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이 왜 잘 낫지 않느냐면

연골만 손상되어 있으니까 잘 낫지 않는

거예요. 연골이 있으면 좋지만, 연골이 없다고 무조건 아픈 건

아니구나, 확실하게 확인하는 사례였고, 그게

지금의 무릎 [음악] 관절염, 왜 이렇게 잘 낫지 않는지 그

이유랑, 그럼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지

이야기를 좀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러분과 말씀

나누려고 자리에 잠깐 앉아서 이렇게

여러분과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이런 영상을 준비하게 된 게

어떤 댓글이 있었어요. 그 댓글이

어떤 댓글이었냐면, '늙어서 무릎이 아프다는 건

연골이 닳아서 염증으로 인한 고통인데,

운동으로 되나요? 젊은 사람들 말이지, 늙으면 퇴행성으로

아무 소용없습니다.' 아마 이분은 걷기도 힘든 분이셨을 것 같아요. 무릎이 처음

아파본 분들은 되게 불안해요. 그래서

심하면 우울감을 호소하고 우울한 상태로 오시는 분도 계시는데, 너무 오래되고 이것저것 해도

안 되다 보면 이분처럼 체념하는 단계에 들어가세요. 이 댓글이

달렸던 영상이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보셨던, 175만 명이

보셨던 그런 영상이에요. 아파서 걷기도

힘든 분들, 이렇게 해서라도 걷기 연습해 보세요. 건강한 사람들처럼 막 운동

열심히 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잘 걷기 위해서

방법들, 아주 쉬운 것들. 저는 프로 운동선수가 아니라서, 환자분들이 할 수

있는 딱 그 정도를 알려드린 것뿐인데. 그런데 글을 아마

보지도 않으셨을 수 있어요. 그 방법들, 저희 환자분들 해보고

정말 그거 너무 좋더라, 그런 분들

되게 많으셨는데. 좀 해보시지, 해보지도

않고 이제 막 그렇게 다 필요 없다… 물론 본인이 가장 힘드시겠지만, 제발

기운 좀 내시길 바랍니다. 권해 드려요. 이게 만성 염증이니까

손진통제만 오래 드신다고 증상만 억누를 게 아니고

근본적으로 이게 회복할 수 있도록 그걸 만드는 거죠

아까 그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노화, 나이 먹어서 아프다 그게 아니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건강한 분도 계시잖아요. 그분들 안 아파요.

근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노화라는 건 내 신체 기능이 떨어진

거예요. 저는 회복 속도 저하라고 말씀드리는데, 이게 아무튼

쉬는 동안 다음 날까지 회복해야 되는데

안 낫는 거예요. 그게 차곡차곡

누적된 게, 그게 만성 염증이잖아요. 이건

소염진통제로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 그래서 이런 만성 염증은

항염증 한약으로 치료하는 게 맞다. 매번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죠.

처음에 치료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면,

10년쯤 전인데, 당시 한 70세 정도 되신 그 여성

환자분이 있었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학년증 한약 치료만 전문으로 하는 게 아니고, 일반 진료도 하고 약침 그…

춘화도 하고 그런 다양한 치료를 하던 한의원이었는데, 그때 그분이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정형외과에 가서

손윤진 통장(이 부분 확인 필요) 물리치료를 번갈아 가면서 하시던 분이었는데,

이제 70대를 넘어가시는데 계속 아프니까 어느 정도 되었냐면, 이번에 무릎 주변 뼈가 변하고 지방이 침착되어 뼈가 커지고,

다리는 얇아져 가고 무릎 주변만 커지는, 이른바 학다리 모양이 된 상태였는데,

그래서 걸을 때도 뒤뚱뒤뚱 걸으셨어요. 근데 정형외과에서 수술하자고 한 거예요. 그래서 한의원에 오셔서 "원장님, 이제 수술하라는데,

제 무릎 고쳐주시면 수술비 줄게요." 이랬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분이 아프지만 성격도 밝고 농담도 잘하셔 가지고, 지금도 성함은 까먹었지만 그때 말씀하셨던 목소리가 기억나거든요. 유쾌하게 저에게 제안을 하시길래 제가

제안을 그러면 어머니, 그 수술비를 가지고

우리 한약 치료를 합시다. 한약을 드시면서 치료합시다.

그렇게 치료했던 건데, 이분이 두 달

정도 치료하셨던 것 같은데, 두 달 하고

나서 소염진통제를 하나도 드시지 않는데,

끊어낸 거예요. 끊어내셨는데, 오히려

덜 아프다고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아예

안 아플 정도까지는 못 했어요. 두 달

동안 이분이 연골이 하나도 없는 탓도 있고,

그런데도 그분은 소염진통제를 너무

의지하고 계셨던 거니까, 소염진통제 없이도

훨씬 더 잘 걷네. 이것만으로도

만족하셨고, 거기에서 한약 치료는 정말 좋았는데, 그 치료 경험이

연골이 있으면 좋지만, 연골이 없다고 무조건 아픈 건

지금의 항염증 한약 치료를 시작하게 됐던 계기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소염진통제를

끊고 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렸죠. 세 가지 약제,

우슬, 동화씨, 지노니콩. 이것을 이제 만들어

파는 분들이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이유로

염증이 해결되지 않는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을 치료하는 게 제가 하는 일인

거죠. 그러니까 관절이 아침에 굳는다,

그리고 붓는다, 열난다, 혹은 찌른다. 움직이면 더 아프다.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그때 약을 먹는 방법이나 세 가지 약제, 운동은 생각하기도 어렵죠. 그분들은

이제 항염증 한약으로 치료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치료하면 출혈이 좋아요. 3개월

이상 하시면 거의 10분 중에 9분 정도는 만족하셨기 때문에, 그건

믿고 치료하시면 되고요. 그럼 진짜 무릎이 아픈

것을 치료해야 되느냐, 그걸 좀

말씀해 주세요 하면, 신장의 만성 염증 때문입니다라고

말씀드려요. 아니, 도대체 신장과 무릎 관절이 무슨 관련이 있느냐 이게…

또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들 계시죠.

이걸 또 받아들이지 못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거예요. 또 어떤

분들은 혈액검사에도 신장에는 이상 없다던데…

아니면 나는 소변도 잘 보는 편이에요.

좀 불편하지 않아요. 이런 분들 계시거든요. 그럼 제가 반대로 묻습니다.

신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데요? 대부분

알고 계시는 게 신장으로 혈액이 지나가고, 그러면 그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낸다… 이 정도는

다 알고 계세요. 신장이 하루에 180L 정도의 혈액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엄청난 혈액이 계속 순환하고

노폐물을 걸러내죠. 그래서 신장을 우리

몸의 정수기라고 비유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그것만 생각하면 신장의 엄청난

역할들을 놓치고 있죠. 그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을 만들어내는 작용도 하고,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몸을 조절하는 호르몬들을 분비해요. 그러니까

신장에 부신이라는 게 붙어 있는데, 이제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장은 그 전부 다

붙어 있는 부신까지 포함해서 그 기능을 이야기

하는 거거든요. 그 부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중에 비슷하게 만들어서 우리가

먹는, 주사 맞는 게 바로 스테로이드예요. 여러분들 약봉투에

무릎관절염, 연골이 닳아서 아픈 게 아니예요!

무릎관절염, 연골이 닳아서 아픈 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