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하세요. 다정한 남자입니다. 며칠 내내 육아와 여러 문제로

유튜브를 쉬었는데, 다시 바삐 움직일

겸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봤습니다.

제목은 바로 '얼마일까?' 시리즈입니다. 사실 동물이라는 게 워낙 많은 종류가

존재하고, 그중 반려동물로 사용되는 동물들도 정말 많은데, 얘네들을

눈으로 보기보다는 이런 동물들이 어느

가격에,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분양되는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 또한 설명하고 싶었기에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봤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이제 유튜브를 통해 자주

언급되었던 부엉이, 소쩍새, 올빼미

등의 분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귀여운 외모, 높은 지능, 그리고 나름의

카리스마까지 모두 갖고 있는 매력적인 조류인 부엉이는, 많은

국가에서 반려동물로 사육 중이며, 제가

특히 좋아하는 맹금류이고요. 또 전문

유튜브 채널과 SNS까지 다방면에서

사랑받고 있는 동물이에요. 정말 최고의 반려동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에 먼저 한국에서 동물로 가장

유명한 시장을 찾아봤는데요. 예로부터

돈만 주면 살아있는 동물은 전국 어디든 구할

수 있었던 청계천을 방문해 봤습니다.

예전부터 뉴스나 인터넷 기사로 수차례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작은 거북이나

물고기부터 크게는 고대어, 원숭이까지

구할 수 있다는 소문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과연 그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청계천으로 왔습니다.

먼저 도착해 보니 한겨울에도 길가에

여러 동물들을 꺼내놓고 분양하는 모습이

태국 짜뚜짝 시장이 떠오르네요.

상태가 좋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주로 토끼나 앵무새, 그리고

어디서 잡아온 듯이 생긴 비둘기와

슈가글라이더, 햄스터 등의 소동물들이

즐비했었는데요. 여러 마리 죽지 않은 게 신기하네요. 아무튼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부엉이 분양이 가능한지 한번 물어봤습니다. 여기 혹시

부엉이를 구해주지도 않아요. 부엉이요? 그거 사다가 걸리면 영천

가는데, 그걸 팔아요? 아, 영상 가요? 본인들도 영업 중인가요? 아, 그래요. 누가

신고해서 걸리면… 그래서 임대를 원하시면 거기 가서 얘기를 잘

하셔서 임대를 하는 건데, 건물은 허가증이

있는 사람들은 부엉이를 키워도 되죠.

동물원에서 키워요. 동물원이 아니면 부엉이는 분양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른 매장도 방문해 봅니다.

육각형 우리보다는 조금 더 지저분하고 좁은 느낌이 강하네요.

냄새가 심해서 말하기 힘들었어요.

저기요, 저런지요… [음악] 이때 발견한 다람쥐는 상태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제일 안 좋았어요. 보니까 제가 다른 유튜버분께 말씀드렸더니

데려가셔서 키워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랑해. 이거 혹시 그 부엉이 같은

것도 보여주시나요? 부엉이로 구해주시나요?

아, 부엉이는 안 돼요. 보시는 바와 같이 청계천에서도

부엉이는 아예 구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부엉이는 CITES에

등록되는 생물이고, 한국에서 CITES 포유류의 경우에는 개인 사육이

불가능해서 동물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그렇기 때문에 샵에서의 분양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조류도 그렇고요.

개인이 꼭 키우고 싶다면 사업자를 내고 동물원을 등록해서 사육해야

된다는 그런 소린데요. 반면에 뭐 돌고래나 원숭이도 구할 수 있었다는

한국의 블랙마켓, 청계천에서도 법원

앞에서는 많이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포기해야 될까 싶은데,

아닙니다. 이거 없으면 잇몸으로… 가까운 일본에서는 부엉이가 분양이 된다는데,

여기서 어떤 식으로 분양이 되는지를

한번 취재해 봤습니다. [음악] 이곳은 일본 도쿄에 있는 한 조류

전문 분양샵입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어지간한 애완동물 가게만 가도 이런 맹금류를

흔히 접할 수 있는데요. 분양 가격은

신월구 소쩍새는 세금 포함해서 398,000엔, 대략 400만 원 정도

하네요. 그 위에 감염을 빼면 약 150만 원이 됩니다.

어디 만화 같은 데서 본 걸로 기억하는데,

얘네는 일본 내에서도 가정 사육이 많기

때문에 분양 가격이 전보다는 좀 저렴해졌다고

해요. 이상한 쏙독새 같은 것도 하나 있네요.

방 안에는 대형 올빼미랑 부엉이들도

많습니다. 얘네들은 공간에 대한 인지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창문 충돌이 많아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은 발을 묶어놓고

사육한다고 해요. 아, 그리고 이거는 물론 일본 샵 기준이고,

실내에서 사육하는 사람들을 말고도 이제 뭐 풀어놓고 키우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음악] 이 친구는 크기가 작은 종임에도

분양 가격이 400만 원 정도 합니다. 키우기가 쉽고 귀여운 만큼 인기가

많다 보니 수요가 많아서 분양 가격도

높다고 하네요. 일본은 매 사냥꾼도 많고

다른 맹금류를 사육하는 인구가 많다 보니 관련 사회 기수자들도 많아서

자체적으로 번식되는 개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분양 가격은 매번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약간 동아시아 사람들의 특징인 것

같은데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특히

그래요. 생물을 한번 키우면 얘네들을 되게 막

그냥 이쁘게 키운 것도 중요한데, 번식에 대한 그런 정보 교류나 이런 거

뭐 전문성이 그냥 너무 빠르게 상승을

해 가지고 결국엔 끝판을 찍어 버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쪽 나라에서 손을 낸 생물들은 갑자기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200만 원, 진짜 이게 제가 농담이 아니라 데려와서 저희 아파트 옆에 풀어주고

싶습니다. 얘가 실물로 보면은 진짜 어쩜 이렇게 이쁠까 싶은데

정말 순하고 착하고 밥 잘 먹고 예쁘고 멋있고 아, 눈 돌아가겠어요

예쁩니다. 뭐야 [음악] 아무튼 다른 소쩍새나 올빼미

부엉이들의 분양 가격은 3~400만 원

선에서 분양되는 듯 보입니다. 의외로 매 종류가 조금 더 저렴한

것도 보여요. 그런 느낌이네요. 다만 대형 매나

대형 독수리는 분양 가격이 정말 살벌했어요. 거의 천 단위 했습니다.

삼학부엉이가 38만 엔, 약 400만 원

정도. 올빼미도 비슷하네요. 대체로 생물의 분양 가격이 살벌한

일본이다 보니 이게 맞나 싶긴 한데, 아무튼 저렴한 중고차 가격만 한

부엉이들도 요즘엔 인기가 너무 많아서

부엉이는 대체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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