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 장님, 혹시 지금 어디로 가시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저 앞에 문 앞에 가서

국민들을 좀 보라고요. 국민 앞으로 걸어 나갈수록

국민의 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습니다.

2024년 대한민국에서 상상하지도 못하고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느닷없는 비상 사태에

맞서서, 그 물리력에 맞서서 민주주의를

지켜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악] 시민들의 함성 속에

대통령 탄핵이 [음악] 가습니다. 대통령 탄핵 소추안 재결이

예정된 의사당까지 왔네요. 오늘 최고로 많이

[박수] 왔구나. 끝없는 인파가 여의도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국회로 이어지는 대로마다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음악] 오늘 날씨가… 네. 오늘, 전의 날 꼭

심판해야 되잖아요. 국회의원들이 닥친 뒤

긴장과 야근이 계속됐던 열흘 동안, 좀 뽀얗게 세수라도 했나

보다 누구세요? 아, 추적 60분에서 왔습니다. 추적 60분, 네, 잘 추적해

주세요. 오늘, 역사적인 날입니다. 바로 일주일 전 1차 탄핵안 투표는

불성립됐습니다. 부족해서였습니다. 윤석열, 오늘

방, 이날 아침까지는 단 한 표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탄핵 가결, 가결

윤석열 감옥 가.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탄핵에 가결표를 던져서

탄핵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탄핵 가결

감사합니다. 뭐, 당론이 어떻게 결정이

되더라도 자기는 반드시 찬성표를 찍겠다고 하는 분이 일곱 분으로 지금

집계가 되어 있는데요. 어, 말로 표현은 하고 있지만, 그

국민의힘 중진 여러 사람들도 이번에는 가결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전과는 다르게 좀 찬성표는 많이 나올 것 같고,

특히 이번에는 표결을 자유투표로

놔둘 거 같은 분위기예요. 지금 청하고

있지만 어제 제가 윤재옥 원내대표하고

얘기해 봤더니 별장에는 다 들어와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상황이 달라

표에 참여했던 찬성 1인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 좀 잤어요. 정말 너무 많이 남았네요. 파이팅! 너무 힘드시겠다.

추우시죠? 제 마음은 여기 있습니다. 파이팅! 선배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11시에 나와서 한 교

생각이… 죄송합니다. 자신의 당 의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김 의원. 전날에는 윤상현 의원과 설전을

벌리기도 했습니다. 윤상현 대표… 못했어. 그래. 비상경… 다 상상을 초월해…

옹호하는 게 아니야. 정당화될 수가 없어. 맞습니다. 정당화될 수… 그 정당화

될 수가 없어. 그래서 탄핵을 해서 그 효과로 예를 들어서 몇 개월 안으로

대통령 선거가 이루어지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 근데 그 부분은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판단하고, 예를 들어서 그러면은

탄핵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전고체를 창출할 수 없어요. 윤석열의 죽거...

위해서 우리는 올바로 쓸 수가 없어요. 그때 우리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는

진영 논리보다, 진영 논리보다 중요한 게

헌정 질서를 지키는 것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민주당에게 정권을 뺏고 싶지 않아요.

나는 정권을 뺏고 싶지 않아요. 저는 보는 정치란

무엇일까요? 탄핵 찬성에 배신자 낙인이

따라올 것입니다. 탄핵 찬성의 마음을 우리

저희 당에서 드러낸다는 것은 정치 생명을 포기하는 말과 같습니다. 사실상

그렇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것은 극도로 꺼리고 계시고요. 마음이

있다 하더라도 직접 얘기하는 것도 너무 조심스럽고, 또 저한테 말씀을

주셔도 누가 말씀을 주셨다고 저도

얘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분의 정치 생명을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전날 한동훈 대표는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정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요, 탄핵 여전히 반대하십니까?

어떤 입장을 취하실 건가요?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을 밝힌

소신파 중 하나, 진종호 의원. 일단은 지금 우리 의총이

열리니까 청하고 그 다음에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투표는 참여하고요,

결과는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결국 강행이냐, 학신

거예요. 모든 것은 의원들이 결정할 상황입니다. 집단 불참으로 여론의

역풍을 맞았던 국민의힘이 비공개 의원 총회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장소가 어디냐고 여쭤봤죠. 대표님께 제

육군 대장을 지낸 김병주 [음악]

의원. 그 글을 통해 나온 군 내부의 제보와 증언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쪽(강원도)는 좀 어떠세요? 예,

예. 네. 아, 뭐 좀 전에 전화를 받았어요. 네. 이따가 끝나고 또 다시

한번 통화하기로 했고요. 제보가 들어오면은 그냥 바로 하는 게 아니라

몇 개 이렇게 체크를 하죠. 체크를 해서 어느 정도 신뢰가 되면은,

신뢰성이 확보되면 이제 제가 문제 제기를

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오전 내내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아, 그러니까요. 오늘은 가결될 수 있을까요?

역사를 바꿀 열쇠는 여당이 쥐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감, 어쩌면

공포, 이런 것들이 너무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요? 최상의 기간에… 정상화해야 되는데, 그

1차 관문이 오늘이라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많이 긴장되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본회의까지 앞으로 약 몇 시간이 남았습니다.

물밑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의원 총회장으로 김밥 상자가 들어왔습니다. 30분간 휴정 후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의총은 길어지고 분위기는 무거워

보였습니다. 아니, 김밥 한 줄씩 먹고

있어요. 배가 고프니까. 예. 좀 더 우세한 의견이 어떤 의견인지… 아…

모르겠어요. 지금 아니, 개인 개인 의견들 얘기하고

있어요. 다 달라요, 의견들이. 찬성하시는

분들도 좀 발언하시나요? 기억이 없는 거

같은데, 당론으로  분별된 입장은 아직 견고한 겁니까?

그거는 모르겠어요. 예, 분위기는 대체로 좀 많이 흔들리는 분위기니까.

흔들린다 안 흔들린다 뭔지 모르겠다만… 당론 변경하는 절차에

관해서 논란이에요.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또

다른 소신파 김재섭 의원… 어, 뭐 아니…

의총 분위기… 어… 아, 제가 지금 말씀드렸듯이 표결에는 참여하는

분인가요? 아까 언론 보도… 나온… 잠시만요. 대부분 말을 아끼는 가운데

[full] 탄핵의 날 - 대통령의 운명은? | 추적60분 1393회 KBS 241220 방송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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