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니까 또 비가 이렇게 와.

가지고 이씨, 아니 그 카메라 방수가 안 된다면서요? 예, 그래서 제가… 아니지.

비싼 거 좀 사지, 왜 이런 거 사? 진짜… 아, 이거 비싼 거예요, 저희가. 응.

요즘 분들이 단독주택 사는 거 왜

이렇게 어려운지 아세요? 왜요? 뭐, 왜긴

왜 금액이지? 보통 단독주택, 다가구

이런 게 2, 3층 정도잖아요. 이런 거

싸게 매수해도 보통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많기 때문에… 음, 싹 다 해야

돼. 아, 진짜 삐까번쩍하게 하려면은

3, 4억은 줘야 되거든요. 네, 플러스

알파가 너무 된다. 근데 거기에다가

주차 면적까지 확보하려면 돼지… 면적이

60평 돼야 되는데… 음, 그러면은 전체 매매가 또, 또

높아져. 음, 나는 우리 가족만… 예, 살면서

주택 한 채만 하면 되는데… 음, 그런 분들 많이 있잖아요.

제가 그래서 오늘 그런 매물을 딱 준비해 놨습니다. 저희 지방으로

가는 거예요. 그러면 지방 차 아니, 아니, 아니, 언더 아니에요. 아, 왜 이렇게

의심이 많아. 확신이 일단 가시죠. 여기

못 갈 것 같은데… 그 비가 왜 더 많이 오는데… 아, 일단 여기서 좀

시작을 해야 될 거예요. 여기가 뭐 지방도 아니고 서울이에요. 은평구 가현동,

그리고 연신내역까지 도보로 800m, 13분이면 간다는 말이에요. 연신내역에

무슨 호선이 있어요? 트리플 역세권!

아니야, 3호선, 6호선 타고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 지역들, 종로, DMC지역. 25분이면 충분히 도달한다. 그리고

12월 28일 날 GTX 개통하잖아요. 지금 1차적으로

서울역까지 개통하는데, 연신내에서 서울역까지 5~6분이면 가고, 28년에

삼성역까지 개통하게 되면 9분 거리니까 꽤 괜찮지 않아요? 그리고

연신내역 주변에 병원, 음식점, 다양한

상업시설, 은행 이런 것들 풍족하게

형성이 돼 있고, 학군 좋고 주변에 초등학교가 한 번에 있는…

동네 은평구에 몇 없대. 그 대표적으로

가연동이야. 어, 그 학군지도 좋고.

어때? 살 만해? 안 살 만해? 일단 가서 보고 판단할게요. 아, 근데 우리가 또

우산을 안 갖고 와 가지고. 비가 이렇게 온다는 얘기 없었는데. 아, 이게

촬영하려고 하면은 또 원래 오늘 일기

예보상으로는 비 소식 없었거든요. 요즘 막 날씨 예보가 왔다 갔다 하네.

대표님처럼요. 네, 제가 먼저 뛰어갈게요. 뛰어

가신다고요? 예, 갈게요. 나은주? 예, 난 안 될 거

같아. 아, 왜 안 와? 아, 좀 많이 오는 거 같은데요.

아씨, 저희가 지금 매물지를 보러 가고

있거든요. 비가 많이 그쳤어. 시골 가는 거 맞는 거 같은데.

아니, 서울이에요. 서울 은평구 가현동이고, 저희가 있는 집이 바로

저기 끝에 있는 집. 아니, 끝에 있는 집. 주차장도 있네. 아, 이거 주차장이

아니라, 여기 이제 집주인분이 한 대 세우고. 예, 앞집에서 한 대 세웠는데. 아,

어, 이거는 해결할 수 있다. 자, 여기 앞에 보이는 이 집입니다. 이 집.

집이에요. 예, 여기가 땅 52평 위에 1968년도에 20평짜리 1층짜리

단독주택이 지어진 곳이에요. 아, 강세의 욕실 하나, 그리고 이제 아주

큰 다용도실이 있다. 마당도 있어요. 주차 된다면서요? 주차가 지금은 안

되는데, 이게 주차장을 공짜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아, 일단 따라오시죠.

아, 안에다가, 안에다가… 자, 들어오니까 좀 아늑하지?

아, 여기 또 감나무도 있고, 이쪽에다가…

집주인 분이 밭을 이렇게 무를 심어

놨는데, 무가 있는 거예요. 지금 무가

좀… 여기 어디 무가 좀 있는데… 아, 이게 근데… 아, 며칠 전에 눈이

너무 많이 와 가지고… 아, 이게… 누가 죽었어! 야, 근데 여기가 52평이고, 연면적이 20평인 1층짜리… 지금 여기 보면은 주차장은

없는데, 서울시에서 ‘내 집 안에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지금 하고 있단 말이죠. 음, 주차장 만드는데 그 면적당 1천만 원 지원해 주고, 만약에 면을 두 개 만든다? 또 플러스

200만 원을 추가해 주는데, 여기를 담장을 허물고 주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거죠. 그러면 서울시나 구청에서 이 골목 쪽에 주차를

할 수 없도록, 어, 그렇게 제재를 해 줘요. 그게 장점이란 말이에요. 그럼 그

돈 받고 공사 안 하면 어떻게 돼요?

구청, 지자체에서 알아서 인력을 선정해 가지고 직접 공사해 주는 거예요. 아,

직접. 어, 본인 같은 편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니까 우리 세금 내는 거 허투루 쓰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보면은 바로 이쪽 주택 남향입니다. 남향. 거실 창이

어, 그대로 남쪽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이고, 또

앞쪽에 그 낮은 단독주택이 있기

때문에 그 해를 이렇게 가릴 것도 없고, 이 한 가구 살기에는 아주 좋은

집인데, 일단 한번 안쪽으로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그러시죠. 아, 추워서 빨리 들어가고

싶습니다. 여기 보니까, 네, 얘가 딱 신발장인 건 알겠어.

그러니까 자, 들어오세요. 지금 뭐 전실은 좀 작고,

아담하니, 음, 여기가 1층이 뭐 연면적이

20평인데, 여기가 거실 옆에 바로 주방이 있어요.

근데 생각보다 관리비가 좀 높아요. 아, 그래서...

그런가? 엄청 높아요. 지금 아, 예전 집보다 훨씬 크네요. 여기는 들어오시면 아마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싹 다 해야 될 것 같아요. 단열도 좀 하셔야 되고요.

이쪽이 저희가 정원 쪽, 음, 정원을 이렇게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다. 아,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이 확실히

좋겠네요. 날씨가 좀 어두워서...

집주인분께서 오랫동안 거주하셨는데,

손을 좀 못 본 흔적은 좀 남아 있어요. 근데 여기가 방 세 개, 화장실

하나인데, 한 부부 두 명에 자녀 두 분

거주하시기에 충분한 공간이 나옵니다. 주방도 꽤 커요.

아, 그리고 이쪽이 광, 아니, 그 다용도실...

빵? 근데 그 다용도실은 여기 있을게요.

그냥 밖에, 밖에 이렇게 판넬로 좀... 네, 만들어...

가지고 이렇게 또 외부랑 연결되게끔

아, 네. 요런 형태네요. 이쪽에 또

뒷문이 있어요. 그거 열기 힘들어요. 아, 해 보셨구나. 진짜 안에 있네. 안

나오고… 전 아까 나가 봤어요. 이쪽, 여기가 이제 건물 외벽이… 외벽, 음…

외벽, 외부 공간, 마당 공간을 조금

이용해 가지고 이렇게 씌워 놓은 상태입니다. 저거는 그러면 뭐 위반 소지는 없어요. 네, 위반

소지 없네요. 여기는 욕실인데, 이게 세탁기를 내부에 놓을 공간은 따로

없거든요. 아, 근데 욕실 자체 면적이 어, 좀

크다. 예, 넓어요. 그래서 세탁기도 이쪽에다가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 그 또 천장이 높기 때문에 워시 타워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한 높이가 나옵니다.

어, 이쪽은 방… 이게 작은 방 두 개. 저기 이제 안방 있는데, 지금

서울 은평구 단독주택, 방금 2억 깍았고 수리비도 빼줄테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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