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이재용 당시 피고인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협박당해

피해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사건을 담당해서 재판을 하는

그렇게 생각하시냐고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일심

판결, 국민의 상식, 대법원의 판결 다

상관없고 이재용은 피해자다. 그래서 나는 그 죄를 경감해 줬다

말씀이신데요. 대통령이 요구하면 기업인이 누가

거절하겠습니까? 당시에 일부 보도나 이야기가 돌아다녔던 게 SK 같은

경우는 K스포츠재단이 89억 원을

지원해 달라는 안종범 수석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우려가

되는 건 뭐냐면 후보자님의 인식이 실제 그러하다면 대통령께서 혹시 정에

대한 부탁이 있다면 그걸 거절하실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 헌법재판소 재판관에게 어떤 결론을 바꾸라거나, 결론을 이런 식으로 해 달라는 취지의, 말하자면 청탁이 들어온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입니다. 예, 그, 그게 그 믿음이 깨...

◆헌법재판관 후보자 시절 정형식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