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 출고 아침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3대 5배 아씨 유산균이 없어 가지고 큰일 났네요. 뭐 이런 것들 기본적으로 먹는 최소한의 비타민, 오메가 3, 그린세라, 아르기닌, 블랙마카, 비타민까지 이렇게 챙겨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으로 공항철도 타기 전에 분식점에서 김밥, 떡볶이, 순대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지하철이라 충분히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일찍 와서 여유 부리다가 터미널을 잘못 온 것을 파악하고 제빨리 택시 타고 제2터미널로 이동합니다. 2터미널인 줄 알았는데 2터미널이...

대만 날씨가 생각보다 덥지는 않고 따뜻합니다. 선수 계측이 바로 있어서 숙식 할 틈도 없이 시합장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어, 삼성 팬미팅이 있었네요. 여기 야외 한 해 드릴까요? 다녀오십시오. 프리던 부스가 완성되어 있네요. 올해까지 두 번째 오는 대만 프로인데 무대가 정말 큽니다. 그만큼...

대만에서의 보디빌딩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해에도 시합을 끝까지 보지 못했지만 좌석이 가득 찼다고 합니다.

아니, 이렇게 몰리다니! 조남은 선수가 보디빌딩 계측을 하고 있는 타이밍에 도착했네요. 시합

체중은 211파운드로 어느 정도 여유 있으셨다고 합니다.

김건우 선수도 여유 있게 옷을 입고 계측을 마무리했네요.

오히려 맨즈 피지크에서 전한 김규 선수는 계측을 위해 상의를 가볍게 벗네요.

[박수] 재팬 프로에서 수준 높은 컨디셔닝으로 장신임에도 3위를 기록한 태국의 선수입니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 여전히 [음악] 존재하네요.

어떻게 된 일인지 좀 간략하게 말씀해주시죠. 제가 이제 피지크를 사실

뛰다가 체중이 이제 너무, 그 81kg...

아, 이렇게 빼야 돼서 이게 도저히

이걸로 뛰는 건 저한테 안 맞다

생각이 들었고, 사실 그 전부터도 뛰고

싶었는데, 어떻게 보면은 제가 근무하거나 일하는 거에서 몸을 키워야

되는 바디빌딩이 좀 어렵다. 예, 휴식이 많이 필요하고 더 이거에

올인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상황이라서 차선책으로

어쩔 수 없이 저는 피지크를 제가 뛰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올해부터는 진짜 제대로, 더 나이가 먹기 전에 해보고 싶어서 도전 한번

하려고 했습니다. 아, 약간 개량을 하는데 상의랑 아직까지 벗었어요. 중이

좀 빠셨네요. 입고 한 97km 정도가 나와 가지고, 근데 이게 사실 몸이

좋아서 나온 거보다 지금 약간 염증

반응들이 조금 있어서, 예, 부상 때문에 그런 것들

아직 엄청 부족합니다. 시합이 아직 이틀 남았기 때문에 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원래 워낙 하체가 좋은 저이기 때문에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2등으로 좀 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내일모레 시합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욱 씨 이후에 이제 공개된 마프로 어떠십니까?

어, 일단 올림피아 그때보다 컨디션 관리를 잘하려고 많이 노력을 해서 보시면 알다시피 얼굴이 지금 많이 올림피아 때보다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얼굴이 좋아 보여서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체중도 순차적으로 잘 맞춰졌고, 무대만 잘 올라가면은 제가 베스트로 올라가지 않을까, 이번에 아쉽게 출전한 만큼 좋은 모습...

네, 올해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이 연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올라가겠습니다. 내일모레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 선수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또

복기를 하시는데 어떻게 하다 대만 프로를

또 준비하게 되셨는지? 예, 뭐 3년 만에

이렇게 준비를 하는 건데, 어, 뭐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뭐 이게 시합을

계속 못 뛰었어요. 못 뛰었는데 또

오래 안 뛰면 어, 더 운동을 더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그리고 꼭 지키고 싶은 어, 뭐 약속이 있어

가지고. 예, 좀 힘든 상황인데 그냥 예,

강행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게 긴 시간

공백을 이제 갖다가 복귀하시는 선수분들이 예전에 그 기량을 못

가져오는 경우들도 많은데, 본인이 이제 생각을 하셨을 때

예전만큼의 기량을 끌고 오셨다고 생각하시는지?

친구들이 많고 이제 기준이 너무 많

아서 가지고 조금 혼란스러운 것도 있는데, 제 나름대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최대한 살려서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 시합인데, 3년 만에 복귀

소감이… 예, 진짜 뭐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일단은

완주했고, 아직까지 무대에서 제가 아직

뭐 적은 나이가 아닌데, 아직까지 이렇게 동생들하고 좋은 후배들하고

이렇게 좋은 무대를 만들고, 아직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예, 한번 보여주고

싶습니다. 예,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조나무 선수와… 네,

안녕하십니까. 네, 오랜만에… 예전에 머슬

라디오에서 같이… 아, 그렇죠. 몇 년 됐네요. 한 3, 4년 된 거 같은데…

팟캐스트에서도 또… 네, 네. 한번 나가겠습니다. 네. 남 선수, 또 차이나 프로

이후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몸

상태가 괜찮은지가 가장 먼저 궁금하… 아,

일단 그… 적응… 그 부작용 때문에 간수치가 원래 이제 150대였는데… 네,

한국에 오니까 800대까지 올랐더라고요. 사실 그… 그 정상에서

엄청 높은 거죠. 예, 이제 중국에서

쟀을 때 150, 190 나왔는데, 한국에서 첫날 쟀을 때 400

나왔어요.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재니까 800대를

뛰었더니 이제 횡문근융해증 쪽이라서

CPK 수치도 2만 대가 나오고 그래 가지고 이제 시합을 저번에 했는데

이제 간 기능에 대한 다른 종합적인 검사를 했는데, 간수치는 높은데 간

기능은 정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어, 시합 뛰고 와서

실을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해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만약에

이제 건강에 지장이 있다 하면 회복 못 한다고 했죠. 그래서 또 복기를

하셔 가지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곳을… 3위에서 경쟁하셨다가

올라갔을 때 마음으로 굉장히 좀 안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좀… 어, 그죠? 그걸 더 추려내고

싶고, 더 제대로 보여 드리고 싶어 가지고 제가 이제 감히 약속드리자면

어, 여기서도 퍼스트 볼 풀리고 좀 중앙 쪽에다 놓겠습니다. 꼭 그

정도로 잘 준비를 했으니까… 너무

아쉬웠어요. 그 응급실 가 가지고 많이

울었거든요. 정말 이번 시합 준비를 또

되게 되게 간절하게 준비를 많이 해 가지고… 예, 그래서 아무튼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또 개인적으로 해드리고 싶은 2017년을

매번 잊을 수 없다고, 보디빌딩 팬으로서 아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제가 보디빌딩 보면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던 그 시기였던 거 같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아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시현우 선수 처음에 대회 엔트리를 보고 굉장히

놀랐어요. 왜냐면 사실 몬스터짐도

시즌을 마무리하려다가 다시 시작한 거잖아요.

또 다시 시즌을 이어가는 거잖아요. 어떻게 하다 이제 출전하게

되다니… 사실 출전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한번 스토리도 잠깐 올리고,

코치가 대만 프로에 대한 숙박이나 이런 것들 다 준비해 놨으니까 그냥

괜찮으면 혹시 같이 나가 보겠니? 이런

제안을 들었을 때… 어, 남은 기간을 생각해 봤을 때 뭐 나가도 문제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네, 건강적인

문제가 전혀 없어서 저도 나가도 되겠다라는 판단을 가지고 그 연말

마무리를 할 생각으로 출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로서 조금 냉정하게 좀

얘기를 해보자면, 사몬스터짐 때 컨디셔닝이 훌륭하고 강도를 좋게 표현했지만,

위보다는 좀 가치를 못 느꼈는데, 이제 타이 대만 프로까지 이제 기간이

자체가 길지 않기 때문에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어떤 부분을 전력적으로 접근하… 어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기사회생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 계체 현장 | 대만프로 취재기록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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