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7일, 광안리의 한 아파트 CCTV 장면입니다. 장바구니를 든 여성이 집으로 들어가고,

몇 시간 뒤, 이 여성의 남편이 귀가하는 모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30대 신혼부부는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집을 빠져나오는 모습도, 집안에서 싸움이 일어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주변 어디에서도 이들이

이동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체 이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오늘 사건 연구소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봅니다.

자, 이른바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이 역시도…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뤄지면서 많이 알려진,

정말 안타까운 사건인데요.  저희 가족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퇴근한 후,

신혼부부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2015년 11월에 결혼한

동갑내기 신혼부부인데요. 당시 34살 전민근 씨 그리고

최성희 씨 부부는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한 아파트 15층에 거주하고 있었는데요,

이 부부의 마지막 행적은 실종 전날인 1월 27일 오후 11시쯤 아내 최씨가 귀가하는 모습과 남편 전씨가 실종 당일 새벽 3시 반쯤 퇴근 후 귀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이들이 집에서 나가는 모습이 찍히지 않은 채 홀연히 사라졌는데요,

이 부부의 자동차는 아파트 주차장에 그대로 있었고, 집안에는 장을 보고 온 물품들과 먹다 남은 음식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있었습니다.

심지어 부부가 키우던 반려동물도 집에 그대로 방치된 채 배설물이 여기저기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해본 결과, 외부 침입이나 싸움의 흔적 등 아무런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실종 당시 최씨가 임신 중이었고, 부부 사이의 갈등 요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 양형 선임 2부가 퇴근하고 2달

집에 들어오는, 집에 들어가는 아, 뭐 시스템이까지 다 있어요. 예, 그런데

나 아는 건 아무리 찾아도 없어. 그게 정말 미스터리. 첫 번째 의문인데,

아파트의 시스템을 22개나 있었다 하더라고요. 근데 뭐 아파트 내부

출입구, 계단, 엘리베이터 어디에도 그 사람

모습이 찍히지 않았다는 거예요. 예,

찍히지 않았다는 것은, 집에 들어가는

때는 절대로 원서 찾을 수가 없는데, 저기서 안 찍히고 나왔다면 유일하게

비상계단을 통한 방법밖에 없다라고 하는데, 아, 15층에서 왜 비상

계단으로 갈까요? 그리고 그런 이상한, 제대로 가는 것도 시스템에 의해 양쪽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를 갈 이유도 모르겠고. 뿐만 아니라

근처의 버스 정류장이나 철도역, 여기에도 두 사람의 모습은 찍히지

않았습니다. 저희 2015년, 2015년 부산 추영

국왕, 아니면 뭐 그렇게 옛날도 아니니까 CCTV, 요즘 것과 비교해서

뭐 그렇게 적다고 할 수도 없을 텐데

그렇죠. 그걸 피해서 관리가 참 만만치 않은

거 아니니까. 그렇죠. 어쨌든 간에 지금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경찰은 뭐 대부분 이게 뭐가 생긴다 그러면

금전적인 문제라든지, 시정 문제라든지 방법들을 따져봅니다. 원한 관계라든지 문제는

뭔가 피해자한테 금전적인 문제가 있는가 파악을 해 보니까 오히려 예금

통장에 3000만 원대 입금이 되어 있고, 채무 관계도 좀

없었고요. 또 주변을 탐문해 보니까 이

부부가 어떤 다른 사람한테 원한을

보복을 당할 만한 것도 지금 확인을 못 했다고 해서 아주 미스터리했던

사건입니다. 즉, 교수님, 진짜 이게 지금 우리

가정에선 어떤 분말 속하지 않습니다. 시작하신다면 외계인이 내려왔냐고

이런 얘기까지 하실 정도로, 아니까 진짜 지금 말 그대로 증발된

거잖아요. 예, 가능합니까? 어제 관제 시 사건 그 당시 제가 본 서글픈

그 경험이 있는데 그 당시에 이제 CCTV 드러난 것만 있고 사람들이

CCTV에 나는 게 잡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시에 그 프로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예, 그랬더니 이제 CCTV를 갖다가 피해서

그 나갈 수 있는 그 동선은 있었어요. 어, 예. 그래서 이제 아이 쪽으로 그렇게

갖게 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 이제 그

수사를 할 때 그 사람들의 뭐 여권이라든가 또는 핸드폰, 뭐 이 핸드폰은

기본적으로 가졌다는 거 아닙니까? 예.

모든 것들이 5까지 이런 것들도 그냥

입은 옷 그대로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실제로 그 당시에

이끌고 왜 나갈 때 이 CCTV를 갖다가 일부러 이렇게 피해서 나왔을까

그러더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이제 그 의문을 가졌었는데, 그렇다면은 이 그

부부가 있는데 이 부부 둘 중에서 한 명이 또는 누가 하나가 치밀하게

이것을 갖다 피해서 나갔을 것은 아닌가,

그러니까 이제 뭔가 어떤 그 계획적인

것이 있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발생될 수 없다라고 당시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진짜 지금 우리 가족 여러분들도 말씀하시는데, 이름과 생활

반응이라는 걸 봤죠. 휴대폰, 그리고 그 휴대폰을 통한 기록들도 이

실종 직후에는 몇 개 남겨 놨어요.

제안은 최 씨 같은 경우는 연극을 했다고 하는데, 극단을 운영하는

분에게 연락을 해서 문자를 남겼답니다. 갑작스러운 사정 때문에 공연 참가를

못 할 것 같다. 근데 저런 식의 말투가 좀 이상했대요. 평소에 굉장히

성실하고 자상한 편인데, 저렇게 딱딱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이상하게 느꼈다고 하고, 저렇게 아내가 문자를

보낸 다음 날, 남편이 찾는데 좀 다른

얘기를 했답니다. 약을 먹어서 아내가 병원에 입원했다

하는데, 한번 이제 좀 우울증 때문에 극단적 선택도 시도한 적이 있어서

그런가 싶었다고 하기도 하고요. 남편은 이제 자기 주변 사람에게는

보신 것처럼 한두 정도 못 갈 것 같다고, 또 아버지께 괜찮다고 하는 그런

얘기만 남기는데, 그걸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더

이상 휴대전화 사용 안 했어요. 이 아니, 그럼 위치 추적, 위치에 뭐

위치 추적을 통해 서 있는 동선을 파악할 수도 있잖아요. 그 남편

전 씨 아버지가 실종된 지 며칠 뒤에

아들 내외 실종 신고를 해서 경찰이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해본 결과, 남편 전

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6월 2일 오전

9시쯤 부산 기장군 교리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마지막으로 잡혔고, 아내 최 씨의 휴대폰은 같은 날

오후 10시 서울시 천호동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잡혔다고 나왔습니다.

2005 등은 전 씨의 친모 집에서 2km 정도 거리에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 가족들도 그냥 증발을 했는데, 찾으려고 다녔을 거

아니겠어요?  놀랐죠. 특히 남편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구요. 네, 이제 좀

이상한 것은 실종 신고를 했다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수색하거나 찾지 않으려고

어떤 모습이 포착됐다고 하고요

반대로 아내 측 가족들은 계속적으로

불안해했고,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남편 부모가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실종 신고를 하다가 마음을 바꿔서 초반 조사를

하지 말라고 했고, 아내 측 어머니에게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 아버지

얘기에 따르면, 아들이 우울증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신혼부부…실종 후 밝혀진 '유력 용의자' /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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