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일 후보께서 내가 제의의 전두환이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하고, 윤성일 후보님, 어제 발언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어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5·18과 12·12 쿠데타 두 개를 빼면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호남인들이 말하더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해명을 이제 쭉 하셨더라고요. 저도 다 읽어봤습니다. 어, 79년 저는 뭐 수도경비사령부에서 현역 병으로 근무할 때고, 우리 윤성일 후보님은 아마 대학 1학년 때고요.

1980년 5·18은 아마 대학 2학년 때입니다. 우리 윤 후보님께서 누구보다도 사회와 나라 문제에 대해서, 역사 문제에 대해서 감수성이 예민할 때,

그 당시 12·12 군사 쿠데타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어, 윤 후보님의 역사 인식이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제가 굉장히 궁금하고 이런 생각이 들어요.

518과 12를 빼면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뺄 수가

있냐고요? 518과 12를 빼면 전두환 대통령이 대통령이 안 됐을 건데, 그걸

어떻게 빼고 평가를 할 수가 있냐는 겁니다.

그거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과 조국 문제를 빼면 문재인 정부 잘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본에 나라를 팔아넘기지 않았다면 잘했다고 말하는 것과 같고,

가수 유승준 씨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유승준 씨가 군대를 기피하지 않았다면 잘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너무나 유사한 발언입니다. 제가 윤석열 후보님의 역사 인식을 보고

어떻게 5·18과 12·12를 빼고 전두환 정권을 평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독재를 옹호하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

윤석열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전직 대통령, 특히 우리 당 출신 전직

대통령 사진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에 가보셨습니까?

한번 가봤습니다. 예, 거기에 전직 대통령 사진이 누구누구가 있던가요?

사진은 못 봤는데, 거기에 이승만, 박정희, 삼…

분의 사진을… 그런데 제가 지금 묻고자 하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의

차이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공과 과가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이런 건 과이고,

가난에서 수천 년 가난, 보릿고개로부터 우리나라를 해방시킨 것은 공이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공과 과가 있었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데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렇게 평가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말씀을 해보시죠.

그 차이는 박정희 대통령은 5·16 쿠데타를 통해 잘못된 방법으로 정권을

5·18과 같이 민간인들을 살해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의 죄 중에 내란죄와 내란…

목적 살인죄가 둘 다 유죄를 받은 거

아시죠? 그렇습니다. 그 형법 87조, 88조, 내란, 내란 목적 살인, 이거를

다 유죄를 받았다는 것은, 이것은 우리

정권 중에 가장 헌법적인 정통성이

없는 정권이고, 대한민국 그 헌법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거를 그거를

부정한 정권, 전도된 정권이기 때문에

그 정권이 설사 나중에 무슨 3저

호황이나 이런 덕분에 경제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평가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저

제가 전두환 대통령이 출신입니다만,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제가 분명하게

오늘 지적을 합니다. 혹시 윤석열 후보께서 ‘내가 제2의 전두환이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뭐, 답변할 시간을 좀 주시죠.

예, 답변하십시오. 네, 저는 그 역사 인식을

말씀하셨는데, 예,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들어가야 된다. 헌법 개정 시에 그...

줄곧 주장을 해 왔고, 대학 시절에도 5·18 직전에 벌어진 12·12 군사반란에 대해서 모의 재판장을 하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5·18, 12·12에 대한 역사 인식은 변함이

없고요. 그리고 어제 제가 말씀하신 건 앞에만

툭 잘라서 말씀을 하시는데... 다 봤습니다. 다 봤습니다.

네, 아니 40년 전에 모... 제가 잠깐 말을... 아니, 4년 전에 모의 재판을

하신 걸 가지고... 모의 재판이라는 건 연극이에요. 모의 연극이라 하더라도 그

역사 인식을 담고, 그 학생 때의 그런 걸 갖고 있는 거지. 근데 5·18을

빼면이라는 게... 이런 표현이 그러면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아니, 그러니까

저한테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어떻게 ‘일파만파를 빼면’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냐, 이거 참... 아니, 그럼 제 얘기가 그

뒤에 있지 않습니까? 뒤에 뭐... 뭐가... 예...

대통령으로서 어...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이러기 위해서는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하고 어떤 정부든 업무 방식이나 정책에 있어서 잘된 게 있으면은 뽑아서

써야 된다는 차원의 말씀입니다. 잘생

뭐가 잘 됐습니까? 아니, 그 그러고 정치를 잘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전도한

정권 때 정치, 인권 탄압, 야당 탄압,

언론 탄압, 그거 다 했는데 거서

말하는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 최고의 전문가를 뽑아서 맡기는, 이 위임의

정치라는 말씀이죠. 어, 아니, 제가 얘기한 거를 다 듣고서 그런 식으로

곡해를 해서 계속 말씀을 저 윤보

님은, 윤보 님은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고는 계속 여기 나와서는

상대방한테 잘라서 얘기하고 오해한다, 계속 그러세요. 계속 잘라서 얘기를

국민들이 다… 그걸서 얘… 후보님, 예, 뭐 지금 유승민 후보께서 뭐 얘기를

하시니까 저는 우리 경제를 살리고 또

청년들에게 미래를 주기 위해서는 어떤 정부든, 어느 나라든,

어떤 정부든 누가 한 거라 하더라도

정치적인 종합적인 공과를 넘어서서 해야 될 것은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그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는데

다만 5·18 피해자 분들께서 아직도

그런 트라우마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경선이 끝나면 광주에 달려가서

그리고 그분들을 더, 제가 과거에 했던 것 이상으로 더

따뜻하게 그분들을 위로하고 보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니, 안 되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사유를

잡기가 어려울 [박수]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국민

국정수행 지지율이 이렇게 낮은 것,

그다음에 그 지지율이 낮은 이유 중에 외교 문제라든가, 민생 경제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이 주요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시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이 문제를 저는 국가적으로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그, 뭐 대통령 처음 해본 사람이라서 그럴

수가 있죠. 1년이나 됐어요, 지금.

지금 말씀하신 거 보면 1년도 안

됐잖아요. 근데 말씀하신 거 보면

장관은 대통령을 한번 해보고 지금 어전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

장관만 해도요, 대통령 행사를 많이 같이 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과거에

해왔다는 거 알거든요. 아, 그래서 그러시고요. 예, 그거 있는 사람 중에서

대통령 처음 해본 사람이고, 그다음 우리가 여당도 5년 만에 해보잖아요.

해보니까 뭐 잘 모르죠. 실드가 잘 안

'소름 돋는' 3년 전 윤석열..홍준표-유시민 설전도 '재소환'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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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3년 전 윤석열..홍준표-유시민 설전도 '재소환'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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