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법정

모독 혐의로 영국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라이트는 항소할 뜻을

밝혔지만, 이번 판결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영국 법원이 호주 출신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법정

모독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라이트는 또한 약

14만 5천 파운드, 우리 돈 약 2억

6천만 원의 벌금형도 함께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가상자산 개방 특허 동맹이 라이트를 소송 중단 명령 위반

혐의로 제소한 결과입니다. 라이트는 지난 3월 법원에서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는 판결을 받았고,

7월에는 기업에 대한 소송을 중단하라는 명령까지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100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약 1631조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판결은 라이트가 아시아에 머물고 있던 중에

출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구체적인 위치를

공개하지 않은 라이트는 상소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로 영국

당국이 라이트의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라이트의 법정 논란과 함께 그가

주장하는 비트코인 창시자라는 신분 역시 다시 한번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이그 라이트와 관련된 논란이 비트코인 시장과 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 크레이그 라이트, 징역형 철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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