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찰랑찰랑, 보들보들한 느낌의 버섯 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건강식 버섯을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에요.

자, 요거는 팽이버섯인데, 깨끗이 씻어 물기를 톡톡 털어 주시고요, 밑부분은 잘라 주세요. 

한 2cm 정도 길이로 짤막짤막하게 잘라 주세요.  목기에 담아요. 바로 이렇게 낱낱이 떨어지게끔 좀 이렇게 만져 주고요,

그다음에 요거는 표고버섯인데, 버섯은 아무거나 다 상관없어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표고버섯, 팽이버섯, 목이버섯 이렇게 세 종류를 해 봤어요.

생 목이버섯인데, 그냥 손으로 대충 요렇게 밑에 보면 이물질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땐 떼 버려야 돼요.

이렇게 손으로 쭉쭉 찢어 주세요. 목이버섯 다 좋아하시잖아요, 그죠? 요런 거 이렇게 떼 줘야 돼요.

이런 거 버섯 묵 해 놨을 때 목이버섯이 들어가면 이뻐요.  불을 켜서 살짝 볶으세요. 이렇게 볶으면 어때요?

여기서 수분이 나오잖아요. 수분이 나오게 살짝 익혀 주세요. 기름도 안 넣고 그냥 이렇게 볶다 보면 버섯에서 물이 나오면서…

이제 소리가 들리네요. 요렇게 보면 팽이버섯 살짝 익었죠?

그러면 들기름을 한두 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살살살살 볶아주세요.  불은 중불 정도로 줄이셔도 돼요.

그다음에 간은 국간장으로 합니다.

국간장을 조금만 넣어 이렇게 하면 간이 베이고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잖아요.

요때 물 200ml를 부어주세요.  바글바글 끓이다가 물에 한천가루를

넣을 거예요. 잘 저어주세요. 버섯은 다 익었어요. 그죠?

살짝 걸쭉하게 만들어주는 거예요. 지금 좀 걸쭉해졌죠? 됐어요. 이제 요렇게

걸쭉하게 만들어주고 불을 끄겠습니다. 틀에다가, 요리 그릇이나 뭐

뭐든 상관없어요. 들기름을 조금 넣어서 살짝 발라주세요.

요거는 딱 떨어지기 쉽게 이렇게

해서 틀에다가 부어주시면 돼요. 골고루 잘

굳히면 굳어요. 두 시간 후에 보겠습니다.

다 완성되었는데요. 저희는 두 시간

두기로 했는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났어요.

근데 두 시간 두고도 잘 안 굳어지면

시간을 좀 더 두면 돼요. 자, 제가 빼

볼게요. 이렇게 엎어 뜨려서 톡톡 치면 쏙 빠져요.

잘 굳었어요. 말랑말랑, 찰랑찰랑, 보들보들

요런 느낌. 잘라 보겠습니다. 어떤 모양이라도 상관없어요.

요렇게 보면 꼭 편육 같죠? 그런데

버섯 무침이에요. 썰어 볼게요. 약간 식감이 있기 때문에 너무

두껍게 써는 것보다 살짝살짝, 얇게

써는 게 좋아요. 이렇게 맛있게 되었는데요. 이걸

드실 때는 그냥 드셔도 되고요, 초장에

꼭 찍어 드셔도 정말 맛있어요. 버섯 무침이 다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쉽죠? 맛있게 드세요!

만들어 드세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먹을수록 살 빠지는 음식! 바로 이거! 식감 대박! 고급스러운 요리 버섯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