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의 눈은 그쳤지만, 여전히

충청 이남에는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은 오후 중으로 대부분 그치겠지만, 곧바로 찬 공기가 내려와 중부 곳곳에는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도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눈은 그쳤고,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린

강원도에도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전북, 경남, 제주 산간에는 여전히 다소 많은 눈이 쏟아지며, 곳곳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해서 발령 중입니다. 이 눈은 오후 중으로 점차 그치겠는데요,

다만 호남 서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5에서 15cm 정도의 눈이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눈과 함께

중국에서 유입되는 스모그도 더해지면서

중서부 지역으로는 대기질도 좋지 않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 충남, 세종의

소미 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36에서 52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인

가운데 오후까지는 중국발 스모그가 계속 유입될 걸로 보여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인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나쁜 단계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설에 이어서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전해 주시죠.  북서쪽에서 상층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걸로 보여 중부 곳곳에는 추위를 경고하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한파 특보 지역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저지대와 경기 북동부, 충북 북부로

발효 시간은 오늘 밤 9시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고 내일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의 강추위가

나타날 걸로 보이는데요. 서울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로 오늘보다 7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걸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에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

[날씨] 강원·충북 대설 이어 한파...눈 점차 그치고 강추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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