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도 기억자 구조가 눈에 띄는 이 집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데요 해가 지면은 그 비밀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추위가 매서운 겨울밤 와 불이 들어오네 읽어봐 아빠 잘 모르기 어려워 가족들이게 앉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중이네요 해보자 번에 크리스마스 때 산타 할아버지 오시면 선물 뭐 받고 싶어 과자 받고 싶어 과자 받고 싶어 어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정민이 네집 혹시 특별한 집을 찾으셨나요 아직 잘 모르시겠다고요 네, 이 집의 비밀은 난방을 하지 않고도 26도를 유지하는 집이랍니다 낮에 이렇게 외부 차양 안 하고 햇빛 그대로 들어온 거를 놔두면 한 25도 6도까지 올라가요 그러면 저희가 굉장히 추위를 많이 타는 스타일인데 그 정도면 거의 난방을 안 해도 돼요 그 정도는 계속 유지돼요.

이게 보온병 역할 식으로, 이렇게 보온병으로 보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 집은 단열 공법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패시브 하우스인데요.

그 원리는 보온병과 비슷하답니다.

차가운 물도 뜨거운 물도 보온병에 담으면 온도가 유지되죠.

왜 인위적인 에너지를 이용해 난방을 해야 하는 일반 주택이 뜨거운 물을 계속 데워 줘야 하는 것과 같다면, 단열을 강화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 패시브 하우스는 보온병과 같다고 보면 이해가 쉽죠.

그래서 이 집을 지을 때 일반 주택보다 단열 성능이 뛰어난 자재들을 썼고요.

벽이나 창문과 같이 틈새 바람이 드나들 수 있는 곳에도 철저하게 기밀 작업을 거쳐 완성된 집이라 합 덕분에 난방을 안 하고 산다는 이 집.

그런데 잠잘 준비를 하는 경 낚시가 버튼을 누르네요.

아, 이게 외부 차양이라고 그 내부에 이렇게 커튼 가리는 것처럼 이거는 바깥에서 가리는 거예요.

이 효과가 좀 뛰어난 게 여름철에 많이 쓰는데 여름에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잖아요.

그럼 바깥에서 이렇게 차단을 해 주면 그 차단 효과가 뭐 다른 거보다 세 배, 네 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이제 겨울인데 왜 밤이냐 이렇게 하는데 어 밤에는 이렇게 또 이렇게 어 추위를 좀 차단해 줄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고요.

여름에는 열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열을 가두는 보조 장치랍니다.

이렇게 꽁꽁 싸매고 있어 집이 후원할 수밖에요.

밤새 훈훈한 방에서 단잠을 자고 일어난 정민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차양 올리기 이제부터는 햇빛이 이 집에 에너지가 되어주니까 말이죠.

온수를 쓸 때만 유일하게 보일러가 온다는데요 전에는 아파트에 살았다는 정민이의 가족.

시브 하우스에 살아보니 어떠신가요? 저희 어렸을 때 할머니 집에 가보면 항상 외풍이 심했어요.

그래서 주택은 아, 좀 뭐랄까 아파트보다는 춥고 유지보수 많이 들어가고 그런 안 좋은 인식만 갖고 있었는데 패시브 하우스를 짓고 나니까 어, 일단 너무 따뜻해요.

따뜻하고 어, 그리고 어, 일단 쾌적하고 예, 그런 예, 그런 장점이 있어요.

정민이 집이 좋아. 네. 근데 더워요.

밖에는 추운데 정민이 집은 되게 덥다. 엄마는 더운 거 좋아요.

정민이는 잠들 때 이불을 발로 차고 자요. 엄마와 딸 사이에 이런 온도차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36평이 집에서 냉난방 기기는 단 한 대뿐.

한 여름이나 한 겨울에만 잠깐씩 튼다고 하는데요.

단열이 워낙 잘 돼 있어 30분만 틀어놔도 온도가 그냥 유지된다.

아, 안녕하세요. 그렇다면은 기름 보일러가 노인 집에 난방비는 얼마나 될까요?

오로지 온수를 쓸 때만 보일러가 돌다 보니 열 달 만에 기름을 채운답니다.

다른 집은 뭐 얼마에 한 번씩 채우나 모르겠네요. 기름값이 많이 오르고 이런 집 좀 크고 한 한 달 한 아 저희는 거의 한 10개월 만에 넣잖아요.

다른 집들 보니까 이렇게 시골이나 이런 데 보면은 한 달에 한 드럼 두 드럼 이렇게 쓴다는데, 화장님 방금 말씀하시는 게 20 얼마요?

24만 원. 24만 1,000원. 24 월평균 난방비는 24,000원 꼴.

24 2 다른 집보다 비용도 에너지도 88% 아끼는 셈이네요.

이 집의 특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해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까지 한다죠.

작아 보이는데 효율은 어떨까요?

이게 이제 3kW 일반 가족용 패널인데 이제 이걸로 해서 전기 열을 보면은 어 한 여름철에 이렇게 에어컨 안 틀고 그러면 거의 한 5,000원 그리고 건조기라든가 세탁기를 자주 돌리면 한 7,000원 정도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집이지만 사실 건축 비용은 만만치 않다.

여러 가지 설비로 건축 비용이 일반 주택보다 더 든다는데 그걸 감수하고 지으신 이유가 있다고요.

사실 뭐 제가 뭐 환경론자 뭐 이런 뭐 뭐라 그러죠, 그런 건 아닌데 에너지 쪽 관련된 에너지 산업에 좀 종사하고 있는데요.

어, 뭐 그러면서도 좀 많이 배우고 느낀 것들이 있죠.

전기를 만들기 위해 이런 것도 있지만 거의 주력은 석탄, 약이에요.

그래서 과하게 소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는 생각이 든 거죠.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소에 다니고 있는 경락 씨.

사실 그가 에너지를 절약해야 할 이유를 깨닫게 된 거는 아이를 낳고 살랍니다이 살아갈을 위 마음으로는 하우스 자 그럼 이제이 집의 본격적인 건축 탐구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리기를 와서 어떠시오. 오늘도 먼 길을 달려온 건축가들이 있습니다.

아유, 하여튼 멀리도 왔네요. 그니까 거의 끝단, 우리나라의 끝단까지 왔잖아요.

근데 여기에 그 활력 발전소가 있고 일하시는 분들이 패시브 하우스를 지으셨다고.

그 아, 에너지를 만드시는 분들이, 그러니까 만드시는 분들이 에너지를 아끼는 집을 지어 오히려 사람과 집을 잇는 부부 건축과 임영남, 노은주 소장님이 사실은 패시브 하우스라는 게 에너지 사용량을 굉장히 정량적으로 체크하는 집이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의 의미를 여기서 한번 제대로 살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니까 어, 저 저기 보이는 저 집인가 봐. 창문들 저렇게 네네.

아, 예리한 두 분의 눈에 집이 포착됐습니다.

계신가요? 계세요? 아, 여기에 보면은 1.4L 볼, 잠깐만요. 어, 이렇게 계시나 보다.

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아주 잘 지은 패시브 하우스가 있다길래. 아, 근데 여기 여기 1.4L 써 있는 게 1.4L 뭐 이런 건가요?

네, 네. 1제곱미터당 그 제곱미터당 1.4L 이하.

뛰어난 에너지 성능을 문패처럼 달고 있는지.

뽐낼 만하네요. 아, 자동차 연비처럼 이렇게 연비가.

아, 예. 여기 여기가 이제 뒤쪽인 거죠. GV 남쪽으로 향해. 네.

아, 그럼 남쪽은 좀 창이 더 크고 뒤쪽은 일부러 작게 하신 거죠.

아, 바깥 한번. 아, 나무도 되게 좋은 거 쓰셨네. 내장으로. 아, 이쪽으로 확 열렸네요.

어우, 왕 막힌 뒤편과 완전히 다른 반전 매력을 가진 집입니다.

이게 다르다. 뒤에서 봤던 느낌하고 여기는 표정이 확 있네.

집에 표정이 다. 카페 같아요. 집 같은 느낌이.

내셨어요. 패시브 하우스 치고는 이 집에 큰 창은 일사 에너지를 얻는 수단이라 충분히.

아, 그리고 여기다 또 남부 지방이 겨울에 그래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편이잖아요.

전체적으로 다 이렇게 햇빛을 바라볼 수 있게끔 활동하면서 낙엽이 이렇게 쫙 펴고 있는 거 같지.

그렇죠? 이렇게 싹 안고 있으니까 집 전체를 남향으로 배치하다 보니 독특한 구조가 됐다는데요.

북쪽은 열 손실을 최소하기 위해 아주 작은 창을 냈고요.

종일 햇살이 머무는 남쪽 창만 크게 설계해 반전 있는 집이 탄생한 것이죠.

아, 그래서 이게 밖에서 볼 때는 사실은 집이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을.

네, 아늑한 구성 느껴에도 들어가 수.

네, 앞뒤가 전혀 다른 이 집. 내부는 또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아우, 드디어 안에. 신발 여기서 여기다 내놔요. 제가. 정, 예. 아.

이렇게 됐구나. 어, 거 따뜻, 확실히 따뜻한데요. 아, 그 옷을 좀 벗어야겠다.

어유, 감사합니다. 패시, 역시 패시. 술에서 난 난방지 하신 거예요?

방 아, 안 한 건데. 어, 확실히 안에 들어오니까 또 카페 같은데요.

밖에서 또 카페 같은데, 역시 젊은 분들이 사니까 감각이 이런 이런 이런 칸막이 같은 것도 야, 그래요.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집입니다.

어, 전 소품 하나하나도 아기자기한지 꼭 분위기 좋은 카페에 와 있는 것만 같죠.

어, 아, 그 되게 단순했는데 밖에서 볼 때는 안에 들어오니까 되게 아기자기하게.

아, 그리고 이게 보니까 이게 기둥이 이렇게 있는 거 보니까 중목 구조 있는 모양이죠.

이게 맞 그 보통 우리가 책상 같은 거 생각하면 그렇죠.

다리가 이렇게 있어. 약 동에서려 많이는 방이 집은 한옥처럼 기둥과 보로 힘을 받는 중목 구조인데요.

겉으로 드러나는 나무가 주는 우아함의 반해서 집주인이 적극적으로 택한 거라죠.

선생 같은 같이 이제 설계에서 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인테리어도 굉장히 색상이나 이런 신경을 되게 많이 쓰신 거 같아요.

네, 처음에 이제 건축주가 님한테 이렇게 뭐 의뢰를 할 때 제 리포트를 만들어 가지고 오셨어요.

아, 그 되게 좋은 말 전체적인 기본 컨셉은 어떻게 한 100페이지 되고 그런 건 아니죠?

페이지까지는 아닌데 예를 들면 기본 컨셉은 아침에 일어나서 그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그다음에 예, 조식 뷔페 이렇게 다 먹고 이제 저녁에는 호텔에서 그 아침에는 카페에서.

그래서 아니, 이게 안에 있는 이런 그 세련됨이 이게 그게 젊은 느낌이 나요.

젊은 분이 이게 집을 이렇게 카페처럼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났고 특히 재밌었던 거는 저는 현관 들어오자마자 집이 바로 쫙 전모가 나오는 게 보통은 좀 피하잖아요.

근데 무슨 의도가 있으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보통 보면은 이제 애들이나 보면 대충 인사하고 자기 방을 쏙 들어가잖아요.

근데 이제 얘 들어오면은 엄마 아빠가 이렇게 주방에서 뭐 하고 있으면 함께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소통의 공간을 좀 기억이 여기다 보 보음 길목을 지키고 계신 거 그렇죠.

바로 못 들어가겠고 가족이 함께하는 공용 공간을 중점으로 설계된 정민이의 집.

그래서 현관 오른편에는 주방과 이어진 넓은 거실이 있고요.

현관에서 직진하면 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평상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 사적인 공간들이 배치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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