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눈 감고 보이지 않는 부연 창문을 비친

내가 너무 [Music] 익숙한 이 고독

겨울밤 스며드는 아침이 지친 나를 안아줄까 참

틈새로 불어오는 온 바람이 그대

같아 고운 나의 마음 따스하게 녹여주네요

[Music] [Applause] 이제 사랑해도 될까요? 이제

사랑하고 싶어요. 그저 외롭기만 했던

두렵기만 했던 지친 시간들, 이제 다신 울지

않아요. 난 힘들지만 용기 내어 웃을 수

[Music] 있게 내 손 잡아줘요 [Music]

[Applause] [Music] 꼭 다친 문을 열고서 봄이 찾아오

리길 위에 한 발 [Applause] 내딛어요. 햇살이

비추며 내 어깨를 덮어주죠. 나를 힘

나게 해주면 [Music] 괜찮아, 괜찮아

이제 다시 사랑해도 될까요? 다시 사랑하고 싶어요.

그저 외롭기만 했던, 두렵기만 했던 지칠

시간들, 이제 반신하지 않아요. 난 힘들지만

용기 내요. 웃을 수 있게 내 손 잡아줘요. 차가운 밤

하늘 속 작은 별 하나, 그 빛을 따라갈래. 외로운 저 달빛처럼

혼자였던 나, 이제는 저 멀리 나래를

펴고 나아가요. 이제 사랑할 수 있어요. 살아갈 수 있어요.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슬픔 이젠

안녕. 외로움도 안녕. 눈물도 안녕.

잡은 그 손 놓지 말아요. 나 어느 날 웃을 수

[박수] 있게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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