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야 됩니다. 이 구라는 암처럼 침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를

지지하는 지지자들 중에서도 극우 성향을 가진 지지자들이 많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이것을 제대로 정성화시키지

못한다면 국민은 보수당이 아니라 부당하다 여겨

버립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가 국민의힘 1, 2인자, 대표와

원내대표는 차례로 사과했습니다. 오늘의 결과를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이후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으로서 대통령의 잘못을 사과한 것일 텐데, 정작 대통령을 비판해 온

당대표는 쫓겨나듯 물러났고, 대통령을

끝까지 감싸려 한 원내대표가 임시로

남아 당 실권을 쥐게 된 겁니다. 8년

전 탄핵의 강에 내몰렸던 보수정당,

당시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 표결에서 당론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은 자유롭게 투표했고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남은 건 '배신자' 꼬리표. 당시 탄핵을

반대한 친박 의원들은 22대 국회에서 25%가 현역으로 살아남았지만, '배신자'

꼬리표가 붙은 탄핵 찬성 비박계의

생존률은 11%,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1년 후에는… 다 야합인가?  8년 전 '배신자' 꼬리표의 위력을

직접 보고 겪은 경험들은 결국 중진들이 끝까지 탄핵 반대를 고수한

배경이 됐습니다. 보수정당이 더욱 지역색이 강한 영남 정당으로 쪼그라든

점도 지금의 여당 분위기에 영향을 준

요소로 꼽힙니다. 국민의힘 수도권

의원은 19명에 불과하지만, 영남 의원 비중은 50%, 당 전체의 절반입니다.

영남권은 상대적으로 탄핵 반대 여론이 높았습니다.

야당은, 내란 당이 되기 싫다면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합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내란 음모, 윤석열 방탄이 아니라

국민께 석고대죄가 먼저입니다. 여권 내에서도 쓴소리가

없는 게 아닙니다. 단문 한 장 안 나오고 있잖아요. 그리고는 자기들끼리 권력

투쟁하고 있단 말입니다. 당이 완전히

그냥 완전히 소멸되는 코스로 가는 거

아니냐?  두 번째 탄핵 사태를 겪게

된 보수정당. 8년 전 경험이 오히려

독이 된 듯, 탄핵 반대가 득세하며 8년

전보다 퇴행한 듯한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영입니다.

탄핵 표결에 동참하라. [박수] 동

광 의원과 번 뛰 의원이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하자 시민들이 직접 의원들에게

탄핵 찬성을 요구하기 위한 겁니다. 부탁드립니다. 민주노총은 국민의힘 의원 전체

이름과 전화번호가 있는 사이트도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이 의원들에

[음악] 탄핵, 국민의힘 의원들에 항의 문자가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 전화번호 공개가 개인정보 유출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지난 5일 긴급 민원을 넣었습니다. 위원장은 문자 테러라고 규정했고,

방심위는 사이트를 삭제하라고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내란 공범 정당이 좀 심하다는 무책임하고 적반하장이다. 국민들한테 석고대죄를

해도 부족할 판에 또 하나의 막장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직자인 국회의원의 전화번호를 개인정보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고, 공익을 위한 행위라고 지적합니다.

국회의원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국민의

정치적인 의사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폭넓은 재량과 자유가

허용되어야 한다고 서울경찰청...

반부패 수사대는 지난 16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주요 대상으로는 최다선(6선)의 주호영 의원과 권영세, 김기현 의원이 거론되는데,

주호영 의원은 국회부의장에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을 지냈고, 또 다시 사퇴 후

보선에 출마했다가 물러났던 경력이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전당대회 연판장 사건과 저출산 위원회 부위원장 경험 등을 거치며 당

주류와의 관계가 껄끄럽다는 점이

한계로 꼽힙니다. 유력 후보와 가까운

당 관계자는 "만약 대통령이 탄핵된다면,

당 대표의 역할은 사실상 대선 후보가 하게 되고, 대선에서 지면 그 책임은

비대위원장이 지게 된다"며 어려운 결정임을 알고도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전했습니다. 이 같은 후보군을 두고 당내 친당, 반당이라는 비판이 친윤,

반윤계를 중심으로 거셉니다. 급기야 정리돼야 할 주체들이 이 상황을

정리하겠다고 나서느냐, 당 대변인이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우리 당명이 국민의힘이지 않습니까?  내란의 힘이 아니지 않습니까? 내란 옹호 당이 돼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 가뜩이나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데, 완전히

보수 괴멸의 가능성까지 있지 않나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까지

겸임하는 제안도 나오지만, 지금은 두 역할 가운데 하나만 맡기에도

벅차다는 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재임 기간이 1년을 넘긴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 단 한 명뿐인데, 국민의힘은

동안 모두 다섯 번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게 됐습니다. MBC 뉴스

"보수당에서 자란 극우의 암"..'내란당' 비판하자 "스토킹"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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