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석유가 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포항시 앞바다에

정말로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영일만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있다는 게

확실시되자, 대기업들은 발굴과 생산

계획에 들어서며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어마어마한 자본을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이내 대한민국은 에너지

수입국에서 자립해 석유와 가스를 수출하는 나라로 등극하며, 많은 나라와

공동 시장을 맺으며 협력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물론, 이웃한 일본의 기분이

상당히 불편한 것 같지만, 넘어가겠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력을

확인해 보면, 믿기 힘들 정도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경제력이 무려 미국 바로

아래인 세계 경제 2위에 도달하고야 말았습니다. 거기다 대한민국의 석유와

가스 생산량은 미칠 듯이 늘어나 수요를

뛰어넘었고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석유 생산은 사우디

마저 뛰어넘어서 전 세계 3위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말 돌아버릴 것 같군요. 석유와 가스 산업을 통해서

대한민국은 막대한 국부를 쌓기

시작했고, 이 자산들을 이용해 다른 산업에도 천문학적으로 투자해 가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은 나날이 더

발전해 가기 시작했어요. 이런 미친

세상에! 어째서 중국에게 경제력 순위가

따이고 말았단 말입니다? 확실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수입이 줄고

지출이 늘기는 했군요. 거기다 중국의

경제 급성장의 원인이 된 걸지도 모르겠지요.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경제적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건 변함없었으며, 대한민국은 이런 자본력을 통해서

남북통일의 가능성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북한

땅을 달러로 구매해서 홍의를 하는 것입니다. 현재 북한 강원도 땅을 보니

6조 800억 달러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한화로는 8,800조 원이

넘는군요. 통 크게 600조 달러에 구매하려고 했지만, 역시 그건

경제력으로 무리. 현실과 타협하여 10조

달러에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북한

놈이 그건 또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해 버리고 마는군요. 이렇게 된

이상, 경제를 더 발전시켜서 국가를 더

쌓아야만 하겠군요. 하지만 이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는데, 오일은 미친 듯이

갑작스러운 경제 성장으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취해야 하겠군요. 바로 금리를 100%로 인상해서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금리를 100% 인상하자 물가가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이례적인 경제 현상이군요. 충분히 물가를 낮췄다는 판단하에 금리도 다시

정상화시켜 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한국식 경제 운영이군요. 이때

한국의 석유 산업의 순위를 보게

되면 오, 이런 미친! 드디어 대한민국이 미국마저 제치고 석유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고야 말았습니다. 참으로 극적인 일이 일어났군요. 이렇게

석유 산업의 대부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은 아니나 다를까 러시아와

동맹을 맺기 시작했고, 한국은 러시아는

물론 미국과도 동맹을 맺는 양다리

외교를 성공하고야 말았군요. 한국이

러시아와 미국의 절친이라니! 이상 미국과

러시아 간 분쟁은 이제 한국이 맡아서

세계 평화를 이룩해 낼지도 모릅니다. 경제력은 아직 중국에 못 미치지만

1인당 소득을 비롯해 인구를 제외한 분야에서는 이미 중국을 제친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비혼과 낙태를 금지하니 인구도 꽤 올라 상승세를

뛰고 있군요. 하지만 순수한 한민족의

혈통을 한꺼번에 늘리기 위해서는 역시

북한 정권을 몰아내 통일을 이룩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북한이 또 뭔 짓을 했는지 전

세계적인 외교도 개판인 상태입니다. 이대로면 북한을 쳐도 크게 반발할

국가는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

전에 시리아가 먼저 사태를 치고야 말았군요. 시리아가 악의 축이 된

이유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혼란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한국이 빠질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시리아의 상륙을 위한 재해권을 잡기 위해

대한민국 해군을 시리아로 파병하기 시작합니다. 시리아 해군은 이미

연합국의 해군에 의해 궤멸되었고,

우리 대한민국은 곧바로 시리아 상륙 작전을 시작합니다. 이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시리아를 정복하고, 시리아의

석유를 독차지해 석유 산업의 주도권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겠군요. 이런

식으로 어째서 전투가 희생자 하나 없이 끝나 버렸단 말입니까? 이런 실

그렇습니다. 이런 대한민국의 의도를 눈치 챈 건지, 연합국이 결국 시리아와

동맹을 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시리아의 영토 일부는 국군이

점령한 채로 끝났고, 점령한 영토는

대한민국이 시리아를 합병할 수 있겠군요. 시리아를 식민지로 만든 대한민국은

다소 지출이 늘었지만 여전히 경제적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반면 이웃한 일본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품이 터지면서 상당한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참으로 기묘하군요. 그렇습니다. 경제력 면에서 한국은 이미

일본을 추월한 지 한참 오래였습니다. 허나 이런 와중에 남북 관계는 전쟁

터지기 일보 직전으로, 사상 최악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평화적인 남북

통일을 원한 대통령은 극단의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는데, 바로 점령한 시리아 땅을 북한에 판매해서 북한 땅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길들여진 시리아 땅은 고가에 팔아넘길 수

있었고, 대한민국은 북한에게 강원도와

함경북도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참으로 오묘하군요.

아직은 불완전하지만 대한민국은 이로써

통일의 물리적 과정을 한 걸음 더 전진했다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매입한 북한 땅 때문에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문제 있습니까?

부족한 돈은 우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걷어 가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또한

북한과 성공적인 땅 거래 이후, 북한과

외교는 유례없을 정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군요. 좋습니다. 그럼

북한과 평화적인 통일은 해볼 만한데, 대통령이

바뀌었는지, 대한민국은 선전포고도

없이 북한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참으로 기묘하군요. 이럴 거면

북한과 땅 거래는 애당초 할 필요가

없던 것 같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만약에 대한민국에 석유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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