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왔어요? 아니, 장기장 님이랑 같이 왔습니다.

네. 선 아, 집에 네가 이거 터진다 하면 감시 안 나니까 저도 다 숨었죠. 다 숨어서 우리 그때

걱정했잖아요. 다 죽었잖아요. 지금 걱정 안 해요.

이이, 마이크 소리가 그렇게 크지가 않은데… 아, 얘기했죠?

그래. 야, 너 마이크 어… 양쪽에 마… 쪽에

이 스피커 올려놓지? 스… 올려… 아니, 스피커에 올려놓으면 거

거기… 아, 고요. 이건 다 상 들어가. 그 사람들이

없지. 니 기어 김 올라. 20 MBC 카메라만 핸… 아, 여기서

여기… 예, 그렇죠. 들서 제가 구글 링크 하네. 그대

있으니 이따가 얘기하는 게… 몇 분 정도? 한 10분 정도 될 거예요. 기자

낭독이… 기자의 말고 혼자 얘기하는 낭독이…

한 10분 정도? 7, 8분? 아, 좀 더… 제가 좀… 15분?

15분? 그러면 자, 제가 방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거예요. 제가 설명하는 동안 진동이나

무음으로 좀 돌려놔 주세요.  한두… 진동이나 무음으로 돌려놔 주세요.

씨, 얘기해 줘요. 씨가 지금 왔는데, 나가야 해요. 지금

지금은... 어... 어... 못해요. 10분 후에 시작합시다. 오고 계시는데, 뭐... 주간에

들어야 할 내용을... 시작하죠. 시간... 어디세요? 예.

예, 아, 그래요. 아, 그래요. 그래. 아, 문체부 거기예요. 어...

알겠어요. 그럼 나중에 보도 자료 드릴게요.

예. 네. 지금 상임이 들어갔대요. 면담 시작해. 언론으로

퍼뜨리지 마세요. 2분 있으면 9시 10분.

시작하겠습니다. 10분에 시작합시다. OK. 통역... 사람요?

제... 네. 기자회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해군 의장대장 노은 소령님.

기자회견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기자회견 진행을 맡은 저널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장자입니다.

어, 오늘 기자회견...  기자회견을 하실 주인공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 해군 소령 노은 소령님입니다. 예. 오늘 기자회견을 주신

유튜브 채널 '시사타임' 운영자, 이정원 대표도 함께하십니다. 예. 그 기자회견, 오늘...

이정원 대표도 함께하십니다. 예. 그 기자회견 오늘

기자 회견은 제가 사건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리고, 노결 소령님의 기자회견문 낭독 후 사후 설명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거쳐 마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여러 국빈 행사와 청와대 대통령실 관련 의장대 행사를 지휘하고 참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대통령실 국빈 환영 행사 등에 의장대 대장으로 참여하며 여러 차례 대통령실을 드나들었습니다.

[음악] 기시다 총리가 왔을 때, 방금 영상에 나온 9호를 한 사람이 노결 소령님입니다. 칼을 들었다가 내린 사람입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것은 국군의 날 행사였는데, 악수하는 사람이 노결 소령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대통령실 관련 행사들을 진행한 현역 해군 소령입니다.

의장대 대장입니다. 그런데 노결 소령은 올해 10월 23일

날 오전 11시 59분 제보 메일을 하나 보냅니다. 이 제보 메일

보시겠습니다. 제보 메일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노결 소령입니다.

군인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와 별개로 현 상황이 몹시 위급하고 심각

하여 연락드립니다. 저는 현재 협박과 위협을 받고 있고, 그들은

가족까지 위협하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의장대를 근무했고,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 이게 운영하는 시사타파TV와 동시에

같은 제보 메일을 보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어,

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제보 메일을 보내고, 실제로 몇 시간 뒤에 사고가

일어납니다. 노결 소령님의 기자 회견문

낭독이 있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 해군 소령 노결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기자 회견에 와주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 계엄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하신 기자 여러분과

국민들께서 제 이야기를 믿어 주실지,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저 하나만 연관된 문제였다면 조용히 침묵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군인 신분이라 웬만하면 조용히

지나가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와 딸을

죽이겠다며, 참으로 입에 담지 못할 말로

협박을 해왔고,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사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장으로서 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터 제가 겪은 참담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10월 23일

오후 한 시경, 서울 용산 국방부 역내

병영 생활관 8층에서 저를 사찰하는

신원 불상의 인물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그 결과 계단에서 떨어져 허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정확히는 요추 2번 골절

왼쪽 손목 골절 수술을 받았고, 군 의무 조사를 통해 심신 장애 7급, 장애 보상 등급 3급(상위 등급)으로 6급 퇴역 대상이 되었지만, 전역을 보류하고 계속 복무 신청을 해둔 상태이며, 현재는 재활 치료 중입니다. 당시 신원불상의 인원은 저에게 "대통령에게 충성 맹세하지 않는 종북, 불순 세력, 빨갱이"라고 하였고, 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협박을 하였습니다. 제가 보는 앞에서 제 와이프를 성폭행하고, 두 돌 된 딸의 얼굴에 큰 상처를 내서 평생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모욕과 협박을 듣고 평생 침묵하면서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든 가족들에게 끼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계속 살 수 없었습니다. 만에 하나 가족들에게 실제로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 그 죄책감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기자 회견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지, 가족들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건 아닐까 두렵고 떨리지만, 가족들을 생각하고 진실을

알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저는 2022년

의장대대, 해군의장대 대장으로 근무하였고, 올해 7월 유가족 휴직을

신청해 현재는 휴직 상태입니다. 차를 받게 된 경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국군의 날,

외국 정상 방문 등 대통령실과 관련된 업무를

해왔습니다. 대통령실 1층에 들어서면

양쪽 벽면과 천장에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 그림을 보고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무속과 주술과 관련된

그림처럼 느껴졌고, 행사 대기 중 경호처

소속으로 판단되는 인원들이 자기들끼리

구입했다, 그림이 매우 비싸다, 무속이나 주술적인 의미가 있다더라고

말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저는 대통령실에

들어갔다가 이상한 얘기를 듣거나 하면 대실을 나와 저의 휴대전화에 보이스

녹음 형식으로 들은 내용을 녹음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들었던 얘기를

옮긴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인지를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있다는 생각에 일단 녹음을 하였습니다. 제가 차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올해 7월이었다. 바다마을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해군 호텔이 있는데, 해병대 임성근 사단장이

올해 4월 해군 호텔에 방문한 걸

봤습니다. 저는 최수근 상병 사건에 크게 분노해

왔습니다. 두 돌 된 제 딸도 시험관 시술 실패를 거듭하다 3년

만에 어렵게 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수근 상병

부모님의 마음이 어떨지, 그 상실감과

아픔에 공감이 됐습니다. 또한 저 역시 장교이자

지휘관으로서 임성근 사단장이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지 않고 면피성 발언을

위증으로 보이는 발언들을 보며 분노했습니다.

저는 임성근 사단장의 모습을 본 이후,

임 사단장 혹은 그와 비슷한 사람이 해군 호텔에 나타난 것을 보면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당장 어떻게 사용하겠다는

생각보다, 그가 모른다고 했던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부인했던 사실이 나중에 드러날 수도 있다고

비밀요원에게 "감시, 아내 성폭행, 아이 상해 협박" 받는 해군 의장대장 노은결 소령 폭로 기자회견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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