원인

엄철호였고, 그 두 놈을 먼저 제거하고 보고할 수밖에 없거든.

박광종이한테는 호위 천국 군대가 있어.

현직 경찰청 의원이 치다가 잘못되면

내전이야. 뻔하잖아요. 논문은 우리 천국 도난지 한참

됐잖아요. 이 임무 맞추면은 동무 가족은 영웅 가족으로 대접하겠어.

야, 너네 엄마는 양육비 그렇게 받아가면서 아따 안 먹이냐? 엄마

가 왜 합쳐야 되는지, 합당한 이유로

얘기해 봐. 딱 감을 쪄봤는데, 엄마 아빠 이혼하고

나왔는데, 아빠는 청와대 있고 가오가 쩔었어. 너

친구들이 싸가지 없다는 얘기 해. 너는 내 아들이

마쳤어요. 축하드립니다. 종편하고 공중파하고 출구조사 결과

갔다 갔답니다. 아이고 좋죠. 예, 그날 뵙겠습니다.

엄철우는 정철 총국장의 명령으로

쿠데타 세력을 암살하게 됩니다. [음악]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북쪽에서 대규모 숙청이 있을 거라는

얘기예요. 곽철우는 퇴임을 앞둔 현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게 됩니다. 북에서 대규모 숙청이 있을 거라는데,

권력 투쟁이 심각한 국면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당선인께는 알릴지요. 차차 알겠지 뭐. 그런 게 재미잖아.

알겠습니다. 그 시각. 많이 먹어라. [음악]

당신, 쿠바 대사관급 파괴자요. 다음 타겟 처리를 위해 개성공단으로

떠나는데 [음악] 개시하라 [음악]

없어요. 미사일 포대를 탈취한 공비들은

김정은이 방문 중인 개성공단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박수] 우리의 격려는 [음악] [음악]

[박수] 쿠데타 세력은 김정은을 찾아

개성공단을 뒤지기 시작하는데, 여기는 미국 놈들한테 다 당한 거야.

생존자들 남기지 말라. [박수] 다행히 엄철우는 김정은의 신변을

확보했지만 [음악] 김정은은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이걸로 죄송합니다. 차량용 개방하라. 가자.

[음악] 결국 엄철우는 김정은과 함께 탈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삐졌습니까? 이쪽으로

가면 남조선 가능합니까? 그날 밤, 급했던 엄철우는 김정은을

데리고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오는데,

오늘 진료 끝났어요. 거기 그냥 막

들어가지 마세요. 우리 분만 안 해요. 이봐요, 여기 소아과 산부인과라고요.

친구 안 할게요. 부탁입니다. 이 사람, 우리랑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혈액형 뭐예요? 지금 언니, 비가 우리

장군이 모습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입니까 [음악]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김성훈의 신변

확보가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 위원장 동지, 잘 호위하고 있어라.

알겠습니다. 응급처치는 다 됐어요. 총 맞은 곳이 두개골,

어깨, 쇄골 세 곳인데, 쇄골에 이런 게

박혀 있다는 건데… 난 못 해요. 난 부인과 의사지.

신경외과 의사가 아니라고요. 하지만 먼저 도착한 것은 쿠데타

세력이었고 [음악] 그렇게 엄철호가 김정은과 함께 도착한

곳은 바로 성형외과였습니다. 야, 뭐야? [음악]

뭐 합니까? 그런데 일산 산부인과 현장 상황 보고

들어왔습니다. 시신 세 구가 발견됐는데, 저는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된답니다. 112로 신고가 들어왔답니다. 내용이 뭔데? 북한

대통령이 와 있다고… [음악] 권숙정,

팔공년… 알고 보니 그 성형외과 의사는

바로 곽철우의 전처였고… 어…

세림아, 잤구나. 아빠야. 엄마 있지? 엄마 병원에…

어, 자, 내가 여기 주소로 갈 테니까. 근데 내 전화기가 꺼져 있거나 안

받으면 특수부대 뻔해. 이어서 전화 발생하니까 위로 못 올라가고 중국에다

내려오는데… 내려온 거지. 나 청와대

외교안보실이야. 운명이라 그래야 되는 거 아닌가?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는데… [음악] 이미 상황은 최악 중에 최악이었고,

기억력 발표 준비하세요. 정동진 남측에 도움 요청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야, 엄동우! 벌어진 일이요! 나 지금 저격당하지 말고 기대를

들어오게 됩니다. 한편, 현 대통령과 미국은 핵무기 선제타격

작전을 추진 중이었고, 방사능 피해와 핵폭발로 발생하는

EMP에 의한 피해가 막대할 걸로 여겨집니다만,

우리에게 어느 정도 시간이 있는지 말해줄 수 있겠습니까?

작전 시작까지는 단 36시간이 남은 상황.

그 시각… 햄버거 사왔다. 햄버거… 북한에서 햄버거 뭐라 그러지? 자본주의

맛좀 보라고… 조사서 보니까 그쪽 이름도 쳐도 돼. 우리는 정말 진짜…

운명인가 봐. 나도 철이야. 곽철호, 77년생이면 내가 한 살 형이더라.

말 놓는다. 야, 형이 얘기를 하면 좀 대꾸라도 좀 해라. 아이고 참.

야, 여기서 불러. 이거 다 갖다 놓고 이건 달라고 그러네. 주자. 여기 내려와.

있는 동안 약물 중독 치료 좀 받고 끊자.

축구나 너 햄버거 먹을래? 땅굴이야. 공화국이 지난 60년 동안

20개쯤 땅굴을 파서… 땅굴이라… 비상시 대통령령을… 사랑한다.

[음악] 날 회담장으로 데려가죠.

직접 만나 해명하고서 우리 쪽에 일요일 넘긴 데가

직접 만나 직접 얘기할 정도로 아주 가깝답니다.

경찰청 국장 리태완이 얘기하는 건가?

함께 가면 우리 공주랑… 이란에… 당연히 청와대 없었는데…

결국 둘은 몰래 안보실장이 뒤를

밟기로 합니다. 위원장 동지, 지금 어디서 안전한 곳에 있어? 위원장 동지, 지역에서

잘못되고 위에서 기차고 묻게 된다면

존재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어. 이런 죽으면 전쟁 나는 거 나도 알아.

내 합이 높아서 내 합이 내려가야 뭐야

여기서 의정부인데 여기까지 땅굴을 팠어. 나도 정확한 위치는 몰라.

혹시 북한에서 두더지도 먹어? 두더지도 안 먹는데 왜 이렇게 땅굴을 잘

파? 통일되면 지하철은 당신네들이 답하겠죠.

한다. 지금 시국이 어느 때인데. 하여튼, 빠져가지고

빨리! 배 안 고파? 왜? 뭐 손 줘봐.

오늘 같은 편이다. 같은 편이야. 잔치국수 하나 더 줘요.

만두도 주셔야겠다. 만두 잘 먹네. 그쪽에

입에 싹 다 쓸어넣어. 대화해서 [음악]

내가 이거 풀어줄 테니까 쓸데없는 짓 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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