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분기에 3분기 넘어가면서 인플레이션 꺾이는 게 멈추고 다시

올라갈 확률이 꽤 높다고 봐요. 그리고

현재 3.5%대의 금리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요. 그게 걱정스럽게 저도 봐서

저도 언젠가, 내년 혹은 2~3년 안에 6%를 볼

수 있다고 봐요. 충분히 다음 6개월에는 4.75%, 5%, 5.25%

까지도 가능하다지만, 그렇게 쫙쫙 너무 짧은

시간, 몇 개월 만에 짧은 시간에 금리가 오르면 한번 혼란이 일어날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내려올 것 같아요. 그래서 살 수도 있다고

네, 삼프로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입니다. 2025년, 작년에 이어 미국 주식 시장의 강세는 과연 계속될지,

그리고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는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글로벌

마켓과 여러 자산군을 커버하시는 뉴욕라이프의 윤제성 CIO님을 모시고

대화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윤제성 CIO님, 안녕하세요?

시장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전에, 어 오님의 투자 프로세스에 대해서 조금 들어봤으면 좋겠는데요. 특히 그 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핵심 원칙들(key principles)을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저는 macro 관점에서 어느 나라에 투자할지, 미국의 대형 주식, 중형 주식, 소형 주식 중 무엇에 투자할지, value, growth, UST(미국 국채), 유틸리티, 기술주 등 어떤 쪽에 투자할지 결정합니다.

그 결정이 끝나면 그 분야의 투자자들에게 돈을 맡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의 뷰(관점)를 보고, 경제 상황을 보고 결정합니다. 첫째, 둘째는 가격을 봅니다. 근데 요새는 힘들어요. 왜냐면 미국 정부가 돈을 계속 쓰다 보니까 경제 흐름도 길어지고, 바뀌고, 금리에도 상관없어진 게 90년대 중반 같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들어와서 가격과 비교하면 너무 비싸요.

전례 없는 역사상 최저 금리에도 상관없이, 그래도 12월 달에 시장 심리가 살짝

올라왔을 때 많은 분들이 빅테크 주식을 사셨어요. 지금 애매한 시점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빅테크가 제일 좋지 않냐

이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제 프로세스에 힘들어요. 네네. 그 미국 주식 시장을

보기에 앞서서 방금 말씀하신 미국

경제 사이클이 좀 길어졌다 그런

이렇게 급격하게 바뀐 거라고 보시나요?

아니면은 지금 어떤 미국 정부의

이런 지출 사이클이나 이런 것 때문에

왜 이렇게 길어졌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미국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금리가 떨어지고, 이제 비즈니스 사이클이 더

길어진 경제가 됐다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니요. 그것도 맞는

포인트인데, 이게 참 신기한 게 여러 가지 영향이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경제가 힘들어져서 꺾이는데, 이번 사이클은

보면은 참 신기하게 그들은 이자를 올리면 회사들은 돈

빌려서 공장을 돌리면 돈을 빌려야

되는데, 돈 빌리는 게 비싸져서 힘든데, 요번 사이클은 시장 상황이 진짜 참

애매한 상황을 만들어 놓았어요. 저도 포함해서, 그때 파이를 했든 집을 샀든

전 둘 다 했어요. 아, 2%대, 2.5%대 모기지 두 개가, 하나는

2%, 하나는 2.5%. 그러면 이사도 못 가고

투자한 것도 못 팔고 딱 묶여 있어요.

왜냐면 너무 싸서. 그래서 그 돈을 지금은, 돈을 벌면 은행에다 넣어

두고 이자, 세금 다 내고도 돈을 벌어요.

그 정도로 쉽고, 회사들도 코비드 때 겁먹어서 어마어마하게, 이자가 낮을 때

어마어마한 돈을 빌렸어요. 택 포함해서

필요 없는 돈을 빌린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자를 올리면서 누가

타격을 받았냐 보면은, 진짜 가난한 사람들, 몇몇

못 사고 뭐 이런 분들. 회사들도 중소기업들, 크레딧 레이팅이 안

좋아서 변동으로 빌릴 수밖에 없어요. 변동은 좀

크게 안 좋은 테일 윈드죠. 소비자나 회사들이

좀 위험하니까 변동 이자를 빌리는 그런

타격을 받아서 그런 터들은 세션을

겪었어요. 근데 미국의 경제는 그

타격을 전혀… 그래서 연준이 이자를 올리고 내릴 때 그렇게 큰 타격도 안

받아서… 이 경제가 바뀌었냐? 바뀐 건

아니죠. 그냥 좀 더 길어진 거지. 네네. 자, 그러면

어떤 전망? 시장 전망, 미국 주식 시장부터 들어볼까요? 어떻게 보세요?

금리는 대통령보다 상관없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은 전 세계를 이렇게 뜯어보면은 중국 때문에 인도가

좀 좋아졌고, 미국·유럽은 독일이 안 좋을

것 같았는데, 다른 데도 안 좋아서 유럽도

안 좋고, 중국은 중국대로 안 좋고, 한국도

뭐 문제가 있고 이렇게 보니까 그랜드 마켓 문제가 있어요. 근데

아르헨티나는 그래도 드디어 정신 차리고 좀 좋아졌어요. 근데 하여튼

이머징 마켓도 이렇게 브라이트 안 좋고

그러면은 프레지던트 트럼프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벌써 미국밖에 볼 만한 나라가

없어요. 음, 1번은 그래도 2, 3년 괜찮을 것 같아요. Structure 좋아지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그렇죠? 이렇게 보면 미국밖에 투자할 데가

없어요. 하지만 그거를 벌써 다 돈이 들어왔어요, 미국에. 네네, 미국의 가격이

너무 비싸요. Price-earnings ratio 계산해 보면, 그러면은 미국 경제가 금년에는

제일 좋을 것 같고. 음, 그러면 미국 주식이 계속 막 갈까요? 저는 안

믿어요. 네. 근데 이때까지 왔어요. 그러니까

작년도 보면은, 그 제일 신기한 게 미국의 주식 막 15개 이렇게 쫙

리스트를 작년 1월에 forecast 보면은, 리턴이 2% 뜬다 그러고서

지금 어마어마하게 떴어요. 네, 그리고

다 중간에서 막 끌려 올라갔어요. 네, 금년

들어오면은 거꾸로였어요. 작년에 솔직히 막 내가

맞았어 하는 사람들, 1월 달에 뭘

포캐스트 했는지 보고, 응, 끝에 가서

계속 올려 갖고 맞았다 그러는데,

금년에는 난 또 거꾸로 갈 것 같아요.

내릴 것 같아요. 미국 주식은, 미국 경제는

어마어마하게 좋은데, 미국 주식이 이게

좋을 건지, 안 좋을 건지, sustain 할 건지는 두고 봐야 될

거예요. 아까 내릴 것 같다고 하신 게 주식이, 미국 주식이 빠질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은 저는 옆으로 갈 것 같아요. 그리고 금년에는 주식이

드디어 2년 쫙쫙 떴는데, 금년에는

옆으로 갈 거고, 뭐 10% 하락이 너무

오랫동안 안 와서 뭐 이런 게 올 것 같아요. 왜냐면은 리테일 인베스터, 개미

분들이 전 세계에서 미국 주식을 사는데, 그분들은 헤드라인에 sensitive,

헤드라인이 걱정되면 막 파시는 분들이

그러면은 가격이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금년에는 이번처럼 작년 11월

여름부터, 5월부터 이 웨이트를 푸시했는데, 레버리지를 썼는데 11월까지

흔들렸잖아요. 12월 중간부터 그럴 때 글로벌 개미들이 다 테크만 샀어요. 그러다

보니까 테크는 다시 제자리로 갔고, 이익을 많이 퍼냈어요. 네, 네. 번 돈을

다 혜택 본 거 다 뺏겼어요. 그래서

2025년 하락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CIO, 댄 하 카라니애셋 대표 [Global Money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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