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아니… [음악] 왜 이 보지는 뭐예요? 함경도에 먼

친척분이 계시다 들었는데, 그리로 가려 합니다. 아, 그게 무슨… 어찌

이러십니까? 가게 해 주십시오. 저는 형수님의 짐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지밀아요. 도련님,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형님도 안 계시는데

나 홀로 남은 제가 어찌 형수님 댁에서 폐를

끼치겠습니까? 이제 제 가족은 도련님밖에

[음악] 없습니다. 저도 도련님밖에 없습니다. 저도 가고 싶지

않습니다. 절대 못 갑니다. 절대로 오만 울고, 절대로 울지 않을

것입니다. 힘써 노력해서 집안을 일으키겠습니다.

형수님, 저도요. 저도 성씨 집안의 면

모를 이어서 반드시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집안을

[5회 선공개] ＂남이라뇨＂ 임지연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어린 도련님의 진심 | 〈옥씨부인전〉 12/21(토)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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