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황은 리뷰할 때마다 남자인 저는 미스터 황의 심성을 잘

몰랐거든요. 그 미스터 황이 좀 약간

까다로운 사람인가 보다, 약간 좀 결벽

강박이 좀 있는 분인가 보다 이런 생각만 했지, 막 싸늘하다거나

거기까진 잘 몰랐었어요. 근데 저번

주나 저저번 주에 미스터 황 얘기할

때마다 제 라이브에는 여자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미스터 황 되게 세심하고 소름

끼친다, 그런 채팅이 많이 올라왔었어요.

근데 제가 오늘 미스터 황하고 영자

씨와 대화하는 거 보고 아, 그게 뭔지 알 것 같았어요. 세심함에 대한 거를 그

미스터 황이 오늘 영자 씨한테 했던

말에 했던 포인트가 한두 개가 아닌데,

하나하나 얘기해 보자면은 첫 번째로 영자 님한테 데이트 선택하는 거를

남자가 여자가 선택하는 거 있잖아요. 미스터 황이 영자 씨를 선택해 놓고...

영자(16)는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다 보니까 그냥 쉽게 영자를 골랐다고

대놓고 쉽게 영자 씨가 옆에 있는데

그런 얘기를 막 하더라고요. 쉽게 영자

님하고 정수님,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되게 배려를 많이 해주고

편안하게 남자들한테 맞춰주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도시농부 남자 출연자들이 쉽게 여자 출연자분들, 영자

씨하고 정수 님을 호구로 보나 봐요. 호구로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 "16 영자, 너는 지금 남자 출연자

인기가 많아 가지고 그래서 쉽게 영자를 고른 거야." 이렇게 말한 것은 사실

선을 많이 넘었죠. 그리고 데이트할 때

쉽게 영자님이 막걸리와 배추전 데이트니까 막걸리를 이렇게 꺼내면서

이렇게 했잖아요. 근데 미스터 황이

짜증을 내더니 당황하고 막걸리

보자마자 "아, 안 먹어요." 바로 이렇게. 이게 진짜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예요.

막걸리는 그 효모 때문에… 막걸리

말고 저는 전 먹을게,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건데, 바로 그냥 "아, 안 먹어요." 이렇게 해버리니까 영자 씨가

놀라더라고요. 이분이 좀 자기가 빨리

샤워를 해야 되고, 빨리 뭔가 몸이

깨워내야 되는데, 그게 안 되면 되게 날카로운 분인가 봐요. 영자 씨가

미스터 황한테 그런 건 없거든요. 비를 건다거나 미스터 황님을 무시했다거나,

그런, 미스터 황님이 싫어할 만한 그런

걸 한 것도 없는데, 그냥 본인이 빨리

데이트를 해야 되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짜증을 영자 씨한테 내는 거예요.

이건 너무 미스터 황님이 그런 부분에서

잘못된 거 같아요. 참을성이 없다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아요. 참을성이 없다는 말이. 그리고 영자 씨하고 오늘

데이트한 게, 영자 씨하고 데이트한 거밖에 없었잖아요. 근데 영자 씨하고

데이트가 힘들었다고 대놓고 말하고

그리고 영자 씨가 장난치고 한 것도 우리 데이트에서 싸우지 않았냐 하면서

정색하고 영자 씨하고 대화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샤워하는 게 더

중요했던 거죠. 영자 씨한테 계속

배추전, 이거 빨리 먹어라. 빨리 먹고

어차피 데이트는 너 나 좋아하잖아. 너

나 좋아하니까 슈퍼 데이트권 따 와.

슈퍼 데이트권 따 와 가지고 내일

시원하게 다시 만나. 오늘은 일단 너 빨리 먹으라고. 빨리 먹고 우리

각자 들어가자고. 데이트가 아니라 그냥

계속 영자 씨한테 다그치고 강요받게

하지 않아. 저는 영자 씨가 막걸리

얼굴에 부어버리면 어떡하지? 약간 이런

걱정했었어요. 너무 미스터 황이 선을

넘으니까. 아니, 본인 더운 거랑 뭔

상관이야? 여기 나 혼자 솔로는 혼자 지내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이제

마음에 있는 사람하고 같이 알아가면서 데이트하고 인연이 되는 게 목적이잖아요.

본인이 더운 것에 상대방이 맞춰 줘야

돼요. 그리고 전 빨리 먹으면은 찍을 게 없을 거니까 빨리 들어가고 싶다고 계속

불편한 티를 내고… 아니, 미소왕 님도

나이가 꽤 있으신 분인데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본인이 결벽

강박증이 있고 그런다 해도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피해를 주면 안 되죠.

계속 그래도 영자 씨가 너무 착하신 게,

미스터 황이 이렇게 곱창을 내고 있는데도 계속 영자 씨는… 나는 여자

출연자 분들한테 이렇게 얘기했었다고

미스터 황 말고 다른 대안 없고 그간 미스터 황 님만 보고 있다고, 오히려

그렇게 하면은 고마워서라도 미스터 황

님이 좀 빨리 샤워하고 싶고 더워도

영자 씨하고 이렇게 좀 좋은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미스터 황은 오히려

영자 씨가 나를 되게 좋아하고 나만 좋아하는 걸 알고 있으니까 더 영자

씨한테 함부로 막대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잘해 주면 더 잘해야 되는

거 아닌가? 편하면 편할수록 미스터

왕님은 상대방을 아주 이렇게 좀 함부로 대하는 것 같이 느껴져 가지고

이번에 도신 사계에서 제일 빌런이지만 남녀 출연자 다 이렇게

가지고 그래서 영자 씨가 인터뷰할 때

아, 나 상처받았다고. 오늘 사실 미성하고 이렇게 해 가지고 막걸리에

이렇게 데이트했는데 상처만 받았다.

전을 다 먹어야지 찍을 게 없어 가지고 빨리 들어갈 수 있지 않겠냐, 이렇게

말한 게 너무 자기가 상처받았다고 얘기하는데 씁쓸했어요. 미스터 황 님한테

이렇게 이런 대우를 받을 뿐인데

저도 영자 씨가 왜 계속 미스터 황을

선택하는지 모르겠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 왜 영자 씨는 계속 미스터

황을 선택하는 걸까요? 나도 모르겠어. 영자님의 취향인가 봐요. 영자님의 취향.

그리고 저는 남자 출연자가 여자 출연자, 그것도 나를 좋아해 주는

여자 출연자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따오라는

거, 미성이 완전 처음입니다. 처음. 보통 남자 출연자가 막 슈퍼 데이트권도

본인이 직접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미스터 황 님은 영자 씨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백기 님이 식기 정수 님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에요. 미스터 황이야말로 영자 씨를 만만하게 보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만난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내가 말한 거 이해했냐?"는 식으로 말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오늘 미스터 황 님이 영자 씨한테 "내가 말한 거 이해했어?"라고 말하는 걸 보고...

23기 광수 씨도 옥순 씨한테 그렇게 "이해했어?"라고 했었잖아요.

상대방의 이해를 확인하는 질문 자체는 신뢰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영자 씨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미스터 황 님이 좀 이기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해서 불편하고 까칠하게 영자 씨에게 대하는 모습이...

불편하게, 까칠하게 영자 씨에게 대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씨를 무시하듯이 이렇게 하니까 결국에는 미스터 황을 쳐다도 보지

않고 그냥 점만 먹다가 전도 미스터 황

[돌싱사계 리뷰] 10영자에게 짜증내고 내일 데이트권까지 따오라하는 Mr.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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