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뉴스 신세계, 오늘도 헬마우스!

임경빈 작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사실 뭐, 오늘 뉴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희 이제

프로그램 광고를 잠깐 하자면, 어, 그동안 이제 일종의 그 뭐, 범

프로그램으로 저희가 이제 유튜브 전용

방송을 했었지 않습니까? 예, 뉴스

앞차기, 뉴스 앞차기를 했었는데, 이번

주부터 이제 본 편성이 되어 가지고 정규 편성에 이제 도입이 됐는데요. 아,

저도 아주 재밌게 듣고 있고요. 어, 뭐

제목은 뉴스 압착인데, 출연진들을

보니까 어, 저희가 운영하는 이제 사장,

남천동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진들이

거의 그대로 나와 가지고요. 아예 아까 댓글 보니까 어떤 분은 어, 국장

남천동이라는 얘기도 하고. 예, 뉴스 상암동이라는 얘기, 사장 상암동이라는

얘기도 하고. 그래서 어, 유튜브로는 조금 더 재밌는 얘기들이 더 많이

나오니까요. 아, 뭐 저희 뉴스 하이킥

시작하기 전에 뉴스 앞차기 많이 좀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헬도

원래 그쪽에 보시려 그랬는데… 네, 어이

신세계 코너를 터주대감 럼 하시는

바람에 겹칠까 봐 안 모셨습니다. 아, 뭐

겹치기 요즘 같으면 못할 거 없으니까… 못합니다. 예. 자, 오늘 어 윤 대통령의

새로운 어떤 어 워딩이 공개됐습니다.

아, 지난 4일 새벽, 그러니까 이제 이

개엄 해제가 의결된 직후에 어 당시

이제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피의자가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 있는 지하 벙커 어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국회의 병력 투입과 관련된 어 뭐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다라는 게 지금 수사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어

개엄 해제 요구안이 결의, 가결이 된 지 약 20분 만에, 오전 1시

20분 터, 오전 1시 50분쯤까지 한 30분 정도 합참에 전투

통제실을 방문했고요. 그 전투통제실이라는 거, 이제 합참 지하 3층

벙커 안에 있는데, 그중에서도 결심실이라는 방이 따로 있습니다. 그 방에

예, 이제 군 부대 별도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건데, 극소수만 출입을 할 수 있고, 그래서 보안시설 안의 보안시설,

그만큼 극도의 보안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청이 불가능하고요. 그렇습니다. 도청이 불가능하고요,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도 아주 극소수만, 최고 수뇌부만 들어갈 수 있는 건데,

거기에 대통령을 비롯해서 그 당시 김용현 국방부 장관, 당시 박한수 계엄

사령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그리고 최병옥 국가안보실 국방

비서관까지 핵심들만 들어가서 이른바

심야 회의를 열었다는 거고요. 30분

동안 회의가 진행되는데, 굉장히

침통한 분위기였고, 그 자리에서 윤석일 피의자가 김용현 전

장관한테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

국회에 그러면 병력 얼마나 투입하냐고

물었더니 김용현 전 장관이 500명

정도 보냈다고 답변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 윤석열 피의자가 '거 봐라,

부족하다니! 천 명 보냈어야지!'라고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지금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이 개입 발표되기 이전에

이미 김용현과 윤석열 사이에 모종의

어떤 대화가 오갔고, 그 대화 내용이라는 것은 국회의 병력을 몇 명

투입할 것인가 관련된 이야기를 두 사람이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는 거고요. 이 증언대로라면,

입장이었다는 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지금 공수처가 관련된 군 관계자들을

불러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 진술을 확보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지난 12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했었던 대국민

담화 내용하고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죠. 그 당시엔 뭐라고 했냐면

소규모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는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개엄 선포 방송을

지켜본 국회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해 질서 유지를 위해 보낸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던 것이 아닙니다.

예상보다 더 많은 군대를 투입해 완벽하게 국회를 제압하려 했다는 것은

당시 개엄 핵심 인사들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윤석열 피의자가 어떻게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는지, 어떤

개엄에 동원된 군인들의 발언들을 맞춰 보면, 그 끝이 딱딱 맞습니다. 그런데도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내란이 아니다'라고만 주장합니다.

계속 반복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 이제 어저께 그 석동현 변호사, 아직은 이제

변호인으로 정식 수계를 낸 게 아니기 때문에 윤석열 피의자, 이제 친구

자격으로요. 어, 그분의 주장에 따르면 체포의 체자도 꺼내지 않았다. 그래서

체포하라거나 끌어내라거나 뭐 이런

식으로 이제 표현을 하지 않았다는 건데,

구체적인 표현이 정확하게 뭐였는지는

이제 나중에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겠습니다. 이미 많은 증언이

그렇습니다. 수방사령관이라는, 그 당시에 이제 어, 특전

사령관이라는 이런 인물들이 증언하는

내용에 따르면, 표현이 뭐가 됐든지 간에

본회의장에 군인들을 난입시켜 어,

국회의 의원들이 본회의 진행을 할 수

없도록, 그러니까 회의 진행을 할 수 없도록, 입법 기능을 마비시키는

명령을 내렸다라는 거고요. 지금 이제 소위 말하는 결심 회의에서도 그와

관련된 논의를 했다는 얘기입니다.

거니까요.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지만 어떤 설득이든 가능할

것 같다는 거고, 그리고 이 천명 발언 뒤에는 어이, 국회 국회법에 관련된

법령집을 가져오라 해서 그것들을 살펴봤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어 세

명만 남고 나가라고 이야기를 했다는데, 그 세 명이라는 것은 이제

김용현 전 장관, 그리고 어 박 당시 개엄 사령관까지 이렇게 해서 세

명이 남아 가지고 회의를 이어갔다. 그래서 나머지 뭐 비서관들 이런

인물들이 이제 밖에서 대기를 했다는 얘긴데요. 마치 그 예전에 독재자

히틀러를 다룬 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영화 중에서 이제 '몰락'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에서도 히틀러가 이제

모든 군사 작전이 실패하고 패배가 눈앞에 직면했을 때 누구

누구만 남고 나가라고 한 뒤에 그

정통만화 같은 회의실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왜 내가

시킨 대로 하지 않느냐. 그게 이제 '몰락'한 독재자의 처참한 결말로

보여진 적이 있었는데, 이 결심 회의의 내용이 진술되는 걸 보니까

거의 그 장면과 겹쳐 보이는 좀 측면이 있는 것 같다. 좀 의미심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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