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분들이 계세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막 다 고학력이 뭐 전문직 분들이시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의 특징을 이제 다 살펴봤더니 가계부 쓰는 게 도움이 돼요.

어, 아, 근데 4 나오면 진짜 이건 어떻게 해야 되나. 유튜브 각이긴 하잖아요.

닥터프렌즈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입니다. 지난 시간에 의해서 이제 김민정 선생님 모시고 치매 관련 얘기를 하고 있고요.

김민정 선생님은 식가 전 이시고 분가 전문의로 노인정신 의학을 전공을 하셨습니다.

지난번 시간에 이어서 이제 치매 얘기를 하자면 토르를 연기했던 크리스 햄스워스가 치매로 활동을 중단한다.

17배. 이 크리스 햄스워스가 유전자 검사를 받았어요.

아포 2. 어, 이게 이제 44가 나오면 치매 위험률을 한 여덟 배, 17배까지 높일 수 있다.

그렇죠. 그리고 2는 오히려 보호하는.

근데 이거는 상위 2%밖에 없는 거죠. 상이죠, 상위 가죠.

선생님은 이 검사 해 보셨어요? 아포이, 저는 사실은 무서워서 못 해봤어요.

이게 혹시 나올까 봐 좀 조금 염려가 되더라고요, 사실은.

궁금하긴 했어요. 그러니깐 남편도 의산 남편, 의사 실례.

근데 이런 거에 대한 궁금점이 상당히 많아요.

호기심 많으신 성, 아, 우창윤 같은 성격인데, 제 우창윤 선생님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이제 영상을 많이 봤을 때 상당히 비슷한 되게 닮 맞으실 거 같아요.

근데 자극 추구 경향이 좀 높은 사람이잖아요.

있어요. 어, 그럼 어, 나 해볼래 해볼래 해볼래 막 이랬을 거 같은데.

네네. 23andMe라고 침을 뱉어서 미국에 보내면 유전자 분석을 해 주는 게 한때 되게 유행을 했었는데.

아, 피검사도 아니고 되게 간단하네요.

때 그게 막 유행이었어. 제 남편이 막 그걸 해보자 해보자 이제 막 저한테 막 엄청 권했었는데 이제 저는 그때는 지금보다도 이제 지식이 많이 없었을 때인데도 불안이 좀 있어서, 아, 근데 나는 막 뭐 혹시 안 좋은 게 나오면 나는 100%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되게 좀 울적해질 것 같다. 근데 남편은 제가 보기엔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았는데, 본인은 일단 알고 싶은 게 더 커서 그리고 막 우창윤 같은 성격이 10년, 20년 뒤를 보기보다는 어, 나 이거 궁금해하고 싶어.

남편분 그 한 이게 10분 뒤만 중요했던 것 같아요.

어, 난 지금 알고 싶으니까. 선생님이 영향 받을까 봐 걱정됐다.

건이 유전자가 있으면 몇십 년 뒤엔 치매가 발병할 위험성이 막 두 배 높아진다.

그러면 인생에서 뭔가 어떤 디시전 메이킹을 할 때 하나하나가 다 그거 때문에 못 하게 될까 봐 그러시는 거예요.

네, 예를 들면 뭐 뭐 유학을 가게 된다 하더라도 아, 근데 유학 가면은 만약에 내가 아프면 병원비가 얼마 돼.

한국에 있어야지 약간 뭐 이런 결정이라 한편으로는 만약에 저희 어머니가 어떤 안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아셨는데 저를 낳았다 했는데 사실 저는 그래도 원망스럽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근데 뭔가 사람마다 또 견해는 다를 수 있으니까 괜히 원망스러울 수도 있고, 또 이게 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치매 혹시 걸리면 뭐 남편을 힘들게 한다거나 내가 이제 자녀를 낳았을 때 또 그 치매 유전자를 또 물려줬다고 생각하면 하도 그러면 원망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고 되게 복잡할 것 같아.

이게 이게 되게 생각이 많아지는. 근데 저도 아까 그냥 대충 생각했을 때는 이거 미리 알면 술도 좀 줄이고, 크리스 스토르 럼, 유산소 운동도 하고 잠도 잘 자고 머리 다치는 것도 좀 조심하고, 아 이러면서 오히려 잘 갈 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또 여기에 너무 압도돼 가지고 어 몇십 년 뒤에 벌어질 일을 벌써부터 생각하면서 너무 우울해 하고 아 진짜 어려운 일이네요.

아직까지도 요거는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되게 좀 합의가 안 된 일인 거 같기는 해요.

창현 선생님 말씀하시면서 이제 기질 검사 얘기하셨던 것처럼 스스로 약간 그 자기 성향을 좀 잘 알고 있어야 될 거 같아요.

저는 자극 추구도 높은데 위험의 피도 아주 낮지는 않은 성향이어서 저는 검사했다.

나는 분명히 이거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싶었거든요.

그거 전공이 저년차 때부터 벌써 아 그때는 검사를 안 했는데 이제 약간 후향적으로 봤을 때 뭔가 이야기를 듣고 조심해서 건설적으로 미리 대비하고 이런 게 조금 잘 되어 나간다면 오히려 되게 장점일 수 있는데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의해야 될 것 중에 하나가 우울이 그래서 오히려 이 사실이 나한테 너무 이제 우울감이나 막 좌절감을 줘서 오히려 치매를 좀 가속화시킬 수도 있는 거네요.

그게 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네, 굳이 또 너무 일찍 알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가족력이 있어요. 치매 가족력이. 그런 분들은 꼭 해야 된다, 또 이런 것도 아니죠.

막 예를 들어 뭐 조부모님이 있고 그 위에도 걸리셨고 하면 좀 해볼 만한가요?

네, 제가 뵀었던 그런 분들은 오히려 약간 마음의 준비가 되어 계시더라고요.

아, 우리 조부모님이 부모님도 약간 이런 성향이 있었으니까 나는 오히려 미리 알고 대비를 하겠어.

약간 오히려 이런 마음가짐이 되어 있는데 최근에 유행했던 거 중에 나는 뭐 아프리카인 몇 명, 바이킹 몇 명 약간 이렇게 인종 구분하는 검사 유행했어.

약간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이게 검사를 했는데 갑자기 막 그런 유전자가 나왔다면 너무 이제 좀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유전자를 갖고 있든 없든 간에 개인이 좀 치매 예방을 위해 살 수 있는 노력들이 좀 있다면 좀 몇 가지 알려 주시면 좀 좋을 것 같긴 하거든요.

저도 이제 40이 돼 가서 어 지금부터 좀 준비를 해야 될 거 같아 가지고 외래에서도 유전자 검사를 이제 하면은 4 나오신 분들한테 이제 설명을 드리면 어떡해요?

뭐 4가 나왔는데 어떡해요? 이렇게 하는데 사실은 이렇게 예방할 수 있는 게 훨씬 많기는 해요.

이게 아무리 확률을 높이더라도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4사가 나오고 심지어는 MRI 상에서 뇌가 막 이렇게 쪼그라서 위축이 되어 있고 심지어는 아밀로이드 펫에서 막 아밀로이드가 쌓여 있더라도 그게 다 치매에 나쁜 걸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렇죠. 네, 있더라도 정말 누구보다 잘 지내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은 좀 관리를 하신 거예요, 스스로. 네, 어 근데 뭐 일부러 관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뭐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렇게 잘 관리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일 좋은 거는 뭐 뻔한 말이기는 하지만 뭐 잘 먹고 잘 자고 이제 운동 열심히 하고 그런 게 제일 좋기는 한데 이건 너무 뻔한 말이고, 근데 운동도 유산소 운동이 좋고, 잘 자는 것도 너무 과수면 또 안 좋고.

맞아요. 이제 코그니티브 리브라 해서 이제 예비능이라는 게 있어요.

우리가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뭐냐면 실제로는 이제 MRI 상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뇌는 많이 위축이 되고 줄어들어 있고 심지어는 이제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라 물질들이 막 많이 쌓여 있고, 심지어는 이제 유전자도 아포이 4를 가지고 있는데도 이렇게 말씀 나눠 보면은 막 너무 말씀도 잘하시고 하시고 심지어는 막 MMS 검사했는데 만점 받으시고.

치매 그것 저도 약간 빼기 7를 계속하면 좀 헷갈리게 던데 101 - 34는 하지 마세요.

그런 분들이 계세요. 실제로 계시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막 다 고학력이 뭐 전문직 분들이시니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의 특징을 이제 다 살펴봤더니 이제 꾸준히 뭔가 공부하시거나 틈틈이 책을 계속 읽어 오시거나 뭔가 아주 간단한 그런 공부라도 해 오시는 분들, 외국어 회화라든지 아니면 사람들이랑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시는 분들.

그래서 그런 분들은 인지 예비능이라는 게 굉장히 빵빵하게 있으세요.

그래서 실제로는 막 뇌는 정말 이제 이렇게 바짝 말랐는데도 그 인지 예비능, 기억력을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고 사실 요새는 이게 굉장히 대두되는 개념인 거 같아요.

그래서 내가 유전자가 그렇게 나왔다거나 아밀로이드 PET을 찍었는데 이게 쌓여 있다거나 뇌가 줄어들어 있다고 해서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좀 추천을 드리는 것 중에 하나가 가계부 쓰는 거랑 뭐 일기 쓰는 거, 화분 키우는 거.

이거는 세 개는 꼭 말씀을 드려요.

어, 저 고수 얘기하시죠. 가계부 쓰는 게 도움이 돼요? 어, 가계부 쓰는 거는 일단은 배우자분의 관계도 좋고.

네, 그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요.

뭔가 배우자가 봤을 때 좀 아끼는 느낌, 그리고 이제 가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느낌을, 소셜 서포트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좋고, 이거는 약간 살짝 농담이었고 저희가 인지기능 평가를 할 때 판단력을 체크를 하거든요.

판단력을 체크를 하는데 덧셈 뺄셈을 할 일이 나이 들면서 사실 많이 없어요.

요새는 다 카드로 하고 계산기가 해 주니까.

그래서 사실 잘 없는데 막상 치매 검사할 때는 100 - 7을 시키거든요.

100 - 7부터 거기서 또 7을 빼면요, 거기서 7을 빼면요, 그걸 좀 많이들 어려워 하시죠.

예. 맞아. 심지어는 이제 100 - 7하고 93에서 7을 빼라는 게 아니라 거기서 7을 하다요.

네. 그래서 이게 상당히 어렵고, 근데 가계부를 쓰다 보면은 순간 기억력이 '판단을 내가 어 전에 비해서 이 정도 소비를 하고 있구나'라는 것도 내가 판단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조금 판가름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해요.

제가 여쭤보는 것들 중에 하나도 전에 비해서 이제 용돈 씀씀이 같은 게 좀 너무 빨리 닳거나 너무 남거나 그런 거 있으신지도 여쭤보거든요.

그래서 가계부 쓰는 게 사실은 굉장히 그런 기억력이란 판단력 이런 것들의 총집합이 어떤 분들이 말씀드리면 아 돈이 없는데 뭘 써 이렇게 많이 얘기하시고 어르신들 그냥 간단하게 그냥 간식거리 사 드시는 거라도 써 보세요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 막상 써 보시면 되게 뿌듯하다고 하세요.

되게 좋아하시고 즘은 막 앱도 많고 하지만 지금 추천하시는 거는 진짜 이렇게 그리고 계산도 자기가 직접 하는 거죠.

이게 계산기로 이게 아니라 수첩 같은 데다가 아날로그 식으로 쓰는 게 왜 좋을까요?

이제 쓰려다 보면은 결국 떠오르잖아. 내가 오늘 누구 만났지? 뭐 먹었지?

이런 것도 떠올려야 되니까 막 아주 길게 줄로 쓰시는 거 아니더라도 그냥 이렇게 칸칸이 되어 있는 캘린더에 아침 토스트, 점심 김치찌개 뭐 이 정도 쓰시더라도 그건 식단 얘기 아닌가요?

어, 그래도 되고 제가 오늘 먹은 건데요, 왜 그런 거 쓰셔도 되고 그냥 오늘 누구 만났다 뭐 이런 것들 그냥 이제 아주 단어만 쓰셔도 돼요.

떠올리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떠올리는 연습 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최근 뭐 한 달 두 달 사이에 뭔가 예전에 비해서 잘 떠올리지 않는다.

이러면 또 혹시 어 내가 좀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이렇게 한번 또 병원을 좀 가 보는데도 좀 도움이 되겠네요.

나 스스로 약간 점검할 수 있는 그 그리고 아까 화분 키우기 얘기 하셨거든요.

어 키우기는 정말 쉽지 않은데 이거는 왜 도움이 돼요?

어떤 면에서 사실 저도 여러 번 화분을 이제 살생해 본 입장으로서 네,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는데 반려동물 키우는 걸 많이 이제 추천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제 그거는 오히려 이제 인지 기능이 많이 이제 손상이 되고 난 다음에는 오히려 좀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계세요.

왜냐면 이제 정은 많이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이제 밥이나 물 챙겨 주는 거 잊어버리거나 산책을 전만큼 많이 못 시켜 주거나 하면은 마음 아파고 나중을 생각했을 때는 인장이나 이제 스투키 같은 좀 손이 덜 가는 화분들 이제 하시면 좋고 이제 꽃 피는 화분 같은 경우에는 좀 일지를 쓰세요.

오늘은 뭐 꽃이 폈고 뭐 잎이 몇 개가 났고 그니까 요런 것도 노년기 우울증 방지에도 좋고 매일매일 관찰하기 때문에 그 변화들 관찰하면서 기억력 손상에도 사실은 효과가 되게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 실제로 뭐 노인병동 같은 데서 뭐 원예 치료 같은 것 보아 좀 도움이 되겠네요.

그러면 추천하시는 게 이제 가꾸기 그리고 일기 그리고 식물 기르기 실제로 그 치매 센터에서도 그런 활동들을 좀 해요.

그게 막 퍼즐이나 뭐 미로 찾기 뭐 그런 색칠하기 요런 활동들을 노년기까지 뭔가 그런 활동들을 계속 하는 게 계속 뇌인지 예비능 기르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어쨌든, 두뇌를 계속 쉬게 두지 말고 뭔가 계속 자극을 해야 되겠네.

라도 계속한다거나 뭐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봉사 활동 같은 거 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더라고요.

그리고 종교 활동을, 예. 그러니까 뭐 젊을 때는 뭐 교회, 성당, 절 열심히 안 다니시다가 오히려 나이 들어서 그렇게 다니면 또 소모임 같은 것도 생기시고 하니까 그런 다양한 활동들을 조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니요, 이제 저도 쓰겠습니다. 지금부터 해도 좋은 거죠? 그럼요. 저도 오늘부터 쓰겠습니다.

남편분이랑 또 관계 좋아지신다고 하니까 저도 저희, 저희 남편은 쓰고 있습니다.

어, 진짜요? 예, 손으로 쓰고 있어. 일기 쓰기도 하고 있어.

어, 남편이요? 왜, 왜 남편 왜 그러는 거예요? 남편 왜 이렇게 힘이 왔어.

남편 이런 부분에 이제 한번 해보겠다 하면 관심이 많아서. 어.

진짜로 배우자분의 관계도 좋고 저는 화분 키우기 저희 병원에서 제가 하고 있긴 하거든요.

뭐 선물을 많이 받아 가지고 그러고 있고, 반려동물 키우고 있고, 아기 키우고 있고.

아, 근데 아이를 키우면 사실은 자극을 계속 받긴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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