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이거 어떻게 열어야 돼?

순간을 잘 찍어 두고 싶은데 말이지.

[음악] 그... 그리고요,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이거

견디고 듣다 보면 늘어가는 테크 지식. 오케이! 안녕하세요, 주연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기다렸던

제품 언박싱을 할 건데요. 바로바로

nada M4 맥북 프로 언박싱을 해 볼

겁니다. 벌써부터 너무 설레는데요. 제가

이전에 M4 시리즈 나왔을 때 제품 정보들을 정리해 드리면서 엄청 역정을

냈었잖아요. 제가 요즘 평상시에 쓰고

있는 업무용 M3 프로 맥북 프로를

4월인가에 구매를 했어요. 근데 6개월

만에 리뉴얼된 칩셋이 들어간 제품이

공개가 된 거예요. 근데 심지어 가격은

그대로인데, 디스플레이 밝기도 더

올라가고 처음으로 맥북에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적용이 됐습니다. 일단 저는

그게 제일 궁금하긴 했어요. 보시다시피

있거든요. 나노 텍스처 글래스도 들어가고 그래서 너무너무 써 보고

싶었는데 바로 언박싱해서 여러분한테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긴말하지 말고 빨리 한번 뜯어 보도록 할게요. 렛츠고!

와, 우선 패키지는 보시다시피 익숙합니다. M3 Pro 때랑 별 차이

없는 느낌인데, 역시나 이번에도 요렇게

실링을 뜯어서 열 수 있게 돼 있고요.

제가 뜯은 모델은 16코어 CPU, 40코어 GPU, 128GB 램의 4TB

나노 텍스처 글래스 모델입니다. 끝판왕

스펙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사이즈는 14인치 선택을 했어요. 노트북으로

워낙 이제 무거운 작업들을 많이 해야

되다 보니까 성능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기는 한데, 일반적인 유저라면 역시 휴대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고 저한테도 여전히 휴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16인치는 너무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가 힘들고

그리고 구성품도 볼게요. 블랙 색상의

맥북이기 때문에 블랙 색상의 맥세이프

전원 충전 케이블이 들어가 있고요, 설명서도 들어가 있습니다. 얘는 어…잠깐만… 에, 이거 원래 있나, 여러분?

광택용 천이 들어 있어 가지고 저 좀

너무 당황했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맥북을 사면서 한 번도 광택용 천이

들어 있었던 적이 없는데, 뭐야? 이래서

찾아보니까 나노 텍스처 글래스 모델에만 광택용 천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광택용 천으로 닦아 줘야 된다, 이런 게 있나 봐요.

자세히 보여 드리면 광택용 천은

되게 보들보들한, 요런 질감이고, 그 끝에가 이렇게 풀 안 일어나게 마감이

돼 있고, 여기 한 구석에 애플 로고가 딱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광택용 천은

참고로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는데요, 한 장에 28,000

원입니다. 이 사이즈는 아니고요, 더 큰 정사각형 형태의 사이즈인데, 쉽지 않은

가격이죠. 그다음에 충전 어댑터가 들어

있고, 얘는 96W 어댑터로 들어 있고요, 포트는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은 드디어 두근두근 본품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종이 포장을 제거하고요, 색상은 사실 블랙이라서

원래 쓰던 것과 외관상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한번 볼게요. 색상에서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재질 차이 이런 것도 전혀 없고요, 팩터의 차이도 없고요,

두께도 똑같습니다. 그냥 같은 본

팩터 같아요. 사과 로고라든가 이런 것도 다 똑같고요, 크기도 똑같고요,

밑에 고무발 똑같이 들어가 있고요,

이런 나사 하나하나까지 그냥 완전히

똑같습니다.  나사의 개수나 위치는 다 똑같은데요, 포트도 약간 업그레이드가

있었어요. 썬더볼트 포트 두 개가

들어가 있는데 M4 프로와 M4 맥스 모델은 썬더볼트 5를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초당 40GB였는데, 썬더볼트 5에서는 초당 120GB로

속도가 세 배나 빨라졌어요. 이 부분은 기본 M4 칩에는 적용되지

않고 M4 프로와 M4 맥스에 적용됐다는 거 참고하시고요. 그다음에

보시면 여기에는 HDMI 2.1 포트가 들어가

있는데요. HDMI 2.1 포트도 업그레이드되었어요. 최대 8K

60Hz 또는 4K 240Hz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포트의 위치는 같지만 약간 업그레이드가 있었다는 거 참고하시고요.

화면을 드디어 한번 열어 보도록 할게요. 잠깐만, 이거 어떻게 열어야

돼? 이 순간을 잘 찍어 두고 싶은데,

말이지. [음악] 그리고요,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이거

손도 못 대겠는데… 나노 텍스처 글래스

맥북입니다! 와, 이거 근데 진짜 실물이

미쳤다! 반사가 하나도 없어요. 아, 야, 이거 어떡해! 이거 그냥 앞에서 보여

드리고 싶은데… 일단 이 빛 반사의 정도가… 와, 잠깐만 잠깐만, 저 반사되는

거 보이시죠? 아니, 저는 사실 아이패드에서

나노 텍스처는 봐 봤거든요. 근데

아이패드에서 보는 거랑 맥북에서 보는 거랑은 느낌이 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들어간

아이패드도 진짜 예쁘긴 했거든요. 근데

꼭 나노 텍스처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런 느낌이 좀 강했는데, 맥북은

빛반사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먼저

보면은 느낌도, 이 베젤 부분까지 다

그냥 나노 텍스처로 되어 있거든요.

매장에서 아이맥 나노 텍스처는 봤는데,

아이맥 나노 텍스처는 가장자리 흰색

부분은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아니라 그냥 유광 글래스라서 이렇게 만져

보면 살짝 번들거림이 있거든요. 맥북에서는

완전히 그냥 다 완전 나노 텍스처예요.

지문 한번 남겨 볼까요? 잠깐만 해 볼게요. 지문이 남기는 남는데, 그렇게

막 잘 보이지 않아요. 지문이 사실 여기는 남기면 영원히 가거든요.

지문이 일단은 설정 마치고 다시 한번 볼게요. 최대 밝게 해서 비교해

볼게요. 어, 색감이 다른데, 색감이 달라요.

분명히 얘도 트루톤, 다크모드, 나이트

시프트 다 껐는데, 한번 보여 드릴게요.

최대 밝기를 둘 다 해 놓은 상태인데,

원래 쓰던 M3 Pro는 약간 쨍하게 확

밝아지는 반면에, 이번에 새로 뜯은 포맥스 나노 텍스처 글래스 모델은

약간 눌려 있는 느낌, 밝기가 분명히

보여 드리자면, 디스플레이 밝기 최대,

밝기, 그러니까 다른 설정도 다 꺼져 있습니다. 요렇게 일단 볼 때 눈이

괴물급 성능의 M4 max 맥북프로 뜯어봤습니다 (잠수함패치 찾기, M3 pro와 살짝 비교)

기술은 우리의 경험을 어떻게 바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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