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하면 떠오르는 스키와 스노보드, 피하얀 눈밭을 가르며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인기 있는 겨울의 액티비티로 꼽히는데요. 그랜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안과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키장에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들과 놓치기 쉬운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며 빠른 속도로 즐기다 보면 사방에서 튀는 눈과 얼음 파편들

장난치다가 또는 부주의로 뾰족한 풀 끝으로 다른 사람 얼굴에 스치는 위험한 상황,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다 앞사람 또는 옆사람과 쾅 부딪히는 상황. 우선 얼음 파편이 눈에 들어가거나

뾰족한 폴 끝이 눈을 찌르거나 스치면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통증과 이물감, 안구 및 눈꺼풀 부종이

심하다면 각막 상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각막 상처는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의 내원에

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이런 각막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나 일반 고글이 아닌 사방이 다 막혀

있어 외부 요인으로부터 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외선까지 차단할 수 있는 스포츠용 고글 착용이 권장됩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이다 보니 충돌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는데요. 충돌로 얼굴에 타격을

입은 후 눈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코피가 멈추지 않거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눈 주위 뼈가 골절되는 안와 골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나골절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골절이 심하더라도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얼굴에 타격을 입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3일 이내에 안과의를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 눈 건강에도 조심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의 눈 건강, 해피아이 기만과 병원이 함께 합니다. [음악]

[해피eye 라이프] 스키장 눈 건강 지키려면 꼭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