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재료로도 얼마든지 다른 맛을 만들어낼 수 있다, 뭐 이런 것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 싶었습니다. [음악] 중요한데, 여러분 아버지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카메라만 내릴 때만 아직도 어색한 김치찌개 종결판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우리가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음악] 촬영 장소가 바뀌었는데, 제가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게 일주일에 세 개씩은 레시피 알려드리고 싶었던 건데,

계획이 좀 처지게 생기는 것 같아 밖에 나와서 찍고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제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 중에 이거보다 맛있는 레시피를 찾게

되면은 다시 바로 알려드리겠지만, 그 전까지는 이걸로 김치찌개는

종결을 하겠습니다. 가정용으로, 그만큼 재료는 심플하게 할게요. 고기는 저는

앞다리살 이런 거 되게 좋아하고, 아니면 삼겹살, 목살도 좋습니다. 대신 비계가

많으면 맛있다고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비계가 맛있다고

맛있다기보다는 그건 취향인 것 같아요.

돼지 기름을 안 좋아해서 참치 김치찌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 취향대로 가시면 됩니다. 근데

이대로만 하시면 무슨 고기라도 맛있을 거예요. 200g입니다. 양파

그냥 얇게 채 썰어줍니다. 30g. 장갑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나요? 대파는 그냥 어슷

썰어 가지고, 대파 30g 똑같이 하시고,

김치는 컵이에요. 두 컵 넣습니다. 두 컵. 저희가 계량하는 계량컵으로 2컵,

때 같이 퍼질 수밖에 없어요. 비율대로

2컵을 넣으시는데, 만약에 난 김치

국물이 많이 들어가서 아주 새콤새콤한 게 좋아! 그러면 배추의 양이

조금 덜 들어가고 국물의 양이 더

많아져요. [음악] 제가 업소 같은 주방에서 한다 그래서

여러분들보다 훨씬 센 불을 사용한다든가 그렇게 비열한 짓거리는

하지 않을 거예요. 불은 한 개만 이용하겠습니다. 한 개만 불 켜줍니다.

오늘은 계량컵이 저는 따로 없지만,

제가 한때 인간 저울로 불리던 사람으로서,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만

계량 그대로 하시면 돼요. 식용유 그냥

넣어줍니다. 열 받을 때까지 기다리실 필요 없고요, 바로 돼지고기 200g

넣어줍니다. 그리고 슥슥슥슥 볶아줍니다.

지금 있는 가운데 불이 집에 있는 센 불보다 좀 약해요. 진짜 단순히

그래서 옆에 불을 살짝만 보조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쓰시는

가정집에 딱 돼요. 삼겹살 굽는 느낌. 좀 바삭해져서

상관없습니다. 기름 좀 뽑아낼 거고, 고깃집에서 삼겹살 먹고 김치찌개 먹을

때 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을까, 그걸

집에서 한 방에 즐겨보자, 뭐 이런 뜻이니까.

삼겹살을 구워 먹듯이 구워줍니다. 이

정도 색깔 같은 게 나와줘야 된다는

거죠. 이렇게 이 정도 하시면 이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찌르죠. 지금 양파, 대파

넣어줍니다. 그리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여기다가 간장, 진간장… 진간장

1티스푼, 5mm 넣어줍니다. 이게 웬

중국 요리 할 수 있겠지만 어마어마한

맛이랄까요? 죽여주는 맛! 간장을 넣으면

분명히 양파 색깔이 더 이렇게 진하게

나올 거예요. 이 정도 볶았으면 그냥

김치 넣어줍니다. 김치 볶을 건데 너무

오래 볶지는 않을 거예요. 김치를 볶을

설탕입니다. 설탕! 설탕을 넣고 볶아줘야

김치가 잘 볶긴다고… 오히려 설탕이

테이블스푼입니다. 그 대신 이거는 확실히 있어야 돼요. 제가 가지고 있는

집에 김치가… 매번 말씀드리는 거지만

굉장히 새콤새콤하게 잘 익어 있는

김치면은 설탕을 테이블스푼을…

넣었는데 나는 김치찌개에서 단맛이

싫다 내지는 우리 집 김치가 그런 정도로 익진 않았어. 그냥 잘 새콤하게

반찬으로 먹을 정도야라고 하시면 설탕

양은 줄이셔야 돼요. 1티스푼(5mm)

정도만 넣어줍니다. 저는 웬만하면 찌개용은 일부러 되게 오랫동안 안

익히고, 겉을 바싹 볶아서 숨을 죽입니다. 아니면 밖에다

놔두고 아주 팍팍 볶아요. 이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렇게 하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하는 것을 무조건 추천을

드리고, 여기에 무게감 있는 맛이 될 거예요.

무게감 있는 맛은 뭐냐면, 이것은 절대 많이

넣지는 않습니다. 요거는 고추장입니다. 이게 킥이 될 거예요.

고추장 1/2 테이블스푼을 넣고 좀 볶아줍니다. 볶아주는 정도는 김치가 좀

투명해지는 정도입니다. 보여드리자면 완전히 생김치 같은

경우는 줄기 부분이라는 게 살아있잖아요. 얘도

아직은 완벽하게 묶이지 않아서 조금

살아있지만 어느 정도 숨이 죽고 약간

투명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투명해지는 느낌이 살짝 나올 정도로

볶아 줘야 돼요. 저는 이렇게 약간 투명한 느낌이 잘 나도록

처음에 넣었던 김치 국물이 이렇게 조금

찐득해지게 설탕이 들어가면 어떻게

그리고 뭘 넣으시면 됩니다. 뭘 두 컵입니다. 500ml이에요. 자, 그리고

이렇게 끓기 시작하면은 이제 간을 살짝 봐줍니다. 과연 조미료를 안

넣었을 때도 이게 맛이 있을지. 맛있는데 저는 이렇게 하면 안 돼서

먹지, 지금부터 그래서 간을 하겠습니다. 다진 마늘 1테이블스푼 넣어 주셔야

됩니다. 이건 무조건 넣어 줘야 되는 거고, 고춧가루 1테이블스푼 넣어

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거 얘기하는 동안 1분 정도 지났는데

5분만 끓여주시면 돼요. 5분, 5분 정도 끓여주면 돼지고기랑

김치에서 맛있는 맛들이 거의 다 빠질 거예요. 그러니까 집에서 해

먹기에는 이게 굉장히 좋다. 그리고

여기에 마법의 음메가루, 마법의 음메가루 소고기 다시를 2분의 1

테이블스푼 넣어줍니다. 김치는 원래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가 있잖아요. 그래서

김치찌개에다가 고춧가루를 안 넣는

분들도 계시기도 하고, 저는 찌개라면 넣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이거를 김치국이야, 그러면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 김칫국은 그렇게

맵게 해야 되는 건 아니니까. 찌개랑은 건더기가 막 퍼먹는 게 좀

많다. 두부나 이런 것들 넣고 싶으시면

취향대로 넣으시면 되고, 저는 그냥

오늘은 다른 거 안 넣고 간단하게만 해서 김치찌개를, 고깃집에서 나올 수

김치찌개 레시피는 이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여러분, 아하부장입니다! 여러분들의 요리가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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