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지금 되게 저렴한 거예요.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이 있는데요.

2022년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금 매입을 하기 시작했다는 걸 지난

100년 동안 네 번의 사이클이 있었어요. 슈퍼사이클 기간에 중간밖에

안 온 거예요. 2400년 동안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은 법칙이 있거든요. 금값, 어디까지 오를까요? 이 금값은 2만

불을 넘어야 돼요. 어디까지 오르는가

결정짓는 그 공식이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

네, 이번 시간에는 금 투자로 유명하신

분이죠. 또 유튜브 채널 '투스텝'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는 조기원 작가님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 예. 그동안 좀

어, 저는 이제 유튜브 방송을 하다가 종로에 조그맣게

음방도 내고, 뭐 방송도 하고, 사업도 하고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 그동안은 이제 금 투자 관련한 뭐

여러 가지 뭐 활동만 해오셨는데 이제는 실제로 사업을 하시는 거네요.

금거래소 잠깐의 사업체 홍보 시간을 가질 건데요. 종로 3가역에 있으니까

많이 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작가님이 저희 채널에 나오셨던 게

작년 초였어요. 작년 1월에 나오셨는데, 그때 금 가격이 온스당

한 1800~1900달러 정도였어요. 그때는 사실 좀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금 가격 상승은

이제 시작이다. 지금이라도 사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믿음이 좀 부족했어요. 사실 금은 지금 되게 저렴한 거예요.

네. 근데 많은 분들이 항상 그래요.

제가 유튜브 방송 6년 동안 하면서

매일 듣는 말씀이 "금 너무 비싼 것 같다"는 거예요.

사실 정상이에요. 그렇죠? 금이 안 비싸면

그건 이상한 거예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가 머릿속으로

『금 좀 너무 비싼 것 같은데…』 과거 가격에 얽매여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데,

내려놓고 수치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금이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인가를 우리가 판단하면, 그걸 앞으로 금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용기를 얻고 좋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금 시세는 좀 어때요?

오, 만들어서 거의 한 20% 정도 상승을 했고요. 그리고 특히 금의 가장 큰 저항선이라 불렸던 2,000불을 돌파하고 지금은 이제 2,000불 문앞에 둔 상황입니다.

저거는 작년 1월에 나오셨을 때 대비로는 거의 한 40% 정도 오른 거네요. 웬만한 주식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은 거 같은데, 그 이유는 도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계속 오르고 있을까요?

금은 원래 오르고 있었어야 했어요. 그러니까 질문을 완전히 바꿔서 요새 금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요?가 아니라, 그동안 금이 왜 이렇게 저평가되었었나요?라는 질문이 이제 더 정확하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제가 한 가지 데이터를 보여 드리면, 이거는 1950년부터 현재까지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인데요. 2010년부터 중앙은행들은 금을 순매수하기

시작했고 정확하게 2022년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가장

큰 금 매입을 하기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

2024년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는데요. 2022년에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정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친 듯이 금을 모으고

있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러시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 자체는 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적어요. 예를

들면 걸프전이나 한국전쟁 때도 단기간 가격이 올랐지만

장기적으로 뭐 이게 큰 이슈가 돼서 금 가격을 이렇게 상승시키는 모멘텀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과 서방이

가했던 스위프트 제재라는 경제적 제재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어, 예를

들어서 지금 많은 분들이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걸

머릿속으로 떠올리면 보통 달러를 가장

있었던 안전자산이라고 믿었던 달러가

되고 심지어 그걸 러시아를 재건하는 데 사용하겠다라는 식으로

간다는 건 국가의 측면에서 보면 아, 내가 갖고 있는 이 안전자산도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닐 수도 있겠네. 그러면 진짜 그 어떤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난 그런 완벽하게 자유로운 진정한

안전자산으로 돌아가야겠다라는 심리가

2022년부터 엄청나게 이렇게 크게 화두가 된 것 아닌가라고 볼 수 있고,

그게 2024년까지 지금 이어지고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러면은 지금 중앙은행이 22년도 이후에 매입한 금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거 보통 일반적으로 중앙은행들이 좀 많이 샀다고 하면 한 500톤 정도를

사거든요. 근데 2022년부터는 거의

매해 1000톤씩 사고 있습니다. 중앙은행들이 금을

산다라는 게 그 기폭제, 아니 기폭제보다 가장 먼저 보면 이제 그동안 우리가 50년

동안 왔던 그 관성, 금은 좀 옛날 자산이라는 그런 인식이 이제 바뀌기

바뀌고 있다. 그리고 그 트리거가 2022년이 된 것뿐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아마 앞으로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더 줄 수

있어요. 이것은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을 이제 추정치와 실제 보유량

이렇게 두 개를 나눠서 본 건데, 추정치를 기준으로 할 때 이미 2차

세계 대전 이후, 역사상 가장 많은 금을 보유했던 시기보다도

중앙은행들이 더 많은 금을 갖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이걸 바꿔 말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화폐를 보유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시기라는 반증입니다. 그럼 이제 어떤 우리가 그동안 느꼈던 괴리,

우리는 화폐(달러나 기타 등등)가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느꼈던 그 괴리가 이제 막

깨지고 금의 재평가가 시작되지 않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러면 지금 금 시세를 보면 매일 신고가를 갱신 중인 거잖아요. 그럼

여기서 드는 걱정 중 하나가, ‘아, 지금 내가 들어가면 왠지 꼭 찔

릴 것 같아.’라는 생각을 항상 하실 것 같아요. 네, 이게 계속 올라가고 있으니까

‘아, 내가 사면 꼭 질 것 같은데.’라는 생각 드는 게 당연한 거긴 해요. 당연한

거긴 한데, 그럼 우리가 그 공포를 또

잠깐 내려놓고, 이건 작년에도 있었고

제작년에도 있었고, 항상 있었어요. 그러니까 내려놓고 진짜 객관적으로 한번

바라보자 이거죠. 어, 금의 슈퍼 사이클

기간을 한번 이렇게 쭉 뽑아 왔거든요.

어, 지금 지난 100년 동안 네 번의 사이클이 있었어요. 1930년대는 그

있습니다. 70년대는 10년, 그리고 2000년대는 한 9년 정도 됐어요.

지금의 사이클은 이제 5년 됐습니다. 그러면 역사적인 평균, 대략

10년이라고 하는 그 슈퍼 사이클 기간에 사실 우린 중간밖에 안 온

거예요. 그 슈퍼 사이클 기간 동안 금의

상승이 어느 정도였는가 보면, 뭐 적을 때는 일곱 배에서 많을 때는

26배까지 상승을 하거든요. 지금 고작 두 배 올랐어요. 상승률로 보나

아니면 상승의 기간으로 보나, 사실 지금 꼭지다, 고 말할 수는 절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거는 2400년 동안 단 한 번도 깨지지

않는 법칙이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저한테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게 금값이

어디까지 오를까요? 이런 걸 물어봐요.

제일 궁금하죠. 예, 사실 이게 되게 간단해요.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사적 고점' 금값 상승은 이제 시작…"2만달러 갑니다"｜적정 금값 계산하는 공식｜조규원 작가(양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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