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버지가 지금 프랑스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잘 되세요. 집이

잘 사시는구나. 네, 솔직하게 이 거짓말

안 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뵙겠습니다. 어, 한국어

잘하시네. 아우, 뭐, 정말 오래 살아 가지고… 6년 정도. 어디서 왔어요?

세네갈 출신인데 프랑스에서 왔어요.

세네갈 사람이에요? 프랑스 사람이에요?

저는 세네갈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서 태어나고 17살까지 계속 프랑스, 세네갈 왔다

갔다 하는 상태예요. 근데 세네갈이

프랑스 식민지였다는 게 맞아요. 근데 왜

프랑스에 갔어요? 어, 그러니까 저도

억울해요. 아, 부모님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태여서 가지고 저는

가기 싫었는데 그냥 가게 됐어요. 아직도

세네갈 나이 많으신 분들은 프랑스에 안 좋은 감정이 있다고 들었는데… 네.

세네갈 일부에서는 프랑스와의 관계가 여전히

식민주의적이라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맞아요. 좀 아픈 역사가 있었으니까.

뭔가 약간 일본과 한국의 비슷한 관계처럼…

입장에서는 약간 많이 느껴보지 못한 그런 감정들이 있대요. 그냥 대충…대충…

알고 있긴 해요. 왜냐면 역사를 알기 때문에. 근데 역사를 아는데 프랑스에 가니까 좋았어요. 그러니까…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때 너무 어려서. 그래서 한국에 온 거예요. 프랑스가 싫어서…

맞아요. 아니요. 세네갈에 프랑스 도시들이 있어요. ‘여기 우리 거야!’ 이렇게 해서… 그래서 거기서 태어난 사람들은 자동으로 프랑스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이렇게 된 거예요. 그다음에 제가 17살쯤에 저는 수능 보고 이미 고등학교 졸업했고, 그 당시 아빠의 회사, 프랑스 회사가 그걸 샀어요.

그 회사를. 우리 다 같이 프랑스 가야 된다는 소식 듣고 그냥 가게 됐어요.

저는 프랑스에 가고 싶었는데, 관심이 별로 없고 미국에 가고 싶어요.

그래서 프랑스는 싫어요. 아니, 그게 아니라...

진짜 프랑스 싫지 않아요. 좋아해요.

그래서 한국에 온 거예요. 프랑스가 싫어서. 맞아요, 맞아요. 그러면 일본은

싫어하죠? 그렇죠? 영어는 진짜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그러시면 안 되죠. 제가 아, 이름이 뭐였죠? 아, 비비. 제가 비비한테 1분

싫어해야 해요. 이건 아니잖아요. 제가 싫어한다고, 싫어하시면 안 된다고. 그리고

아버지가 지금 프랑스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잘 돼요. 집이 잘

사시는구나. 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니, 부자는

아니에요. 부자는 아닌데, 그냥 진짜 부모님이 되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진짜 어렸을 때 봤어요.보다 조금 괜찮은 환경은 아니었는데, 저랑 동생들을

교육시키려고 진짜 열심히 세네갈에서

이미 잘 살았네요. 저희는 그냥 편하게

살았습니다. 엄청 부유하진 않아요. 세네갈은 어떻게 보면 레벨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프랑스 미들 클래스면, 세네갈은 조금 하이 클래스로

보일 수 있는데 엄청 부자는 아니에요. 프랑스는 사람들이 많이 아는데

세네갈은 사람들이 잘 모르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어제 제가 좀 검색을 해 봤습니다. 아, 진짜요? 땅콩의 나라,

세네갈. 근데 그거 맞긴 해요. 그리고

그 한국의 어떤 생선 있는데 세네갈에서 많이 수입한다고

들었는데, 갈치. 세네갈 갈치는 기름기가

많아서 한국 연안에서 잡는 갈치와 맛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갖고 있어요. 저도

몰랐어요. 세네갈이 해산물도 유명하잖아요. 엄청 맛있어요. 세네갈

해산물, 한국 해산물… 아, 세네갈이

죄송합니다. 이게 아니… 왜냐면 달라요.

요리하는 방식이 아예 달라서. 둘 다 맛있는데 저는 이제 약간 꾸이 좋아해요.

해장 꾸이. 근데 너무 맛있는 거,

왜냐면 저희 양념도 진짜 잘 만들어요.

여기는… 저는 한국에서는 회 좋아해요. 세네갈에도 회가 있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 근데 그것도 요리 방식이 달라요.

근데 한국은 꽃게가 있어요. 꽃게 아니고

네네. 약간 그거 알아요. 꽃게가 더 맛있다. 살이 더 포동포동하고

많다. 여기는 약간 좀 삶아서 먹는

거니까 살이 꽉 찬 게 좋은데, 게장도

먹잖아요. 게장? 아, 맞아요. 많네요, 많네요.

저희는 약간 코구, 거의 소스 안에

이렇게 만드는 건데, 둘 다 맛있어요. 사실

이긴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 여기 생선회

잘 안 먹어요. 우리는 조림도 있고, 찜도 있고… 아, 맞아요, 맞아요. 맞있

잖아요. 알았어요. 이겼어요. 아무튼, 와, 겨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단하세요! 실내에서는 마셔요. 야외에서는 안 마시고. 대박이네요.

근데 생긴 게 한국인이 좋아하는… 아, 저

그 말 많이 들었어요. 2에는 백포도주. 왜냐면

이제 겨울 보니까 뭐가 그렇게… 한국이면 아는 그런 게… 어, 그러면

세네갈 가세요. 되게 세네갈 척이 생겨서

가지고 아, 그래요. 세네갈에 미인이 많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진짜 이 얼굴 좋아하시면 세네갈 가시면

돼요. 나이가 한국 나이로 스물 다섯이죠?

아니, 되게 어려워요. 엄마 닮아서 20대 초반인 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한국에 와서 충격 먹었던

부분. 근데 워낙 세네갈 문화랑 한국

문화가 너무 비슷해 가지고… 아닌데. '빨리빨리' 문화 없잖아요? 세네갈은 좀

느긋하지 않나요? 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프리카가 전체적으로

아프리카 타임 있잖아요. 뭐 그랬어요.

제가 PT, GPT 좀 올려야겠다. 아프리카

친구들이 몇 있는데, 아프리카 타임 있긴

있는데, 그 친구들은 약속 시간에 막

늦어요. 약속하자, 3시야. 그러면은 뭐 6시. 한국에서 콘서트 하잖아요. 그러면

콘서트 한다 싶으면은 5시 30분에 앞에 진행하는 사람이 이미 시작했어요. 근데

로한다. 있는 콘서트 시잖아. 그러면은 8시쯤 사람이 오고

싶어. 그러면은 9시 이제 가수 오는 거야. 이게 진짜야?

다 뉴스 12시입니다. 5시인데, 그거는 아니고 뉴스는 그거는

시간이 지키지. 근데 뭐 행사, 파티,

콘서트 약속. 이제 상황이 없는 거야.

늦든 뭐 늦게 가든, 늦게 콘서트 뭐

시작하든 그게 불만이 없어. 그게 상관이 없는 거야. 아, 늦었구나. 그

한국 사람들은 돈 주고 티켓 샀는데,

7시인데 8시 시작하면 난리 나겠지. 근데 란다 사람들은

나에이 방면, 매번 약속 때마다 매번 늦어. 매번 늦으면 그게 문화 되는

거지. 그렇게 문화 됐습니다. 아, 그러네요. 저희 근데 약간 빨리빨리

그런 건 별로 없어요. 맞아요. 그건 맞는데, 근데 막 그냥 문화가 사람들이

대화하는 방식이나 뭐 나이에 대한 태도 막 이런 거 되게 비슷해요.

그래서 오히려 차이가 없어 가지고 오히려 되게 신기했어요. 매운 음식

저희는 더 맵게 먹는 거 같아요.  가려

음식은 저희가 생선, 특히 홍어 같은 냄새 나는 생선을 많이 먹어요.

맞아요. 세네갈에도 홍어 비슷한 게 있어요. 제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저희도 어릴 때부터 먹어서 익숙해요.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좋아하는데, 한국이랑 비슷해요.

사업 때문에 프랑스로 이주한 아프리카 세네갈 금수저가 한국에 왔다 충격 먹고 눌러 앉은 이유ㅋㅋ 미치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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